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케익가게 여자아이가 좋아져버렸다.
1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1:01:37.74 ID:6FH1lNzy0
결혼식이 가까워져 과거를 돌아보니,
의외로 이야깃거리가 되는 인생이었기에 정리해봤다.
스레가 서면 슬슬 써 넣을께.
4 :名前:1:2011/10/16(日) 01:05:29.38 ID:6FH1lNzy0
섰다. 스레 세우는건 처음이라 문장이 서투르지만 미앙. 이름은 전부 (가명).
모든 일의 시작은, 어떤 백화점 지하의 초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일이었다.
아니, 모든일의 시작은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자란 것 때문인가...
어찌어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별일없이 별거아닌 대학에 입학한 나.
5 :名前:1:2011/10/16(日) 01:07:56.02 ID:6FH1lNzy0
화장실에서 밥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친구라고 부를만한 친구는 없었고
대학과 아르바이트(당시에는 피자배달)의 반복이었던 4년간.
취직활동도 딱히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공무원이라도 해볼까」라고 생각해, 졸업하고나서 공부를 시작했다.。
6 :名前:1:2011/10/16(日) 01:10:25.51 ID:6FH1lNzy0
뭐, 어느정도는 백수로 지낼만한 저금도 있었으니까.
대학생시절에 아무데도 안나갔으니까 당연하잖아라고 말하게하진마 부끄러우니까.
제대로 공부하지도 않았으니까 당연히 붙을리도 없었고
빈둥빈둥거리며 공부하는 듯한 안하는 듯한
8할정도는 백수 생활을 보내면서 3년을 보냈다.
여기서 인생을 바꾸는 일이 생길거라고는...
10 :名前:1:2011/10/16(日) 01:17:32.51 ID:6FH1lNzy0
어느 날의 일
이미 2ch관람용인 울릴리가 없는 iPhone이 울렸다.
모르는 번호로부터 온 전화였다.
「여보세요? 하야시군?」
「엇, 앗, 네.......? ?」
틀림없이 하야시는 내 이름이다만, 상대는 모르는 여자 목소리였다.
「저, 사토에요. 기억 못 하시죠-?^^」
사토..............................몰라.
9 :名前:1:2011/10/16(日) 01:16:36.34 ID:6FH1lNzy0
그러나 대화다운 대화를 한 건 '엄마인 토시코'와 '여동생인 메구미'뿐인 생활이었던 나에게는, 여자애랑 말을 섞는다고 하는게 너무 비일상적이어서 꽤 혼란스러웠다.
「미, 미안, 어, 그게,」
「3학년 때에 세미나같이 했었어 -^o^」
그녀의 말에 따르면, 오랜만에 대학교 때 친구들과 모였더니,
옛날 얘기하던 중에 내 이야기가 나와서 나랑 이야기하고 싶어져서 전화를 한 것같았다.
「그래서, 괜찮으면 이번에, 하야시군하고 만나보고 싶어--라고 생각해서 ^^*」
뭐? 뭐야 이거? 내 시대가 도래해 버리는거야 ? ?
마법사는 각오하고 있었는데 용사가 되어버리는 거야 ? ?
12 :名前:1:2011/10/16(日) 01:21:35.80 ID:6FH1lNzy0
그리고, 둘이 만나게 되었다. 데이트다. 인생 첫 데이트다.
나는 이 날을 위해 일부러 옷을 사러갈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까놓고 말해 사토는 엄청 예뻤다.
나는 기분나쁘게 생각되지 않기위해, 말을 더듬거리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하며, 웃음을 띈 그녀에게 칭찬받으면서 옛날 이야기나, 근황을 즐겁게 얘기했다.
「대단해, 대단해, 꿈을 이루기위해 공부에 열중하고있다니> _ <*」
「아니, 그렇게 대단한일도아니고...나 머리 나쁘니까...」
나는 상당히 내 모습을 미화시켜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13 :名前:1:2011/10/16(日) 01:24:44.20 ID:6FH1lNzy0
한 텀 얘기하고 진정된 때에, 그녀는 이야기를 꺼냈다.
「오늘, 만나서 정말 잘됐어. 나, 감동해버렸어」
「그래서 있잖아, 나도 하야시군의 꿈을 응원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했어」
「음..그런데, 내 입으론 좀 설명하기 어려워서」
「있잖아, 나는 말주변이 없으니까 이상한 오해를 해버릴까 무서워.」
「근처에 친구가 와있는데, 그 사람 엄청 베테랑이니까, 그 사람 이야기 들어봐 ! 」
「지금 근처에 있는 것 같은데 불러도 괜찮아?」
그리고, 이것저것 얘기하는 사이에 사토씨보다 조금 연상의 여성이 나타났다.
