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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17일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안철수 의원과 문재인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첫째, 그는 2014년 4월 16일에 터진 세월호 참사가 박근혜 정권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일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전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국회의원 안철수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유족과 시민들의 단식이나 농성에 동참했다는 소식도 들리지 않았다.
둘째, 이명박이 대통령 재임 기간에 저지른 ‘4대강 사업’을 빙자한 자연 파괴와 ‘영포그룹’과 재벌기업들에 몰아준 수의계약들에 대해서도 단 한마다 비판을 한 적이 없다. ‘자원 외교’라는 구실로 저지른 천문학적 액수의 국고 탕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명박을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셋째, 박근혜 정권이 강행하는 역사쿠데타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반론을 내세우지 않은 채 ‘강 건너 불 보듯’ 한 자세로 일관했다.
넷째, 지난 11월 14일 13만여명이 참가한 ‘민중총궐기대회’에서 68세의 농민 백남기가 경찰이 조준 사격한 물대포에 맞아 사경을 헤매고 있는데도 최종책임자인 대통령 박근혜에게 구체적으로 비판을 가하지 않았다.
다섯째,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하는 ‘노동 5법’(민주진보 진영에서 ‘노동 재앙’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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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은 왜 공멸하게 되었는가? 그 책임이 문재인에게만 있는가? ‘비주류’라는 이름으로 사사건건 혁신위의 활동에 딴죽을 거는가 하면 ‘최소 20명의 현역의원 공천 배제’에 위기의식을 느낀 사람들에 편승해서 자기 이익을 취하려던 안철수의 책임은 없는가?
당신이 이루려는 ‘혁신’은 무엇인가?
당신과 비주류가 당권을 차지하고 공천권을 잡기 위한 것인가?
(미디어 오늘 김종철 칼럼 中)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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