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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39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1/28) 게시물이에요

캐나다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vs 한국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 인스티즈

Justin Trudeau 

페미니스트임이 자랑스러운 캐나다 총리 

총리투표 전부터 페미니스트 선언

젠더공약을 내걸고 총리 취임 후 내각을 남녀 성비 1:1로 구성했음

캐나다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vs 한국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 인스티즈

당신 정책 중 하나가 성평등인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당신한테 왜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요?

캐나다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vs 한국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 인스티즈

지금은 2015년이잖아요. 

캐나다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vs 한국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 인스티즈

(더 이상 할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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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vs 한국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 인스티즈

심상정

민주노동당시절 같은 여성당원들로부터 '여성주의를 내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조언을 들음.

자신이 '여성주의자' 임에 대해 블로그에 구구절절 변명과 설득의 글을 남겼지만 






(2007년 심상정 블로그 글)

농구스타 박찬숙 씨가 국가인권위에 고용 차별 진정서를 낸 일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의적인 반응보다는 비판적인, 심지어 ‘적의’까지 드러내는 의견이 훨씬 많은 듯합니다. 비판자들은 항변하더군요. “그게 왜 성차별이냐?”

 

저는 이런 움직임이 걱정스러웠고, 박찬숙 씨를 위해 대신 ‘변명’까지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문제에 관한 한 저는 박찬숙 씨와 끝까지 함께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걱정해야 할 것은 박찬숙 씨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비난의 화살은 이미 저한테도 쏠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얼마 전 제가 ‘생리기간 수영장 요금할인’을 제기했을 때도 갖가지 비난을 한 몸에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여성주의 내걸지 않는 게 좋겠다”


그래서 오늘은 저에 대한 ‘변명 아닌 변명’을 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대선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저 ‘심상정 후보’가 아니라 ‘민주노동당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따금 우리 당 여성당원들이 저한테 이런 말을 합니다. “심 후보는 여성주의를 전면에 내걸지 않는 게 좋겠다”고요. 아마도 ‘여성주의를 내걸어 성공한 정치인이 없다’는 말처럼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 안에서도 여성주의가 득표에 도움이 안 될 거라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를 위해 하는 얘기인 줄은 알지만 씁쓸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강령에 ‘여성의 정당’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김혜경 전 대표는 ‘씩씩한 언니들의 정당’이라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노동당은 여성의 지지가 가장 낮은 정당입니다. 실제로 국민들에게 민주노동당은 ‘남성적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창당 초기부터 임명직과 선출직에 30% 여성할당제를 실시하고,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50% 비례대표 할당을 최초로 도입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보수정당까지도 여성할당제를 도입하게 되었고, 당내에서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많은 여성당원들이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등 여성의 정치세력화의 엄청난 진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여성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민주노동당


물론 이것은 그냥 얻어진 게 아니라 치열한 ‘당내투쟁’의 결과물입니다. 저는 30%할당을 통과시키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에서 ‘왕따’가 되면서 남성들과 싸워야했습니다.


그러나 각종 당내외 선거에서 30%할당은 채웠지만 여전히 주요 직책에서 여성들은 배제되어 있는 게 현실입니다. 현재 당 3역 중에 여성은 한명도 없습니다. 당내 정책결정에 대한 여성들의 영향력은 대단히 취약하기만 합니다. 유럽국가들이 50%할당을 실시하고 있는 지금, 민주노동당내에서 30%할당이 마치 여성주의의 최종목표인 듯 인식되고 있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민주노동당의 여성할당이 여성운동 내에서 일정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다수 여성을 위한 정책과 실천으로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민주노동당 여성주의의 한계이며, 여성의 정당이 되지 못한 주요원인이라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여성주의자로서, 민주노동당이 여성의 정당으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합니다.


실제로 여성주의는,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도 불편한 주제인 듯합니다. 남성중심의 문화 속에서 여성주의는 마치 남성에게 많은 양보를 요구하는 것처럼 비치고 있습니다.


‘연대의 정신’이 곧 진보이자 ‘여성주의’


하지만 진보란 원래 불편한 구석이 있습니다. 현실을 깨고 전진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정당을 표방하는 진보정당에서조차 여성주의가 득세할 수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민주노동당 스스로 진보정당임을 부정하는 얘기로 들립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오늘, 다시 한 번 당당하게 ‘여성주의자’임을 선언합니다. 민주노동당을 빌어 성평등을 얘기했습니다만, 이를 우리사회 전체에 적용해도 크게 다를 게 없습니다. 아니, 민주노동당 안에서보다 더욱 녹녹치 않은 게 현실이지요.


저는 ‘박찬숙 사건’을 불편해 하는 모든 이에게 호소합니다. 여성은 ‘사회적 약자’입니다. 그렇다고 성평등을 ‘시혜’나 ‘보호’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존질서와 다른 새로운 사회상황이 주는 불편함을 넉넉히 받아들이는 ‘연대의 정신’, 그것이 바로 진보의 본령이 아닐까요.


2007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댓글들

캐나다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vs 한국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 인스티즈

캐나다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vs 한국의 페미니스트 정치인 | 인스티즈

2007년? 2015년인줄!

반페미니즘의 논리에 넘나 발전이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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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눈물  88년도8월18일생
학교에서 윤사시간에 여성주의 배웠는데 우리나라는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삐딱함 제대로 개념도 모르면서 까기 급급하고..에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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