14 :名前:1:2011/10/16(日) 01:27:07.27 ID:6FH1lNzy0
이미 예상은 하고있지?
푸핫-하고 비웃어도 괜찮아.
나는 화장품이랑 크림같은거 사는데 35만엔이나 쏟아버리고 말았다.(400만원쯤하겠네요)
흔히들 말하는 데이트 상술이라는 피라미드회사에 빠져들고 만 것이다.
(그녀는 피라미드회사하고는 전혀 다른거라고 시종일관 주장하긴했지만)
↑네트워크비지니스라고 하는 것 같아.
15 :名前:1:2011/10/16(日) 01:29:37.08 ID:6FH1lNzy0
엄마 토시코는 한심스러운 듯 슬퍼하고, 동생인 메구미는 나를 바보취급
자기자신이 그런 고전적인 수법에 속은게 분해서
대량의 화장품과 크림 앞에 살아갈 기력을 잃고 있었다.
그렇지만 저축도 바닥이 보이고, 나이도 쓸데없이 먹어서 더이상 반 백수생활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찾는 것도 귀찮다.
「에노모토씨한테 부탁해둘테니까 ! 면접 가 ! !」
그 때, 엄마인 토시코가 구원의 손길을 뻗어 주었다.
17 :名前:1:2011/10/16(日) 01:33:00.38 ID:6FH1lNzy0
에노모토씨는, 예전에 엄마인 토시코가 파트타이머로 일했던, 어떤 백화점 지하 초밥집의 점장이었다.
별로 기분은 내키지 않았지만 모처럼 알선해줬기 때문에 시킨대로 면접을 보러 갔더니
「아아, 니가 케이스케냐 ! 응, 토시코씨한테 얘기 많이 들었다. 응, 그래서, 언제부터 나올래 ?」
라고 따뜻한 아저씨(라고해도 아슬아슬하게 형의 마지노선 걸린 사람)에게 그런말을 갑자기 들어서,
면접이란 이름의 첫 대면같은 느낌으로 급하게 채용이 결정돼 일하게 되었다.
19 :名前:1:2011/10/16(日) 01:37:37.65 ID:6FH1lNzy0
에노씨(에노모토씨)는 엄청 좋은 사람으로, 좀 나이차가 나는 큰 형같았다.
실수를 저질러도 「끝나고 팰꺼야 !」라고말하면서 위로해줬기도 하고,
파트타이머 아줌마들도, 마치 아들처럼 귀여워해줬다.
내 어지러운 마음도 조금씩 회복되어, 평범하게 계산대 일을 보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그거 외에도, 한가지더 내 마음을 치유해주는 오아시스가 있었다.
그것이, 옆 가게 옆의 케익가게의 야마모토씨 였다.
21 :名前:1:2011/10/16(日) 01:41:20.71 ID:6FH1lNzy0
옆가게 옆의 케익가게는, 가끔씩 폐기처분하는 물건을 조금씩 나눠줬다.
그녀는 언제나 미소로「조금밖에 안돼지만, 드세요^^*」라며 미소를 띈 채 가져다 줬다.
「옷, 야마모토쨩 언제나 고마워 ! !」
에노씨가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이름을 알았다.
야마모토씨는 완벽한 미인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웃음을 짓고있어서,
「아, 고, 고마워요...」라며 내가 불편하게 굴어도 미소로 답해주곤 했다.
23 :名前:1:2011/10/16(日) 01:45:39.10 ID:6FH1lNzy0
그렇지만, 반년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서로 이야기하는 건 인사뿐.
조금만 더, 진짜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진전이 있었음했다.
그렇지만 피라미드같은 거에 속아 여자애를 대할 때 깜짝깜짝놀라는 나에겐
그리고 여자랑 대화를 나눈 경험같은건 거의 없었던 나에겐
스스로 계기를 만드는 것따윈 도저히 할 수 없었다.
그래도 마음은 더 커져만 갈뿐.
이미 1년이상 짝사랑을 했더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25 :名前:1:2011/10/16(日) 01:50:02.77 ID:6FH1lNzy0
「에노모토씨~, 고생하십니다 !」
「앗, 유우타~ 땡큐 ! !」
케익가게에는, 일하는 남자아이가 딱 한사람 있었다.
나이는 아직 20살이나 그 정도라고 내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에노씨가 유우타라고 부른 이 남자애도, 가끔씩 남은케익을 가져다 줬다.
(......이거다 ! !)
나는 일생일대의 도박을 하기로 했다.
