오늘따라 파워 발캡쳐..
진짜 왜이렇게 흔들리게 캡쳐했지.. 죄송해오...
세경 - 오셨어요? 많이 춥죠..
정음 - 바람까지 막 불고 장난아니예요
정음 - 아씨..완전 엉망이네..
세경 - 아 제가 걸레 가져올게요
정음 - 아 안녕하세요..
지훈 - 아 네
정음 - ..이거 찾으세요?
지훈 - 아니 왜 남의 구두를 들고있어요?
정음 - 미안해요 제가 커피를 좀 쏟아서..
지훈 - 아이고 조심 좀 하시지..
정음 - 미안합니다...
세경 - 이걸로 닦으세요.
정음 - 줘요! 내가 할게요
세경 - 아녜요 제가 할게요 언니 올라가세요
정음 - 내가 쏟은건데 내가 할게요. 바쁠텐데 들어가서 일 봐요~
지훈 - 좀 의외네요?
정음 - 뭐가요?
지훈 - 사고치고 토끼는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책임 질 줄도 알고
정음 - 토껴요? 사람을 뭘로보고..
정음 - 저요, 이래뵈도 별명이 황책임이예요
지훈 - 황책임씨, 그럼 이건 어떻게 책임지실 건가요? 닦는다고 해결될것 같진 않은데
정음 - 주세요! 일루 주세요 내가 책임질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 - 아직 멀었어요? 나 지금 나가봐야되는데
정음 - 거의 다 됐거든요?
정음 - 다 됐어요
지훈 - 아~ 정음씨 소질있네요. 구두방에서 닦은것보다 더 깨끗한데요?
정음 - 제가 책임진다 그랬죠?
지훈 - 아 근데 이거 한쪽만 너무 반짝거리니까 좀 그런데, 나중에 시간나면 다른 한 쪽도..
정음 - 뭐가 어째요?
지훈 - 아, 농담이었어요
지훈 - 코에 구두약
정음 - 됐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지훈 - ㅋㅋㅋ네 이제 됐네요. 그럼
다음날
정음 - 안녕하세요~~~
무시
정음 - 이봐요!!!!!!!!
분노의 발길질
차 센서 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 - 아 뭐예요?
정음 - 네..? 아 그게..살짝 건드렸는데 이게 왜이러지..
지훈 - 살짝이요?
정음 - 발로 살짝..
지훈 - 발로 찼어요?
정음 - 네...
지훈 - 아 참나..여기 들어갔네요
정음 - 네? 그럴리가 없는데?
지훈 - 봐요 들어갔잖아요
정음 - 아닌데..진짜 살짝 찼는데..
지훈 - 아 그러게 왜 남의 차를..
정음 - 그 쪽이 문을 꽝!!닫는 바람에 내가 코를 부딪쳐서..코가 너무 아파서..
지훈 - 어떡하실래요?
정음 - 네?
지훈 - 아니 남의 차를 망가뜨렸으면 책임을 져야하는거 아닌가요?
정음 - ..책임..져야죠
지훈 - 부담스러우시면 걍 놔두고요
정음 - ...아니요!! 책임 질게요
뚜러뻥ㅋㅋㅋㅋㅋㅋㅋ
따르릉 따르릉
인나 - 정음아 너 왜 안들어와?
정음 - 그럴일이 좀 있어. 왜?
인나 - 줄리엔이 월급 턱 쏜대. 빨리와!!
정음 - 왜 하필 오늘이야?..나 지금 안되는데..미안 니들끼리 가. 가서 내 몫까지 먹어줘~~
정음 - 아 이거 진짜 왜 이렇게 안나와...
지훈 - 여태 이러고 있었어요?
정음 - 이거 다 피려고..
지훈 - 그걸로요?
정음 - 뭐..여러가지 방법으로..
지훈 - 아 난 또 책임을 진다길래 뭐하나 했더니...
지훈 - 그걸로 그런다고 이게..
지훈 - ...펴졌네요?
지훈 - 이야~ 정음씨 손재주있네~~ 이걸로 어떻게 폈어요?
지훈 - 와 귀신같네요? 표시가 하나도 안나는데?
정음 - ...거기 아닌데?
지훈 - 아 고마워요. 정음씨 진짜 황책임 맞구나? 다시 봤어요.
정음 - 저...저기 거기 아닌데...
지훈 - 아 수고 많았어요. 근데 제가 지금 좀 급해서
정음 - 아니 저 거기가 아닌데...
정음 - 뭐야? 거기 아닌데. 나중에 딴말하는거 아니겠지?
정음 - 어 인나야!! 나 갈수도 있겠다. 거기 어디야?
ㅠㅠㅠㅠㅠㅠㅠㅠ이지훈 미ㅠㅠㅠ
인나 - 얘 술 약한거 뻔히 알면서!!! 그렇게 술을 먹이냐?
광수 - 아니..넙죽넙죽 잘 받아 먹길래..
줄리엔 - 광수 제발..please 개념 좀 챙겨 ㅋㅋㅋㅋㅋㅋㅋ
정음 - 우리 2차 가는거야?!?!!
인나 - 집에 가는거야 집에!!!
의사들 - 어 정음씨?
한옥집들 - 안녕하세요~
지훈 - 아 네. 정음씨는..
지훈 - 또 취했네요.
정음 - 구러네여..제가 ㅇㅓ늘 취하고 말았네여..
지훈 - 아 그럼 조심히들 들어가세요
예 가세요~~~
정음 - 저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음 - 2차가시는거면 저도 좀 달고 가시면...
