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기] 나를 설레게 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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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앞집에 사는 남자애

신기하게도 매일 등하교 때마다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침

하지만 기껏해야 하는 말은 인사가 전부인 사이임

하루는 청소당번이라 하교가 좀 늦었는데 현관에 들어서니까

얘가 비상계단에 앉아있었음 완전 깜짝 놀람

내가 너 뭐하냐고 하니까 왔냐고 하면서 해맑게 웃음

2.친한 친구의 오빠

내가 친구집 놀러갈 때마다 나만 보면 장난치고 시비를 걸어대서 너무 짜증남

하루는 친구집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집 가는 길에 치한을 만남

무서워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이 오빠가 지나가다 날 보고 달려옴

오빠를 보더니 치한은 도망가고

오빠는 울음이 터진 나를 괜찮냐고 달래줌 결국 오빠가 집까지 바래다줌

한숨 쉬더니 다음부터 늦게까지 놀면 오빠 부르라고 바래다준다고 함

3.같이 알바하는 알바생

가게에는 전부 언니오빠들이고 동갑은 우리 둘 뿐이라 가장 친한 사이임

쉬는 시간에 수다를 떨다가 내가 내일 로즈데이라고 알고있냐고 말을 꺼냄

그렇게 둘이서 커플지옥 솔로만세를 외침

다음날 가게에 가니까 얘가 나한테 장미 한송이를 건넴

내가 뭐냐고 하니까 로즈데이라며 하고 퉁명스럽게 말함

그 날 이후로 이상하게 얘가 퇴근 때마다 같이 가자고 함

4.어렸을 때부터 한 동네에 사는 남사친

내가 정말 힘든 일이 있어서 술 한잔 하자고 불러냈음

술을 한창 마시다가 내가 술김에 뜬금포로

나 수족냉증이라 손 겁나 차다고 개-소리를 함 ㅋㅋ

걔가 뭐냐 하고 낄낄 웃더니 내 손을 꼭 잡음

만져보더니 깜짝 놀람 진짜네 하고 손 주물주물 만지면서 녹여줌

술 마실 때 항상 각자 알아서 집에 갔었는데

 얘가 웬일로 나를 바래다줌 그 후로 원래 술친구였는데

얘가 술 못 마시게 함

먹을거면 밥이나 먹자고 자꾸 꼬심

왜 이러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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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의 개인적 사심과 극소량의 실화가 들어있습니다★



[마코토]

3,4...? 아 다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제성해오 제가 아니라 고양이애오]

헉 전부 제 남자들이라 굳이 고를 필요가 업쓸 것 같내오 ♡.♡

[lilyjardin]

청산가리로 배고픔을 달래고 싶으세요?

[정우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닼ㅋㅋㅋㅋㅋㅋ웃겨욬ㅋㅋㄱㅋ

[라떼다]

저기 환자분 아직 퇴원하시기에는 정신이 많이 불안정하세요

[권지용 태자님]

34......

[lilyjardin]

지금 택이한테 꽂혀있어서 1111111
택아...택아... 앓다 죽을 택아..

[XㅣUMIN]

보구밍♡♡

[김민석굴암]

12121212ㅠㅠㅠㅠ

[정이긴영]

4가 제일 짱잉ㅖ요

[BASIC&SIMPLE]

444

[연세대학교 의예과 19학번]

여부가 있겠습니까 4444

[백김치]

111111ㅠㅠㅠㅠㅠㅠ앓다 쓰러질 택이ㅠㅠㅠㅠ

[이면식]

이찹섭이 있다니

[봄봄라떼]

왜냐면 제가 좋아하거든요! 촤하핫!

[꿀투비]

222

[아이빈]

343434

[ZICO★]

다좋다.ㅜ

[엑소보면 심장이 됴↘큥↗됴↘큥↗]

444

[보마]

3333333

[장 기용]

44444444444444444444444444

[세이(SEI)]

11111!!!!!!!!!!!!!!!!!!!!!!!!!!!!!!!!!!!!!!!!!!

[벌써 그날이군요]

444444

[김현우(코보드,29살)]

윤두준

[나할매쓰102살인디]

131313

[배둥]

141414

[넌 내 하나뿐인 태양]

44444

[이.제훈]

헐....다 좋은데 주녈이오빠 팬인거라 그런거 아닌데 마지막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