26 :名前:1:2011/10/16(日) 01:54:11.77 ID:6FH1lNzy0
「저기, 모리군, 괜찮으면, 저기, 괜찮으면 오늘 일 끝나고 술마시러가자....」
남은 케익을 가져다준 후에 붙잡고 작은목소리로 말해봤다.
『모리』라고 하는 이름표를 붙인, 그 유우타라고 하는 남자애는
일순 깜짝 놀란 얼굴을 했지만「좋아요」라고 승낙해줬다.
이 애가 이야기할 계기를 만들어주면...분명히 무언가가 시작될꺼야.
(부탁해... ! )
나는 연하의 남자애한테 매달리는 기분으로 그렇게 빌었다. 마음속으로.
27 :名前:1:2011/10/16(日) 01:57:22.39 ID:6FH1lNzy0
술집에서 생맥주랑 문어와사비를 먹으면서, 일단은 세상이야길했다.
모리군은 22살로, 케익가게랑 간병인 일 두 탕을 뛰고있는 것 같았다.
나는 피라미드회사에 속은 건 숨겼었지만, 공무원시험 재수에서 지금의 일에 이른 얘길 했다.
「그래서, 무슨일이에요 갑자기.」
갑자기 이렇게 술을 먹자고 불러내면 뭔일있냐고 물어볼껄 알고있었으면서도, 나는 용기가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지 않으면 남자라는 이름이 운다고 생각해서,
「으, 응, 그렇네 갑자기, 미안, 저...」
망설이면서도 야마모토씨에 대한 이야길 했다.
그리고 망설이면서 꺼낸 내 마음은
모리군의 스트레이트펀치를 받게된다.
29 :名前:1:2011/10/16(日) 02:00:08.72 ID:6FH1lNzy0
「야마모토씨, 남자친구 있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제 기억엔, 사귄지 3년 정도 됐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도 그럴것이. 저렇게 예쁜 사람한테 남자친구가 없을리가 없다.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인거다.
이런 둔탱이인데다가 아무것도 가진거 없이 이 나이에 프리터인 내가 어리석은거다.
「………그렇, 겠지요….」
이미, 아무 말도 안 나왔다.
30 :名前:1:2011/10/16(日) 02:02:11.93 ID:6FH1lNzy0
「뭐-야. 그런 거야?-.」
모리군은 실망한 것처럼 그렇게 말하면서도
의기소침해서 아무말도 못하는 내 표정을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침울해하지 마세요.」
「응;」
이미 얼굴도 들 수 없을 정도로 침울해져있었다.
1년간의 짝사랑이…끓어오르는 사랑이…。
모리군은, 내 머리는 춋춋하고 찌르곤, 미소로 말했다.
「저는, 프리해요.」
「…하아」
;。
하아 ? ?
33 :名前:1:2011/10/16(日) 02:05:24.46 ID:6FH1lNzy0
「저랑 사귀죠 ! 」
아니, 좀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어..그게...」
「모리씨, 누구랑도 사귀어 본적 없는 동정이죠?」
「우...뭐...」
「만약 야마모토씨가 프리하게 되서 사귀게 됐을 때
경험이 아예 없는 동정이면 이래저래 곤란할거라고 생각해요-.」
「우...」
「그러니까 저랑 사귀고 있는 편이 좋아요 !」
「하아...」
「네? 그렇게해요 - !」
「아니, 그래도...」
「그렇게해요 ! 이것저것 알려드릴테니까 ! !」
그 날, 나한테 처음으로 애인이 생겼다.
...유감스럽게도 남자였지만.
34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06:27.83 ID:QjCvnLjs0
나<뭐...뭐라곸ㅋㅋㅋㅋㅋ?
37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0:02.28 ID:j5vHFsuZ0
팬티입었다.
36 :名前:1:2011/10/16(日) 02:09:01.90 ID:6FH1lNzy0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터덜터덜 귀가하는 길.
그러니까, 나는 실연하고, 남자친구가생기고, 라는거, 이상하지않아?
『유우타에요. 케이쨩, 오늘은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부탁해요 ! !』
집에 도착해 iPhone을 보니 모리군으로부터 메일이 와있었다.
헤어질 때에 어드레스 교환 했었다.
아, 역시 현실인거지요? 이거.
『맞아맞아 ! 나는 앞으로 유우타라고 불러줘 ! !』
그러고보니 어느새인가 케이쨩이라고 부르고있고.
39 :名前:1:2011/10/16(日) 02:12:36.31 ID:6FH1lNzy0
아니, 이건 무언가의 착각인거다.
