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41346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뮤직(국내)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138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1/30) 게시물이에요

중앙일보|이상렬.정원엽
입력 15.11.28. 01:22 (수정 15.11.28. 08:35)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남아선호 문화에 대해 심각한 비용을 치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남아선호로 남녀 성비의 균형이 깨지는 것은 사회적 비극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가정 해체와 출산율 저하가 대표적이다. 범죄도 그중 하나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뉴욕 컬럼비아대 레나 에들룬드 교수팀의 연구를 인용해 중국의 경우 16~25세 여성 대비 남성 비율이 1포인트 올라가면 재산이나 폭력 범죄가 5~6%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은 1990년대 이후 젊은 층의 범죄가 급증했는데 92~2004년 사이 증가한 범죄의 3분의 1 이상이 성비 불균형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혼을 못한 남성들이 신부를 얻기 위해 재산을 모으는 과정에서 범죄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중국 전체 인구의 남녀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비율)는 106.1로 남성 초과다. 그러나 젊은 층에서 이 문제는 훨씬 심각하다. WSJ에 따르면 21세기 중반에 중국에서 결혼을 원하는 남녀 비율은 여성 100명당 186명이다. 인도는 더 심각해 2060년에 이 비율이 1.91로 확대된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국과 인도도 태아 성감별을 금지하는 등 조치에 착수했다. 중국은 지난달 한 자녀 정책도 폐기했다.


긍정적인 신호도 있다. 중국의 경우 2008년만 해도 여아 100명당 120명으로 치솟았던 남아 비율은 지난해 115.9명으로 떨어졌다. 2001년 이래 최저다. 그럼에도 문제 해결은 쉽지 않다. 2070년에 중국 남성의 21% 이상, 인도 남성은 15% 정도가 50세가 돼도 결혼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한국은? WSJ는 한국을 성비 불균형 흐름을 되돌리는 데 극적으로 성공한 국가로 꼽고 집중 조명했다. 한국은 1990년만 해도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가 116.5였을 정도로 대표적인 남아선호 국가였다. 80년대 태아 초음파 검사가 보편화되자 여아만 골라 낙태하는 일이 빈번했다. 그러나 90년대 이후 여성운동이 활발해지고 정부가 태아 성감별을 엄격히 금지하면서 대반전이 시작됐다. 2005년의 호주제 폐지와 여성들의 사회진출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출생성비는 지난해 105.3까지 떨어졌다.


김암(60)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WSJ에 “과거엔 임신부가 둘째도 딸이라는 걸 알면 울음을 터뜨렸고 셋째도 딸이란 얘기를 들으면 거의 공황상태에 빠졌다”며 “지금은 신생아가 딸이어도 아무도 울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소윤 교수는 “출산율이 줄면서 과거에 비해 양육비·교육비 부담이 줄어 남녀 구분 없이 아이를 잘 키우려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 덕분에 여성의 교육수준이 높아졌다”며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고 권리의식이 높아진 것도 남아선호 사상을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몇 해 전까지 여아 낙태를 막기 위해 의료법에서 태아 성 감별을 엄격하게 제한했고 여성가족부를 만드는 등의 제도적 지원이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WSJ는 “한국의 극적인 변화는 아직도 남아선호 사상이 강한 중국과 인도에 중요한 교훈을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이상렬 특파원, 정원엽 기자

아들만 골라 낳는 중국·인도 짝 못 구한 남성들 범죄 극성 | 인스티즈

대표 사진
박지민,사랑해  11월30일, 그때
진짜 남아선호사상인곳은 남자들만 있게 해야됌
10년 전
대표 사진
박지민,사랑해  11월30일, 그때
그렇게나 남자가 좋으면 남자끼리 뭉쳐살라그래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경조사 괘씸죄로 승진 탈락했다는 회사원.jpg60
10:04 l 조회 8697
조카한테 한마디 조언했는데 깽값 물어주게 생겼다
1:05 l 조회 1393
한국인들의 선호도가 남녀노소 통틀어 가장 낮다는 김치8
1:02 l 조회 7736
후쿠시마산 음식을 먹고 사망한 일본 정치인3
0:17 l 조회 8555
유튜브 라방 70명 보다가 300명 봐서 눈물 흘린 걸그룹 멤버9
07.22 22:25 l 조회 25500 l 추천 2
네이트판) 예랑의 무한사랑이 지쳐요ㅠ92
07.22 21:23 l 조회 55364
다 갖춘 한의사가 모솔연애2에서 자존감 떨어진 이유22
07.22 20:17 l 조회 23178 l 추천 1
애들 밥도 안 주고, 여론조사 돈도 안 주고
07.22 19:11 l 조회 1145
중국 제품인데 신뢰가 감ㅋㅋㅋㅋ1
07.22 19:03 l 조회 2270
회사 식대로 저녁까지 같이 포장하는 직원14
07.22 17:56 l 조회 9752
스치면 호감 1순위가 바뀌는 모솔연애2 남출13
07.22 17:41 l 조회 13593
노브랜드 매운소갈비찜 먹지마세요 살인자입니다145
07.22 15:36 l 조회 100246 l 추천 1
힘들 때 점술에 의지하면 안되는 이유.jpg
07.22 15:24 l 조회 8243
"김건희 여사, 제니 닮았죠?"…尹 뒤집힌 블랙핑크 사건 전말17
07.22 15:17 l 조회 21939
월세집에서 고기 굽는 아가씨에게 생긴 일...jpg9
07.22 14:55 l 조회 14320 l 추천 1
같은 그룹에 쌍둥이 멤버가 있으면 생기는 일9
07.22 14:27 l 조회 17252
지금 주니어와퍼 먹으면 안되는 이유15
07.22 12:48 l 조회 23899
15년이 지나도 변한게 없는 그룹..jpg
07.22 11:53 l 조회 2057
회피형이라 연애를 안(못)한다는 블라인2
07.22 09:39 l 조회 6111 l 추천 1
친구 낙태한거 친구남친한테 말해야되나15
07.22 09:11 l 조회 744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