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태까지 이래 저래 말 많았던 걸 얇은 벽으로 가리다가
올해 2015 MAMA에서 와르르 무너졌다고 봄
사실 작년에도 말 많았음 본무대와 레드카펫 무대의 차별성 때문
수상자, 올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 줬던 비교적 비인기 아티스트나 신인 아티스트에게는 무대를 주지 않으면서
공백기가 길었던 올해 활동이 전혀 없었던 인기 아티스트에게는 무대를 주는 이유?
그 소속사랑 cj랑 사이가 좋아서? 그 소속사 사장이랑 뭐 어쩌구 저쩌구 여튼 뭘 해서?
ㄴㄴ 이유 간단
= 후자가 "해외" 에서 훨씬 더 잘 팔리니까
신인 아티스트 무대 줄 바엔 해외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외국서 잘 나가는 애들 한 번이라도 비추는 게 MAMA한테 이득이니까!
좀 더 세계적으로 보여야 하고 투자자들한테 우리 이렇게 쩐다고 입증해야 하니까!
왜냐하면 우리 홍콩 온다고 무리하게 자금 냈거든!
솔직히 MAMA는 진짜 돈 갑인 시상식이라고 봄
단면적으로 겉에서 봤을 땐 우리나라가 이제 홍콩에서 시상식도 하고 대단하다... 이렇게 볼 수 있겠지
그 빌어먹을 해외에서 하겠단 욕심 때문에 자국 아티스트들이 이렇게 손해를 받는 것임
MAMA를 홍콩에서 연다
↓
굳이 홍콩에서 여는 이유?
MAMA가 원하는 이미지 = 좀 더 세계적이고, 진보적인 (사실은 한국 중심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
↓
"시상"이 주된 목적이 아닌 단순 CJ의 이득과 MAMA의 이름값을 올리기 위함에 급급해
인기 있는, 스케일이 큰 아티스트를 위주로 한 무대 스케줄 구성
↓
왜?
↓
그래야 시청률도 팍팍 올라가고 관객 끌기도 쉽기 때문 ㅇㅇ 좀 더 세계적으로 보이거든
일반적 시상식 성공의 기준 = 다수가 진심으로 축하하고 타당하다 여기는 공정한 시상과
올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무대
MAMA = 어떻게든 세계인의 눈에 멋지게 보이기 위해 해외 진출 성공한 아이돌만을 내세워
시상식의 권위따윈 내팽겨친지 오래
그러다 보니 신인 아이돌, 신인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아직 해외에서 낯익지 않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지 않는 무대
(심지어 올해는 활동이 왕성했던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아티스트에게도 무대 배분이 잘못 주어지는 참사가...)
한국 음악 시상식의 역할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MAMA가
과연 Mnet Asian Music Award라는 이름을 달 수 있는가 의문임
(근데 진짜 왜 Asia를 단 건지... 자국 가수만 시상하고 주면서 왜;)
그냥 지금의 MAMA는 우린 아시아에서 이렇게 할 수 있어 좋겠지? 이 시상식 우리 회사 거야!
하고 자랑하기에 바빠 보임... 국뽕 다량 섭취 중
이젠 정말 음악을 위해 시상식을 여는 건지
cj의 주가 상승을 위해 시상식을 이용하는 건지 모르겠음
실제로 반응 보면 이렇게 말 많은 MAMA라도
한국에서 하면 비싸더라도 갈 팬들 넘쳐나는데
왜 해외까지 아티스트들 불러서 편파적인 호응과 무대 배분에 이리 저리 치이게 만드는지 알 수 없는 노릇
그렇게 돈 바르고 무작정 해외에서 공연장 잡는다고 MAMA의 이름값이 올라가는 거 절대 아닌데
월드 와이드는 자기들이 하고 싶다고 무작정 되는 게 아니라는 걸 CJ가 깨달았으면 함
무작정 MC 큐 시트 멘트에 여러 언어 넣고 홍보마다 세뇌적으로 월드 와이드 강조한다고
세계적인 시상식으로 쳐 주는 거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시상식의 권위는 공정하고 절대적인 평가 기준에 의해서 높아지는 거고
성공적인 페스티벌의 기준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올해 수고한 아티스트들의 정당히 배분된 무대와
그걸 즐길 수 있는 관객들 (^^) 임
세계적으로 발전하긴 커녕, 리뉴얼 전의 MKMF보다 더 퇴보하고 있다고 느껴짐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