그 때는 떠밀려져 사귀게 되었지만 뭔가 이상하지않은가.
아니아니 이상하다. 절대 이상해. 다음 출근하는날 모리군하고 이야기해보자.
그렇게 각오를 굳히고, 이틀 후 출근한 때에
케익가게에 모리군의 모습을 몰래 확인하면서
에노씨밖에 없는 가게 뒷편에 들어가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아, 케이스케 ! 유우타랑 잘 돼가고있냐 ! !」
「………!!!!」
잠 깐 만 .
40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3:42.41 ID:x+AJ0GRL0
공ㅋㅋㅋㅋㅋ인ㅋㅋㅋㅋㅋ커ㅋㅋㅋㅋㅋㅋ플
41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4:47.64 ID:3zeHZqUD0
어째서 수컷x수컷이 평범하게 인정되는거냐...어디있는 나라냨ㅋㅋ
42 :名前:1:2011/10/16(日) 02:15:33.55 ID:6FH1lNzy0
「에노씨 어째서 알고있는거에요... ! !」
「응 ? 뭔 얘기야 - ?」
「그러니까 나랑 모리군이 사귀고 있는거 말이에요 ! !」
「유우타는 야무지니까, 너한테 딱이잖아 !」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아니라고요 ! !」
「행복하게해주라고 ! !」
이 호모자식이 나불거렸겠다 ---- ! ! ! !
43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7:16.99 ID:QjCvnLjs0
기정사실이냨ㅋㅋㅋㅋㅋ
44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8:46.84 ID:x+AJ0GRL0
자연스럽게 진짜게잌ㅋㅋㅋㅋ사전작업이 빠르구낰ㅋㅋㅋㅋㅋㅋ
45 :名前:1:2011/10/16(日) 02:18:47.97 ID:6FH1lNzy0
그 날의 귀가시간에 종업원출구에서 나오는걸 기다리다가, 모리군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모리군....」
하지만 내 얼굴을 슬쩍 볼뿐 반응해주질 않는다.
「저, 저기...」
더듬거리는 나를 무시하고 뚜벅뚜벅 걸어가버린다.
「...저.........」
우-------.
「.....유, 유우타....」
「왜? 텟쨩♪」
이름으로 부르니 미소로 돌아보는 유우타.
이 개호모가... ! !
「라기보다 문자메세지 답장하라고 ! !」
「아니, 그런건 어떻게돼도 좋으니까....」
「좋지않아 !」
「아니, 그거보다, 에노씨가 알고있었는데, 어떻게된일인지...」
46 :名前:1:2011/10/16(日) 02:20:24.35 ID:6FH1lNzy0
그거에 대해선 유우타도 깜짝 놀랐다.
「정말이야, 아무한테도 말안했어 ! 에노모토씨한테 물어봐 !」
그럴리가 있냐 ! !
그럴리가 없어 ! !
「아아, 그래도 에노모토상 내가 게이라는 건 알고있어.」
「엣 ! !」
「내가...아, 응, 알아.」
드물게도 머뭇거리며 말했지만, 어쩐지 정말로 말하지 않은 것 같다.
충격이었던건 케이크가게의 모두도 초밥집의 모두도
유우타가 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만 모르는 채로 1년 이상 일하고 있었다니......
48 :名前:1:2011/10/16(日) 02:22:45.33 ID:6FH1lNzy0
그리고 나중에 에노씨에게 누구한테 들었냐고 추궁했더니,
「나는 케이스케에게 들었는데-?ㅋ」라고했다.
그러고보니 에노씨는 『유우타를 잘부탁해』라고 밖에 말하지않았었다.
내가 유우타를 술 마시러가자고 꾄 것을 보고,. 에노씨는 슬쩍 밑밥을 던져봤던 것 뿐이었던 것 같다.
난 뭔짓을한거냐/(^o^)\
그리고 에노씨의 일에 정신이 팔려서, 교제하기로 한걸 없던일로 하는 걸 완전히 잊고있었던 나.
그렇게 허둥지둥대는 사이에, 첫 데이트를 하게 되버리고 말았다.
49 :名前:1:2011/10/16(日) 02:25:33.25 ID:6FH1lNzy0
유우타와 주고받은 메세지.
『케이짱, 데이트는 남자가 권하는거야, 권해줘 !』
『아니, 무리. 데이트같은 건 해본 적도 없고.』
『뭐 - ! 그럼, 미나토미라이가자. 야경이 이쁘거든.』
(주 : 미나토미라이 : 요코하마에 있는 상가지구)
『그럼, 거기서보자』
『아니라고 ! 니가 가자고 해주라고 ! !』
..........
