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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머스타드드레싱ll조회 20266l 17
이 글은 8년 전 (2016/1/0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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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세븐 - 꽃을 들고서



1. 강동원

그는 나의 직장상사였고 그다지 가까운 사이는 아니였다.

그래서 딱히 좋은 인상도 나쁜 인상도 아니었고,



그런데 며칠 전부터 그와 묘하게 부딪히는 일이 잦았다.


역시나 그의 부름에 그의 자리로 가봤는데 그는 내게 시덥지않은 질문을 한다.







" >씨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혹시 이따 점심때 뭐 먹어요? "

" ..네? 갑자기 무슨.. "

" 아, 아니예요. 일 봐요 "

그렇게 말하고도 이내 곧 불안한듯 제대로 나를 쳐다보지 못한다.

혹시나 내가 큰 잘못이라도 한 것일까, 미운 털이라도 박힌 것일까.

어느 쪽이든 최악이네

그 이후로 유난히 그와 함께하는 일이 많았다.

어쩔 때는 출장도 같이 나가고 같이 야근하고...

완전 싫다.

분명히 내가 아니꼬운 게 분명해

시나 그와 거래처를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고

정말 어색하게 그의 차에 오르고 침만 삼키며 정면을 바라보았다.



" 팀장님 "

" 네? 왜요? "

" 혹시..제가 뭘 잘못했나요..?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아,아뇨 절대..그건 아닌데.. "

그가 다급하게 부정했다.

그러더니 나를 보고 어색하게 웃은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 나랑 있는 거 불편하죠? "


" ..그건 아니고 "


" 저는 그것만 아니면 돼요 "


" 네? "


" 이왕이면 좋게 봐주면 좋겠지만... "






웃으며 말하던 그가 나를 쳐다보았고 나는 그런 그를 의아한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내 표정을 보고 아차싶은 표정을 짓던 그가 당황한듯 황급히 입을 열었다.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아, 그러니까 사람 대 사람으로서.. "






나 아무말도 안했는데..

머쓱하게 머리를 만지작거리던 그가 그냥 그런거라고 버벅거렸다.

평소에도 말도 없고 과묵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좀 의외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저절로 옅은 미소가 번졌고 그도 나를 따라 입을 꾹 다문 채로 입꼬리만 올렸다.






" 저..팀장님.. "


" 네, 게녀씨 "


" 식사..하실래요? "


" ...... "


" 이대로  회사들어가면 점심시간 지날 것 같은데.. "


" 그래요, 가요 "






그가 기분좋게 웃었다.

대충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고 그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 정말 이걸로 되겠어요? "


" 네, 저 떡볶이 좋아해요 "





급하게 들어간 식당은 일반 분식집이었고 그는 아쉬움을 감출 수없는 듯 했다.

점심으로 뽕뽑을려고 했던건지 물만 마시던 그가 먼저 입을 열었다.




" 더 좋은 곳 가고 싶었는데 "


" 괜찮아요, 저희가 데이트하는 것도 아니고.. "


" ....... "






말하고도 그의 눈치가 보여 황급히 눈치를 살피는데 그는 담담한 표정으로

나를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 게녀씨 "


" 네?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남자친구 있어요? "

" ..없는데요.. "

" 그래, 좋네요 "

갑작스러운 질문이었다.

그가 뭐가 좋다는 지는 모르겠지만 전보다는 덜 어색해진 것 같다.

막 엄청나게 친한 건 아니지만..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기도..





역시나 어김없이 남아서 잔업무를 하는데 같이 남게된 직장동료가 내게 커피를 건네며

내 옆에 앉았다.






" 자, 쉬면서 해 "


" 오, 땡큐 "


" 이따 끝나고 시간있냐? "


" 응, 시간 있어 "


" 잘됐다, 그러면 오랜만에..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둘이 지금 뭐하는 겁니까? "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직장동료는 서둘러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고

나도 머쓱하게 시선을 돌렸다.


어색하게 헛기침을 두어번 하던 그가 나에게 손짓했고 나는 그의 자리로 다가갔다.

자신의 뒷목을 만지작거리던 그가 입을 꾹 다문 채로 나를 응시할 뿐이다.

