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45047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627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5/12/15)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29259111

원래 인터넷에 글을 안 올리는 데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슈퍼를 운영하고 계셨고, 지금은 마트를 운영 하고 계십니다.

가끔 주말에는 부모님이 쉬시고 저와 그리고 오빠가 주말에 대신 근무를 합니다.

주말이나 남들이 쉬는 명절날에도 마트 문을 한 번도 닫은 적이 없으셔서, 어쩔 수 없이 주말에는

거의 급한 약속이 아니면 휴일 반납하고 일을 도와드립니다.

오빠 역시 주말을 반납하고 피곤해도 대신 배달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가 살고있는 동네에서 5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희는 봉투 값을 따로 받습니다.

이 동네서 처음 마트를 오픈 할 때부터 쭉 그렇게 받고 있었습니다.

봉투 값은 어머니가 주말에 봉사하고 계시는 보육에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봉투 값과 그리고 월 매출에 1% 포함에 같이 기부를 하고 계십니다.

그 부분은 아빠도 동의 한 부분도 저희 남매 역시도 동의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계산대 뿐만 아니라 영수증에서 명시를 했습니다.

대부분 손님들은 좋은일 하는게 30원이라도 보탬이 돼서 기분이 좋다 또는 좋은일 하시네요

하시면서 더 주고 가시는 손님들도 계시지만 그건 원칙에 어긋나는 부분이라 받지 않습니다.

근데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엄마, 아빠, 오빠, 저 이렇게 네 식구는 기분이 상할데가

많습니다.

봉투 값을 따로 받는다고 하면 왜 따로 받냐 그리고 누구마음대로 누구돈으로 기부를 하냐

그럼 내 이름으로 기부를 해라 등등 ... 이런 소리를 하는 손님들도 계십니다.

그래도 꾹 참고 넘겼는데, 어제 저녁에 사고가 하나 터졌습니다.

9시가 조금 넘어서 계산대 언니와 대리님 그리고 직원들이 모두 퇴근 후 마트에는 오빠와 저

이렇게 둘이 남아 있었습니다.

마감을 하는데 아줌마 두 명이 들어오셔서 채소 그리고 과자 몇 봉지를 가지고 계산대 앞으로

오셨습니다.

전 마감을 하느냐 사무실에 들어 가 있었고 오빠가 계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감에 집중을 하고 있는데 매장에서 큰소리가 나길래 무슨 일이지 하고 CCTV를 보고 있었는데

아줌마 두 분이 계산대에 있는 오빠에게 삿대질 하는 모습을 보고 급하게 사무실에서 나와

계산대로 달려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슨일이냐고 여쭈어보니, 여기 있는 남자 직원이 봉투를 무료로 안 준다고

동네 장사 왜 거지 같이 하냐고 따지고 계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 죄송하지만, 저희는 봉투 유상판매 하고 있습니다. "

" 아니 왜 유상판매 하냐고? "

" 반말은 삼가해주시고요.

  저희는 봉투 값으로 보육원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마트나 봉투는 거의 대부분 유상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

" 여기서 무슨 X마트, XX마트 야?

  동네 쪼그만한 마트 하면서 무슨 유상판매야?

  여기서 장사 하기 싫어?

  나 여기 앞 아파트 부녀회장이야!!

  내가 우리 주민들 한테 말 한 번 돌리면 너네 둘 여기서 장사 못해!! "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저도 한 마디 했습니다.

" 저희 여기서 5년 넘게 장사 했습니다.

  그리고 분명 반말 삼가해달라고 말씀 드렸는데, 왜 자꾸 반말 하세요?

  여기 근처 어디 마트든 심지어 여기서 500M 떨어진 슈퍼에서도 봉투 유상판매 하고 있어요. "

" 그건 내 알바아니고, 그럼 이거 어떻게 들고 가라고?

  가다 떨어트리면 당신네들이 새걸로 바꿔줄거야? "

같이 오셨던 아주머니 한 분은 갑자기

" 그리고 손님 돈으로 왜 너네들이 생색내고 난리야?

  기부도 다 너네이름으로 하지? 봉투 값 낼 테니까 그럼 기부금 이름 우리 이름으로 해 "

왜 그래야 하냐고 여쭈어보니

" 내 돈으로 생색 내는 거잖아?

