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41806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팁·추천 뮤직(국내)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592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2/02)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17413445

밑에 보니깐 남편분의 식탐글이 있네요.

완전 내 얘기다 란 생각이 들어 집중해서 읽다 보니

제 얘기도 쓰고 싶어 져서 씁니다

저는 이혼까지 했습니다.

뭐 그런걸로 이혼 하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당해보지 않고는 그 심정 이해 못합니다.

단순히 식탐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저에 대한 배려나 아낌 같은게 전혀 보이지 않고

이건 뭐.. 남보다 못하다고 느겼으니깐요.

저의 경우는 보통 식탐글에 나오는 진상짓도 대부분 겪었구요.

결정적으로  제가 정이 떨어지다 못해

감정이 식는다 란 말을 절감하게 되어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일이 있었는데요.

그날은 명절 당일이었고 전 몸이 너무 안좋아서 시댁도 친정도 가지않고

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전날 자기집에 내려간 남편이 명절 당일 오후에 집에 돌아왔구요.

전날 부터 하루종일 누워 있던 저는 입맛이 없어 계속 굶다

어느순간 배가 너무 고파져서 아픈 몸을 일으켜

밥을 먹을려 했는데 밥도없고 라면도 없고

명절 당일이라 시켜 먹을 수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우선 쌀을 씻어 밥통에 넣었습니다.

밥이 되기를 기다리는데 한번 배가 고픈걸 느끼자

공복감은 급격히 커져서 저도 모르게 아 배고프다 란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

그때 남편이 집에 돌아왔는데

명절 보내고 난 후 음식 좀 싸왔나 싶었는데 없더라구요.

귀찮아서 안 들고 왔대요. 자기 차로 갔다왔으면서..

집에서 밥 굶고 앓고 있을 마누라 생각해서 좀 싸오지 싶었으나

걍 암말 안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이 차에 놓고 온게 있다고 갔다온다 하더니

안들어 와요.

왜 안오나 이상해서 집문을 열고(복도식 아파트 이고 1층이라 문 열고 나가면

복도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고 딱 보이는 곳에 저희 차를 주차 합니다)

나가니 남편이 그 주차장 차 주차해 놓은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있더라구요.

뭐하냐고 물으니 흠칫 놀랍디다.

무언갈 우걱우걱 먹고 있었습니다.

바로 명절 음식요. 전과 식혜 그런거요.

그순간 정말 감정이 식는다 는게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구요.

아픈 마누라가 배고파서 쭈그리고 있는거 뻔히 알면서

지 좋아하는 거라고 주기 싫어서 혼자 거기서 먹고 있었던 겁니다.

제가 남편이 집에 왔을때 밥 먹을꺼냐고 물어보니깐

오랫만에 집에 내려가서 배터지게 먹고 왔다고 배부르다고 했던 인간이에요.

배가 부른데도 전이 보이니깐 먹고 싶어졌다고 집안으로 가져가면

저랑 나눠 먹어야 하니깐 얼마 안된다고 혼자 처먹고 있던 거죠.

저는 배가 고파서 배를 움켜쥐고 식탁에 엎드려 있었건만..

아무튼,

그 일로 모든 감정이 사라져 얼마뒤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도저히 같이 살고 싶지 않았어요.

남편은 뭐 그런 걸로 이혼하냐고 방방 뛰고 시댁에서도 미쳤냐고 난리 쳤는데

제가 하나하나 제가 다 겪은거 얘기하니 별말 없더라구요.

친구들과 친정에선 그래 잘했다 라고 했구요.

정말 남보다도 못한 사이였던 것 같아요.

저를 정말 사랑하고 아낀다면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을꺼에요.

아내 잖아요. 가족 이구요.

남하고 먹어도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을텐데..

이런 행동 하나에 이 인간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렇게 결국 협의이혼 했습니다.