혹시 잡담했다고 혼나는 건가, 혹시나했는데 그는 의외의 말을 내뱉었다.






" 이따가 시간있다고 했죠 "


" ..네? 네..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그러면 나한테 비워둬요 "






2. 박서준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게녀야, 안녕 "


" 어?어... "






그 아이와 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그냥 이름만 알던 사이였다.

친한 건 그 아이의 주위 애들과 친했고 분명히 걔도 그랬을 거다.


졸업 이후로 볼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학원에서 만나게 되었다.

처음 봤을 때 그냥 지나가려는데 굳이 나를 붙잡고 인사까지 해버렸으니..

이제 빼도박도 못하겠네




" 되게 신기하다, 이렇게 보니까 좋고 "

" ...그러게 신기하네 "


" 나 너랑 하고 싶은 얘기 많은데 커피라도 마실래? "






솔직히 말하자면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차마 거절은 할 수가 없으니

그냥 어색하게 고개만 끄덕였다.


살짝 껄끄러운 나와 달리 그는 신난 듯한 그는 들뜬 듯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 아직도 커피 못마셔? "


" 어? 조금?"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진짜 그대로구나 "

웃으며 말하던 그는 내가 들고 있는 가방을 자연스레 들어주었고와 발걸음을 맞춰 걸었다.

여전히 입가에서 미소를 지우지않은 그가 나와 걸으며 나긋나긋 말했다.

" 나 진짜 너 보고 싶었는데 "


" ...나? "


" 응, 다른 애들은 다 만났는데 게녀 너는 못 만나서 "


" 너 나랑 별로 안친하지 않았어? "


" 그래도 보고 싶었어 "

그는 계속 미소만 보였다.

학원 근처에 있는 카페로 향해 최대한 구석자리에 앉아 어색하게 손톱만 만지작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런 나를 가만히 응시하던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향했다.


난 대체 뭘 얻자고 무작정 따라온거지...그래도 보기 어색하단 이유로 마냥

피해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니 차라리 이게 다행인 것 같았다.


한쪽 손에는 커피, 한쪽 손에는 스무디를 든 그가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스무디를 당연하다는 듯이 내게 건네며 입을 열었다.






" 자, 좋아하는 거 "


" 아, 고마워 "




내 맞은편에 앉은 서준이 커피를 마시자 괜히 침묵이 느껴져 더 어색해진 것 같았다.

결국 답답하다는 듯이 목을 만지작거리던 내게 입을 뗐다.

" 요즘 뭐하고 지내? "

" ..나? "

" 응, 너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글쎄, 뭐하면 좋을까 "






장난스럽게 어깨를 으쓱이던 서준이 손을 뻗어 거슬리게 내려온 옆머리를 살짝 넘겨주며

입을 열었다.






" 너는, 그림그리는 일 하고 싶다더니 잘 하고 있어? "






이건 또 어떻게 알았대...

그냥 교내에서 몇번 상 받던 걸로 짐작하려는데 서준이 아무렇지 않게 말을 이어나갔다.






" 힘들면 말해, 밥한끼 사줄 수는 있으니까 "


" ..그래 "


" 아니다, 후식까지 포함하는 걸로? "


" 말이라도 고마워 "


" 나 진심이다, 꼭 연락해 "


" 응, 아 그리고 나 바로 수업있어서 들어가볼게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그래, 잘가 "






기약없는 약속을 남기고 급하게 다시 학원으로 들어왔다.

그래도 고등학생 때 생각했던 것보다 나은 것같았다.

말도 잘통하고,

전적으로 나한테 맞춰주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언제나 그랬듯이 묵직해진 어깨를 주물주물거리며 강의실을 나서는데

서준이 앞에 서있었다.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자, 갑시다 "

" >오래 기다렸어? "

" 아니, 나도 엄청 방금 왔는데 "

" ..거짓말 "

" 나 거짓말 못해 "


장난스럽게 웃으며 학원을 빠져나왔고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향하는데

역시나 내 짐을 자신이 든 서준이 입을 열었다.