『미나토미라이가자』
『언제? 쉬는 날 맞으려나』
『몰라』
『몰라가 아니라 상대방의 예정을 물으라고 !』
아-귀찮아아아 ---- ! ! !
52 :名前:1:2011/10/16(日) 02:29:12.28 ID:6FH1lNzy0
나는 아무 신경 쓰지않은 복장으로 첫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유우타는 조금 멋부린 복장을 하고 있었다.
둘이서 와플을 먹거나 물가를 산책하거나
밤이 돼곤 벤치에 앉아서 야경을 보거나 했다.
뭘 하든 즐거워 보이는 유우타를 마음에서 멀찍이 보면서
도데체 나는 뭘 하고있는건가...라는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게이의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장남자와 게이를 혼동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때때로 귀여운 말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보통의 남자와 다를게 없었다.
53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29:27.54 ID:ksB3rt/S0
귀여운 남자친구지않아?ㅋㅋㅋㅋㅋㅋ
54 :名前:1:2011/10/16(日) 02:31:37.48 ID:6FH1lNzy0
장난스럽게 팔장을 껴오는 일도 있었지만,
섹○는 물론 키스도 한 적은 없었다.
연애란 건 이런 정도인걸까......
그 이후, 유우타의 리드로 내가 권해서 한달에 한, 두번 만나거나
세상이야기 같은 메세지를 주고받거나, 일 끝나고 잠깐 만나거나
사귀고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는 사소한 일상을 삼개월 정도 반복했다.
꽤 유우타와 지내는 것도 익숙해졌지만, 두려워 하던 사태가 있었다.
그래, 가족에게 들키는 일이다.
엄마 토시코는 걱정이 많고 잔소리가 , 여동생메구미는 나를 완전히 깔보는 느낌이 있다.
들키면 엄청난 소란이 될게 틀림없다.
다행히도, 에노씨는 사귀고 있는 걸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은 듯 보였다.
57 :名前:1:2011/10/16(日) 02:36:06.67 ID:6FH1lNzy0
그러나, 나는 스스로 폭탄을 떨어트려버리고 말아버리는 것이었다.
「케-스케,컴퓨터 좀 쓸께.」
여동생 메구미는, 언제나 이렇게 말하고 내 방에 들어왔다.
「지금 쓰고있어.」
「니코니코동화 보고있을 뿐이잖아」
(주. 니코니코동화 : 일본의 유투브와 비슷한 시스템의 사이트.)
「시끄러워.」
「30분만 빌려줘.」
「항상 그렇게 말하곤 안비키잖아.」
같은 대화를 매일같이 하곤 했다.
니 돈주고 사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빌려주는 나였다.
그러나 2시간이상 방에 앉아있으니 할 것도 없어서 짜증이 났다.
59 :名前:1:2011/10/16(日) 02:38:58.55 ID:6FH1lNzy0
「적당히 하고 비켜.」
「아- 괜찮잖아. 공부라도 하고있지 왜?」
정말 여동생이 없는 녀석이 부럽다고 생각해.
여동생 부러워, 같은 대사 해보고 싶었다고.
60 :名前:1:2011/10/16(日) 02:39:52.29 ID:6FH1lNzy0
「케-스케, 컴퓨터 빌려줘.」
그 날, 나는 침대에 누워 유우타의 메세지를 다시 보고 있었다.
「...별로 써도 돼지만.」
「왠일로 컴퓨터를 안하고 있대?」
집에 있을 때에는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니까
확실히 드문 일이 었을지도 모르겠다.
61 :名前:1:2011/10/16(日) 02:43:39.86 ID:6FH1lNzy0
「있잖아- 전원 어떻게 켜?」
모니터의 전원을 만지작대고 있었다.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는 거야?」
「응.」
「있잖아, 요즘 자주 나가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메세지도 보내고, 여자친구 생긴거?」
「응.」
「적당히 대답하지마. 여자친구 생긴거야?」
「시끄럽네」
「있잖아, 여자친구 생긴거야?」
「시끄러워. 컴퓨터 하고있으라고.」
「그니까 전원 켜줘. 있잖아, 여자친구? ?」
이야길 듣고 있지않아 이 녀석............
「끈질기네. 여자친구야.」
63 :名前:1:2011/10/16(日) 02:46:31.88 ID:6FH1lNzy0
그걸 들은 메구미는 돌연 방에서 뛰어나가서
「엄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라고 소리치며 뛰어 다녔다.
잠, 잠깐, 너 ㅋㅋㅋㅋ 넠ㅋㅋㅋㅋㅋㅋ
그 후론 폭풍같은 심한 사태가 지속됐다.
