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이가 남자로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서 글을 쪄보겠음 ㅠ
일단 여태 1988 제작인이 많이 보여준 아이들 앞에서의 등X 같은 택이의 모습을 간추리자면..
특공대 덕선이도 택이를 애기로 보며
우유도 흘리고 먹고..
심지어 동룡이가 깍두기까지 집어주쟈냐ㅠ
일부 시청자들은 택이는 우유도 흘리고 먹고 깍두기도 못집어먹자나ㅠ 그게 뭐야 ㅠ 덕선이가 남자로 볼까?
나한테도 별로일듯..이라고 하지만 택이는 알고보면 1988 쌍문동 친구들 내 가장 어른스러운 캐릭터임.
1. 성동일의 술친구가 되어 줄 수 있는 믿음직한 상대
어머니를 잃은 성동일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줄 수 있는 상대로 택이가 딱 적합했음.
물론 친구들중에 선우도 있겠지만 평소 제 감정을 묻어두는 편인 택이가 더 편했을거라고 생각함. 말수도 없긴하지만..
그러니까 선우보단 이런저런 이야기해도 맘편히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상대?
그리고 마지막에 아무에게도 티내지 않았던,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성동일에게 이야기 했을때 참으로도 어른스럽게 느껴졌음..
2. 프로페셔널한 직업의식
다들 예상했다시피. 택이는 평소엔 등신이지만 천재적 바둑기사임. 이거이거 개발리자나.....
원래도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언제나 바둑에 대해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부분이 참 어른스럽게 느껴짐. 정말 한가지에 몰두하니까.
동네 어른들이 택이 눈치 보는게 단지 택이가 유명한 바둑신이여서가 아니라
슬럼프 빠질 때면바둑이 전부인 택이가 무지 힘들걸 아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함 ㅋ_ㅋ
3. 좋아하는 덕선이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택
택이가 언제부터 덕선이를 좋아한지는 모르겠으나 평소 말도 잘 안하고,
동네 사람들이 '택이가 숫기가 없긴 하죠' 라고 이야기 하는 것과는 달리 덕선이에게 굉장히 적극적이었음.
포커스를 택이에게 두지 않아서 그전에는 잘 모르겠지만 이걸 봐서는 전에도 쭉 표현을 하고 있었던듯.
아마 조금씩 과거 회상을 택이 포커스로 다시 보여주지 않을까 싶음.
정환이가 기다렸다는 말도 못하고 덕선이 눈치만 보고, 굉장히 수줍은 소년같이 굴었다면
택이는 포옹하고, 또 첫눈오니까(ㅋㅋㅋㅋ이부분에선 귀욥) 덕선이 말처럼 영화보러 가자고 하는 걸 보니
그 어떤 쌍문동 친구들 보다 남자다웠음.
바둑을 하는 친구라 결단력 있게 꼭 해야할땐 하는 스타일이라고 보여짐..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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