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임 : 이게 누구신가.. 나의 절친한 벗 삼봉이 아니신가..!!
정도전 : 모두 물러들 가시게..
아주 천천히 죽여드리려고 절도에 위리안치를 택하였거늘.. 기운 차리셔야죠.. 이래서 성에 닿기를 하겠습니까..?
이인임 : 근데.. 어찌 여까지 발걸음을 하셨는가..?
정도전 : 알려드릴 것이 있어 왔습니다.. 저승가는 길조차 마음편히 가시면 아니되지 않습니까..?
당신에 시신이 한 줌에 흙이 되기 전에.. 새 왕조가 들어설것이여..
저승에서나마.. 당신의 고려가 몰락하는 모습을 지켜보시오..
당신 때문에 유자의 몸으로 역성혁명을 꿈꾸는 괴물이 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인임 : 그대는 아직 괴물이 아니오... 단지... 이상향을 꿈꾸는 순진한 선비일 뿐...! 하하... 그러나... 이제 진짜 괴물이 되겠지...
정치에서 괴물은... 과도한 이상과 권력이 합쳐질 때!! 탄생되는 것이오...
무척... 고통스러울 것이외다... 내 저승에서나마... 똑똑히... 지켜보겠소이다...! 삼봉...!
마지막까지 명대사 때리시는 갓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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