" 다른 애들한테 내 얘기했어? "

" 응, 얘기하니까 되게 신기해하던데 "

" 나도 아직까지 신기해 "


" ..아, 그리고 쭉녀 남자친구 생긴 거 알아? "


" 아니 "


" 그리고, 또 다른 애는... "


" 게녀야 "






갑자기 걸음을 멈춘 서준이 미소를 띄우며 입을 열었다.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나 너랑 우리 얘기하고 싶어 "























3. 지창욱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미쳤냐, 날도 추운데 "

" 아, 심장아..놀랬잖아 "






발걸음을 동동 굴리며 집으로 향하는데 무슨 일인지 집 앞에는 그 아이가 서있었다.

나랑 친한 것보다는 우리 엄마아빠랑 더 친하고 우리 가족한테만 호감이 있는 상태였다.

내게 잔소리하는 그를 그냥 스쳐지나가려는데 나를 따라오며 계속 궁시렁거린다.

" 어쭈, 심지어 거적데기만 걸쳤네 "

" 갈길 가라 "

" 그리고 일찍 좀 다녀, 벌써 8시야 "

" ...웃기려고 하는 소리지? "



계속 궁시렁궁시렁거리는 창욱을 무시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아무말 없이 나를 따라오더니 내 손목을 잡고 입을 열었다.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따라와, 줄거 있어 "

퉁명스럽게 말하고 민망한지 앞서 걷는 창욱의 뒤를 따라걸었다.

익숙한 그의 집 안으로 들어가는데 머쓱하게 머리를 넘기던 그가 내게 종이백을 건넸다.

" 이게 뭔데? "

" 봐, 보면 알잖아 "


" 까다롭긴...코트네?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추우니까 그거입으라고, 나도 선물받은거야. 오해하지마 " 

오바하기는...

선물받은 옷을 뿌듯하게 바라보는데 내 옆에 팔짱을 끼고 기웃거리던 창욱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 그거 엄청 비싼거다 "

" ...선물 받은거라며 "

" ..선물해준 사람이 얘기했다, 왜 " 





이내 혼자 뭐라고 궁시렁거리더니 식탁에 놓여진 물을 마시고 쇼파에 편하게 앉는다.

그래도 준 거니까 잘입어야지, 나는 선물해준 코트를 걸치고 자랑하듯이 말했다.






" 고맙다, 나 이거 입고 소개팅 나갈게 "


" 뭐? "


" 이거 입고 소개팅 나간다고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참나 "

어이없다는 듯이 무슨 소개팅이냐는 둥, 웃기지말라는 둥

얘기를 하더니 갑자기 정색을 하고 내게 묻는다.

" 그래서 어디서 하는데 "

" 뻥이야, 나 그런거 안좋아하는 거 알잖아 "


" ..괜히 식겁했네 "





멋쩍게 머리를 만지작거리던 창욱이 나를 흘깃 바라보더니 살짝 인상을 쓰고

내 뺨을 툭툭 치더니 입을 열었다.

" 볼 빨게진 것 봐, 일찍 다니라니까 "

" 니 손이 더 차가워, 잠시만 "




내 뺨을 건들던 창욱의 손에 내 주머니에 있던 핫팩을 꺼내서 꼬옥 쥐어주었다.

그리고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당당하게 말했다.




" 너 나 없으면 어쩔려고 그러냐,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그러게 "




꽤나 진지한 반응에 살짝 당황했다.


그대로 핫팩을 쥐어주고 자리에서 일어나 이제 가보겠다고 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는 끝까지 일찍 다니라는 말을 빼먹지를 않았고,





역시나 친구들과 놀다가 한참 늦게 들어오는데 확실히 평소보다는 어두웠다.

속으로 신나는 노래를 불러가며 집으로 향하는데 가로등 밑에서 사람의 실루엣이 보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았기에 살짝 경계를 한 채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가로등 밑에 있던 사람이 불쑥 튀어나왔다.






" 으악! "


" 너 진짜 말 안듣는다 "


" ...아..너야? "


게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서툴게 표현하는 남자 고르기 | 인스티즈

" 너야말로 나 없으면 어쩔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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