엄마 토시코는 「우리집에 데려와 !」밖에 말하지않고
여동생 메구미는 케이스케한테 여자친구 푸핫ㅋㅋㅋ이라며 웃어댈 뿐이었다.
안돼안돼. 이래가지곤 남자를 데리고 오는 날이면 초대형태풍이 일어난다.
65 :名前:1:2011/10/16(日) 02:49:26.39 ID:6FH1lNzy0
그 소동이 있고 몇 일 지난 날의 일이다.
출근하고 에노씨에게 인사했더니
「오오, 케이스케 ! 방금 엄마 왔다갔어 ! !」라고 했다.
잠ㅋㅋ엄맠ㅋㅋㅋ
아니, 진정해라 나, 전부터 엄마 토시코는 가끔씩 장보러 들렀었다.
응, 엄마가 왔다고 해서 들켰을리가
「유우타에 대한 이야기 해뒀으니까 ! !」
...들켰습니다.
6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50:08.50 ID:PZqdN26x0
>>65
에노씨 ㅋㅋㅋ
67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50:11.59 ID:QjCvnLjs0
엄청난 연계 플레이다 ㅋㅋㅋㅋ
69 :名前:1:2011/10/16(日) 02:52:21.47 ID:6FH1lNzy0
「라는건, 거짓말, 미안ㅋㅋ토시코씨 알고 있을꺼라고 생각해서 말해버렸엌ㅋ」
「미안이라니 ! ! 여자친구라고 말해뒀단 말이에요 - ! !」
「뭐, 토시코씨가 일하고 있을 때부터 유우타 알고 있었으니까, 괜찮겠짘ㅋ」
「괜찮지않아요-...... 남자랑 사귀고 있다는 거따윌 안아면......」
「안심해. 토시코씨는 그릇이 큰 사람이니까 ! !」
글러 먹었다 이 사람은...너무 안이하게 생각해...
안돼......집에 돌아가고 싶지않아......
72 :名前:1:2011/10/16(日) 02:56:22.63 ID:6FH1lNzy0
유우타에게 메세지를 보내볼까 생각해봤지만 뭐라고 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다,
집에 돌아가지 않을 수도 없었기에, 각오를 다질 수 밖에 없었다.
「어서오렴. 오늘 저녁은 국수했어, 간단한 음식이라 미안해-.」
하지만, 집에 돌아와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엄마 토시코의 대응.
「메구미는?」
「이미 자고있어. 내일 서클에서 시합이있으니까.」
「그, 그래?」
준비해주신 국수를 후룩후룩 먹으면서도
어째선지 반대편에 앉아있는 엄마가 신경쓰여서 참을 수가 없었다.
「케이스케.」
「뭐, 뭐야?」
「다음 쉬는날, 유우타군 데려와.」
떴다━(;´Д`);´Д`);´Д`);´Д`);´Д`)!!!
73 :名前:1:2011/10/16(日) 02:59:00.71 ID:6FH1lNzy0
이젠 도망칠 수 없는 걸까?
『유우타, 다음 쉬는 날, 엄마가 우리집에 오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왔다.
「케이쨩, 괜찮아?」
「괜찮지 않아......」
「응.....미안해, 어쨋든」
「사과한다고 해서 뭐가 되는 것도 아니잖아......」
그렇다.
유우타는 어느 하나 사과하면 안될 행동을 한게 아니다.
엄마 토시코가 유우타에게 뭘 말할 것인가, 유우타가 토시코에게 무얼 말할 것인가.
아들이 호모란 걸 안 엄마의 기분을 생각하니, 밤에도 잠들 수 없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사귀지 않는 편이 좋았다.
빨리 헤어져버리는게 좋았다.
79 :名前:1:2011/10/16(日) 03:04:23.53 ID:6FH1lNzy0
「케-스케, 컴퓨터 좀 쓸께.」
「......10분 기다려.」
「괜찮지만.」
질리지도 않고 여동생 메구미가 방에 들어왔다.
내가 기다려라고 하니 메구미는 내 침대에 걸터앉았다.
「있잖아, 케-스케의 여자친구, 남자라며?」
나도 모르게 마우스가 경직된다.
그건 뭔가 여러가지로 틀려라고 딴지를 걸 여유는 없었다.
「.....엄마가 뭔가 말했어?」
「아니, 이번에 유우타 군이라고 하는 사람이 온다고 하니까,
누구냐고 물었더니, 케-스케랑 사귀고 있는 애라고 들어서 깜짝놀랐어.」
그건...놀라겠지......