  이거 내 주민들한테 말해봐?

  그럼 당신들 여기서 장사 접어야 돼.

  내가 인터넷에 올려버릴거야, 당신들 기부금 횡령인지 뭔지 한다고

  세상에 어느 가게가 손님 돈으로 기부를 마음대로해? "

대화 하다가 제가 한 숨을 푹 쉬니 오빠도 더 이상 못 참겠는지

" 손님들 그냥 물건 놓고 나가세요.

  그리고 손님들 말씀대로 아파트에 소문 내세요.

   반상회 뭐 그런거에도 저희 마트 이용하지 말라고 안건 내시고요.

   XX 아파트에서 안 온다고 저희 가게 안 망합니다.

   나가세요! "

오빠가 밀치면서 내 쫓았습니다.

저랑 말씨름 하던 아줌마가 우리 고소 한다고 폭행죄로 고소하고 내가 이 가게 꼭 망하게 할 거고

인터넷에 글 올린다고 우리 딸이 인터넷에서 유명하다고 걔가 여기 나쁘다고 하면 사람들

다 안 오고 욕 할거라고 난리 치셨습니다.

오빠도 속상하고 저도 많이 속상합니다.

누구에게는 30원이 큰 돈이고 누구에게는 작은 돈 일수도 있습니다.

봉투 30원이 아까우면 장바구니 들고 다니시면 되는데 왜 굳이 봉투를 무료로 받으려고

하시는건지...

봉투 값 30원이 아까우면 장바구니 들고 다니세요!!!!!!!!!


대표 사진
옛다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웃음을받아줘호잇
ㅇㅇ아파트 부녀회장 ㅇㅇㅇ 기부 30원이라고 플랜카드 걸어서 망신주고싶다
10년 전
대표 사진
lana
원래 봉투 무료로 주는 거 불법 아닌가요? 동네 슈퍼에선 암묵적으로 그냥 주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유료라고 뭐라고 못할 것 같은데.
10년 전
대표 사진
꺄아아아아
30원 가지고 허허... 좋은일에 쓰이는 건데...
10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블라인드) 둘째를 원하지 않는 와이프25
16:50 l 조회 4795
짭가족이 된 지성과 하윤경(a.k.a 봄날의 햇살)이 코믹 연기 제대로 말아주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아파트..
16:39 l 조회 475
일반인은 절대 이해 못하는 모솔의 연애감성.jpg2
15:50 l 조회 11442
가짜광기 vs 진짜광기
14:31 l 조회 2688
개웃긴 중국 근황8
14:30 l 조회 12037 l 추천 2
삼성은 지구상에서 가장 이상한 회사야11
14:30 l 조회 16297 l 추천 1
세계에서 가장 희귀하다는 ㄹㅇ 대존예 고양이7
13:15 l 조회 5934
여름철 공공장소 냉방 논쟁.jpg13
11:16 l 조회 8934
도파민 싹 도는 모솔연애2 여출 메기의 파격 행보.jpg6
10:55 l 조회 25414
방송 나온 유튜브에서 핫하다는 비눗방울 장인…jpg
10:49 l 조회 6432
미국정부가 반도체 초과이윤 분배할꺼면 미국도 줘야한다함19
8:49 l 조회 2590
대학 다니면서 느낀 점 다들 머 있냐.jpg3
07.16 23:14 l 조회 2162
웃을 때마다 옆 사람 때리는 친구 주변에 한 명씩 꼭 있음.jpg2
07.16 22:20 l 조회 925
승무원 시절 70키로까지 쪄본 환연 해은.jpg49
07.16 21:45 l 조회 51827 l 추천 1
코르티스 마틴이 만11살에 작곡한 클래식곡 연주회
07.16 21:08 l 조회 850
역대급으로 기 쎈 여자 출연자들만 모아놨다는 연프 근황.jpg
07.16 19:32 l 조회 3546
요즘 고경표 근황
07.16 17:36 l 조회 6266
열받은 잉글랜드 훌리건 아저씨 3인방 발언1
07.16 16:59 l 조회 545
내향인과 외향인의 눈빛 차이17
07.16 16:36 l 조회 20294 l 추천 1
찰스엔터 인생 메컵 탄생함…ㄷㄷ 진짜 레전드
07.16 16:16 l 조회 445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