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200편 넘게 본 입장으로서 아주 조금은 영화 매니아라는 말을 꺼낼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훨씬 더 많지요. 이번 2015년 영화 시리즈도 모두 영화관에서 봐서 뿌듯하다는 생각입니다. 특히나 좋은 작품이 굉장히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5점만점 평점순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샌 안드레아스
★★☆
내가 본 2015년 최악의 영화... 그냥 딱 '재난영화의 전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해운대를 연상하면 편할 것 같다. 다 부수고 뭉개는 CG마저 부족했다면 평점은 1.5점.

오늘의 연애
★★★
무난한 로맨스영화. 문채원 예쁘당.

픽셀
★★★
아이들과 본다면 참 좋은 영화. 그냥 온몸에 힘과 긴장을 빼고 보면 소소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점수도 소소하게 줬다.

뷰티 인사이드
★★★☆
아름다운 영상미, 아름다운 한효주.
정말 아쉬운 점은 굳이 미남 배우들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야 했을까? 하는 의문. 어쩌면 작품성을 떠나서 단순 로맨스영화로 그쳤지만 이정도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할 수는 있다.
'

하트 오브 더 씨
★★★☆
모비딕을 영화로 아주 잘 그려내었다.

007 : 스펙터
★★★☆
스카이폴의 도전적인 변화가 성공했기 때문에 저평가받았다고 생각하는 영화.
그와함께 007이기 때문에 고평가받았다고도 생각하는 영화.
어쨌든 스펙터는 클래식을 잘 보여준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
★★★★
글쓴이는 스타워즈를 단 한편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왜 스타워즈가 신드롬을 일으켰는지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스타워즈를 알고 말고를 떠나서 '스타워즈'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새 시리즈의 안정적인 시작.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
처음부터 끝까지 폭주와 돌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어벤져스의 2번째 이야기. 1편보다 느리지만 스케일은 커졌다. 어벤져스 3을 위한 계단이라고 느껴지는 영화.

베테랑
★★★★☆
단연 올 해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 류승완이 보여줄 수 있는 걸 영혼까지 끌어모아 모두 보여주었다.

앤트맨
★★★★☆
마블 + 꿀잼 + 가족영화 = 앤트맨

이미테이션 게임
★★★★☆
앨런 튜링의 영화같은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OST와 분위기가 아주 좋은 영화.

마션
★★★★★
우주영화에 흥과 긍정을 불어넣었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
007을 뛰어넘을 기세의 올 해 최고의 코믹 액션 첩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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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맥심을 정기구독해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