80 :名前:1:2011/10/16(日) 03:08:26.28 ID:6FH1lNzy0
「유우타군한테 심한말 한거아니야?」
「뭐가.」
「케-스케 쓸데없이 자존심높잖아.」
「쓸데없이라니 뭐야 그건.」
「사귀고 얼마정도 됐어?」
「.....4개월 정도. 그렇지만 평범한 친구랑 다를게 없어.」
「다를거없어. 나 게이도 아니고.」
「흐음. 유우타군이 불쌍해.」
「...........」
메구미에게 정곡을 찔린 듯 하여 나는 가슴이 뛰었다.
81 :名前:1:2011/10/16(日) 03:11:22.94 ID:6FH1lNzy0
이러쿵저러쿵해서, 유우타가 우리집에 오게 됐다.
그리고 어째선지 메구미도 있었다. 가능하다면 없었으면 했다.
「토시코씨, 오랜만이에요 !」
「유우타군 어서와 ~ 오랜만이네 ! 잘 지내?」
「네- 잘지내요 - !」
83 :名前:1:2011/10/16(日) 03:15:30.71 ID:6FH1lNzy0
그러나, 내 예상은 크게 엇나가게 되었다.
엄마 토시코는 시종일관 미소지으며 유우타랑 이야기하고 있고,
메구미는 처음엔 흥미본위로 껴들었었지만,
금새 유우타랑 사이가 좋아져 셋이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느 새인가 밤이 되고, 유우타가 우리집에서 자고 가게 되었다.
스스로도 놀랐지만, 나는 처음 이 때에 유우타가 혼자 살고 있다는 걸 알았다.
결국에는 셋이서 즐겁게 카레를 만들기 시작해서, 내가 겉돌게 되어있었다.
어? 뭐야. 어째서 그렇게 사이좋게 있는거야?
84 :名前:1:2011/10/16(日) 03:17:46.79 ID:6FH1lNzy0
나는 마지막 까지 긴장을 풀지않았지만,
즐겁게 카레를 먹고 테레비를 보고 담소를 하고
내 방에 손님전용 이불이 유우타를 위해서 깔렸지만
메구미가 유우타를 자기 방에 데려가서(너무 사이 좋은거아냐?라고 생각했다)
수다떨기의 연장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거실에서 엄마 토시코와 단 둘이 있었다.
유우타가 오고나서 처음으로 침묵.
우우.....아직 셋이서 들떠 있는 편이 좋았다. 불편해.
그렇지만, 이것 만은 물어두고 싶어서, 스스로 말을 꺼냈다.
86 :名前:1:2011/10/16(日) 03:21:04.03 ID:6FH1lNzy0
「엄마는 내가 남자를 데리고와서 이상하다든지, 싫다고는 생각안하는거야?」
딱히 놀라는 기색 없이「그-렇네.」라고 엄마는 잠시 생각하더니
「네가 게속 혼자인 채보다는 훨씬 괜찮은거같아.」라고했다.
「케이스케는 쉬는 날도 줄곧 집에있고, 친구랑 놀거나 하지도 않으니까 걱정했었어.」
「뭐, 조금 놀라긴 했었지만.」
「유우타군은 작은데도 신경을 잘써주고, 엄청 좋은 애기도하고,」
「케이스케를 소중히 해주는 사람이 있는 걸 엄마가 기쁘게 생각하지 않을리가 없잖아.」
87 :名前:1:2011/10/16(日) 03:23:00.62 ID:6FH1lNzy0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엄마 토시코의 말이 가슴에 들어와, 그 날밤, 내 옆에서 자는 유우타의 얼굴을 새삼스레 다시 봤다.
확실히, 사귀고부터, 유우타는 줄 곧 나를 소중히 여겨줬다.
이런 식으로 나를 생각해준 건 인생에서 처음이 아닐까?
나는 유우타에게 무얼 해줬을까?
「유우타군이 불쌍해.」
메구미의 말이 머릿속에 울려퍼졌다.
89 :名前:1:2011/10/16(日) 03:26:38.24 ID:6FH1lNzy0
「유우타. 이번에, 바다 갈래?」
나는, 처음으로 유우타의 리드없이 유우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응! 기대하고 있을께 !」
유우타는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미소로 대답했다.
91 :名前:1:2011/10/16(日) 03:30:19.89 ID:6FH1lNzy0
바다에서 한 타임 놀고나서, 석양이 지는 해변에 둘이서 앉아 있었다.
나는 혼자서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하는거야. 하자구 나! !
해가 떨어지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하고
나는 천천히 일어나 유우타를 뒤에서 끌어 앉았다.