식탐 부리는 남편과 이혼한 여자입니다 | 인스티즈


대표 사진
김민석 애인  루한아 승소하자
헐 주차장에서...
10년 전
대표 사진
Κey  15. 05. 09 ~ing♡
와.......
10년 전
대표 사진
jyjhj
뭔가 무서워요 ㅠ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김재용
이 글은 몇번 읽었지만...ㄷㄷ
10년 전
대표 사진
그래요 여러분 나예요 만수르
진짜 걸신이라도 들렸나 소름돋네 남자
10년 전
대표 사진
한별아  이리와서 지켜줘
헐..
10년 전
대표 사진
빠요
진짜 소름이다......
10년 전
대표 사진
Benefit  5방신기블락비세븐틴
볼때마다 소름임 정말..
10년 전
대표 사진
한국교원대
으어..........나같아도 당연히 이혼할것같은데..ㅠㅠ
10년 전
대표 사진
테라다 Eㅏ쿠야
식탐이라고 말하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게 바로 부인을 대하는 태도니까요.
나 같아도 정이 떨어지다 못해 소름끼칠 듯...

10년 전
대표 사진
we are young,wild,free 난 대답해  이세상에서 감히 누가우릴대표해
헐...혼자 먹으면 병나요 같이 나눠먹는습관도 좀 길르지 참...
10년 전
대표 사진
븨아에엑스 정택운  레오생일이신경쓰이면생신셋
와... 진짜 소름끼친다
10년 전
대표 사진
오세휸
소름...
10년 전
대표 사진
역시 소녀시대  내가 니마피아야생일선물여깄어
소름...
10년 전
대표 사진
Kimjongin
저런게한두번이아니면힘들지...
10년 전
대표 사진
Vitamin Vaekhyun
ㄹㅇ소름
10년 전
대표 사진
University Of Queensland  YG ♥
콩 한쪽이라도 나눠먹는게 부부인데...
10년 전
대표 사진
ZICO★  ZICO&P.O
몇번을 읽어도 소오름
10년 전
대표 사진
이터널 선샤인
와 차 안도 아니고 주차장........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20년만에 깨어난 식물인간.jpg
18:53 l 조회 224
여자들도 잘 안먹는다고 하는 떡볶이 종류.jpg
18:49 l 조회 514
이연복 셰프가 모임에 안나가는 이유
18:47 l 조회 631
도서관을 유리로 만들면 생기는 일1
18:45 l 조회 1025
당뇨환자에게 최악의 음식 1위2
18:42 l 조회 2915
짱구가 유일하게 당황했던 순간ㅋㅋㅋㅋ
18:39 l 조회 1523
공익 관리하는게 가장 쉬웠다고 하는 공무원3
18:36 l 조회 2639
일본의 안락사 반대 의견.jpg1
18:35 l 조회 1180
길가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한 유튜버.jpg
18:32 l 조회 2161
기독교 계열 퇴마물에서 신은 은은하게 등장해야한다1
18:29 l 조회 1360
도쿄 오사카 가장 비싼 땅에 지은 이유.jpg2
18:27 l 조회 4829 l 추천 4
한 목사가 말하는 요즘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jpg2
18:25 l 조회 2821
공연 중 추락해 다리가 박살난 가수9
18:23 l 조회 7452
기 정말 쎔 VS 유리멘탈2
18:22 l 조회 3649
조선인으로 태어났지만 일본인이 되고 싶었던 청년.jpg
18:21 l 조회 1415 l 추천 1
사촌언니에게 뒤늦게 고마웠던 가족들.jpg
18:18 l 조회 5274 l 추천 4
이런 남편 또 없습니다..jpg
18:16 l 조회 1806
미국 비대면 재판중 현타 온 재판관
18:13 l 조회 1523
사회성이 높은 수학자의 특징.jpg2
18:11 l 조회 2615
아르테미스 2호의 무사 귀환을 축하해주는 의문의 초콜릿 기업.jpg
18:07 l 조회 2577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