밀치기!
지훈 - 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
정음 - 뭐야..
정음 - 어제..
정음 - 어?? 어제...
정음 - 아 어떡해...
광수 - 깼냐? 속은 좀 괜찮아?
정음 - 응.. 근데 어제 혹시 지훈씨..
인나 - 너 기억나? 어제 너때문에 병원차에 실려갔잖아
정음 - 그치? 그거 꿈 아니지?
광수 - 꿈같은소리한다. 너 구하려다 진짜 그사람 병원에 실려갔잖아
광수 - 거기 다친 모양이던데, 괜찮을지 몰라..
정음 - 거기?
광수 - 거기말야~~ 남자의 가장 중요한부분
정음 - 뭐???
의사1 - 허벅지가 그정도로 찢어졌으니..너 큰일날뻔했다
의사2 - 10cm만 위쪽으로 다쳤어도 너 결혼도 못하고 평생 고독하게 살아갈뻔 하셨지..
지훈 - 아닌게 아니라..주머니에 있던 시계가 다 깨졌더라. 이거 못고치나?
문병 온 정음쓰
의사 - 어디 봐봐. 아휴..아주 아작이 났네. 안돼 이건
지훈 - 가망 없나..
의사 - 가망 없지 그럼. 상태를 봐라. 이 귀중한것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훈 - 아휴.. 얼마 써보지도 못하고.. 죽겠네.
의사 - 그러게 어제 왜 그렇게 무모하게 몸을 날렸냐?
ㅠㅠ 정으밍
의사 - 어 정음씨? 괜찮아요?
지훈 - 왜 왔어요?
정음 - 어떡해요..? 엿들을려고 엿들은건 아닌데..
?
정음 - 저때문에..곶..아니..다 망가져서...어떡해요....
지훈 - 무슨...
ㅋㅋㅋㅋㅋㅋ눈치왕
정음 - 죄송해요 저 때문에...
지훈 - 정음씨 잘못이 아니예요
정음 - 그래도 저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지훈 - 어차피...전 이렇게 될 운명이였나보죠 뭐
정음 - 어떻게.. 치료가 전혀 잘 안된대요?
절레절레
정음 - 아.. 어떡해요 진짜..
지훈 - 받아들여야죠.. 다른 선택이 없으니까
지훈 -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괜찮아요
지훈 - 나 원래 외로운거 익숙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음 - 그런 말 하지마요...외로운거 익숙한 사람이 어딨다구..
지훈 - 고마워요.. 그럼 정음씨..
지훈 - 미안한데..혹시 저 책임져 줄 수 있어요?
정음 - 네?
지훈 - 나 책임져 줄수 있냐구요
정음 - 책임..무슨 책임...
지훈 - 아 미안해요. 내가 괜한 소릴 했네요. 신경쓰지 마세요
ㅠㅠㅠ
광수 - 어떡하냐 그 젊은 나이에..진짜 안됐다
인나 - 치료할 방법이 진짜 전혀없대?
정음 - 안된대..
광수 - 쯧쯧..할수없이 한평생 외롭게 살아야겠네. 괜히 나까지 숙연해진다
정음 - 그래도..그런거 극복할 수 있는 사람 만나면..
인나 - 야 그게 극복이 되냐...
ㅠㅠㅠ 고민중인 정음
그날 밤
지훈 - 정음씨? 왜그래요?
정음 - 제가 책임 질게요
지훈 - 네?
정음 - 제가 책임 질게요.. 저때문에 그렇게 된거니까 제가 책임 다 질게요. 그러니까..너무 걱정 마세요
지훈 - 아니 괜찮아요. 마음만 받을게요
훈 - 이 꼴로 어떻게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음 - 아뇨!!! 책임 질게요.. 진다구요..책임
정음 - 평생 책임 질게요....
정음 - 불쌍한 지훈씨....그러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제가 다 책임 질꺼니까
따르릉 따릉
정음 - 이지훈 선생님 핸드폰입니다
(간호사 - 지금 이지훈 선생님 어디계세요? 급한데 빨리 좀 바꿔주실래요? 응급이예요. 빨리요!)
의사1 - 뭐? 니가 그렇게 된줄 안다고?
의사2 - 야 그럼 아니라 그럼되지 무슨 그런 장난을 치냐?
지훈 - 아니 조금만 판단해보면 금방 아니란거 알수 있을텐데. 그걸 속는게 웃겨서
의사 - 근데 니가 그렇게 된줄 알면서도 책임진다는거야? 이야~ 그 아가씨 진짜 대단하다
지훈 - 사실 나도 좀 의외...
정음 - 야 이지훈!!!!!!!!!!!!
정음 - 나쁜자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 - 미안해요
찌릿
지훈 - 아 미안해요. 내가 좀 심했죠?
정음 - 그 쪽이 절 얼마나 만만하게 생각했는지 몰라도, 저 그쪽한테 이런 장난 당할만큼 그쪽한테 빚진거 없거든요?
정음 - 사람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지훈 - 아 그런건 아니예요
정음 - 그럼 뭔데요
지훈 - ...그걸 나도 잘 모르겠네
정음 - 뭐요?
지훈 - 아니 그냥.. 정음씨랑 있으면 이상하게 그래요.
지훈 - 자꾸 장난치게 되고..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지훈 - 아무리그래도 이번엔 제가 너무 심했죠? 미안해요
정음 - 됐어요!!!
지훈 - 아 정음씨!!
정음 - 이거 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 - 악!!!!!!!!!
지훈 - 아 이번엔...진짜...
정음 - 으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기여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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