「케이쨩......?」
「유우타.....고마워.」
그 것밖에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것만으로 유우타는 울기 시작해버려서, 한 참 울음을 그치질 않았다.
좋아한다면, 손도 잡고 싶었을테고, 키스도, 섹○도 하고 싶겠지.
그렇지만, 유우타는 데이트를 권하는 것 외에는 나에게 어느하나 강요하지 않았다.
옆에 있을 수 있는 것 만으로 그 것 만으로 좋아라고 말하곤, 유우타는 크게 울었다.
나도 울어버리고 말았다. 고마움과 미안함이 섞여버린 기분이었다.
92 :名前:1:2011/10/16(日) 03:32:26.09 ID:6FH1lNzy0
유우타랑 사귀고 반년간.
다시 생각해보면, 내 주변의 환경은 엄청 좋아졌다.
유우타가 남은 케익을 가지고 올 때 야마모토씨도 데리고와서
나와 이야길 나눌 계기를 만들어 주거나 했고,
엄마 토시코나 동생 메구미와의 대화도 유우타가 집에 오고부터 엄청 늘었다.
(이제와서지만 우리집은 모자가정으로 친부는 유치원 때 돌아가셨다.)
아는 유우타 덕분에 데이트 장소를 많이 알게 됐다.
처음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던 복장도
유우타의 조심스런 어드바이스로 개선되어서
엄청 비싼 브랜드제품이 아니라도 유니클로같은 옷으로도 멋을 낼 수 있었다.
(주 : 일본에선 유니클로, GAP, 무인양품 등의 브랜드는 퍼스트패션이라고 불리우며 싸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오죽하면 신조어로 유니바레(유니클로 옷을 입은 걸 들키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95 :名前:1:2011/10/16(日) 03:35:35.12 ID:6FH1lNzy0
바다에서 그 일이 있고는, 유우타와 사귀고있는 게 부끄럽다든지 생각하는 일도 없어졌다.
사람들에게 당당히 말할 수는 없고, 키스나 섹○는 하지 않았었지만
가볍게 스킨쉽도 할 수 있게 돼고 데이트 중에도 둘이서 웃을 수 있거나 하게 됐다.
사귀고 1년 반 정도 지났을 땐, 유우타는 케익가게 아르바이트를 그만 뒀다.
또 하나의 아르바이트, 간병인 일에서 정직원이 됐기 때문이다.
잘됐네, 라고 말했지만
앞으론 자주 볼 수 없게 되고,
일 끝나고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하는 걸 못한다고 생각하자
조금 외로웠다.
96 :名前:1:2011/10/16(日) 03:39:53.34 ID:6FH1lNzy0
「간병인 일이란 거 급료도 적고 힘들겠네.」
라고 내가 말했을 때,
「응, 확실히 적어. 두 탕 뛰는거 힘들었어 - ㅋ」
「깨끗한 일도 아니고, 목욕하는거 도와주는 거 엄청 힘들기도 하고 ㅋ」
「그치만 엄청 보람이 있어. 내 천직이라고 생각해.」
눈을 반짝이며 그렇게 말한 유우타를, 나는 조금 동경했다. 존경했다.
나도 언젠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언제까지 프리터로 지낼 수도 없고.)
나는, 유우타에게 자극을 받아서 다시 한번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했다.
97 :名前:1:2011/10/16(日) 03:41:49.58 ID:6FH1lNzy0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엄청 줄었지만
유우타가 쉬는 날이 되면 가능한 쉬는 날을 맞췄다.
때로는 유우타네 집에서 묵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역시 한 발짝 더 나아가진 못했다.
유우타......섹○, 하고싶겠지.....
나 자신도 유우타가 소중하다고 확실히 생각하게 됐다.
그렇지만, 어떻게해도 한 발짝 더 나아가지 못한채로, 2년이 지났다.
그런 고민은 안은 나에게, 인생의 분기점이 다시한번 방문했다.
98 :名前:1:2011/10/16(日) 03:43:16.88 ID:6FH1lNzy0
「하야시씨. 수고하셨어요-.」
일 끝난 후, 종업원 출구를 나왔더니, 나에게 어떤 사람이 말을 걸었다.
「앗, 수고-. 지금 끝난거야?」
나에게 말을 건건, 야마모토씨였다.
유우타 덕분에, 야마모토씨와는 가볍게 이야기나누는 사이가 됐었다.
더 이상 그런 감정으로 보고 있진 않았지만.
「오늘은 빨리 끝났었어요.」
「어? 그럼 뭐하고 있던거야?」
「하야시씨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정말로? 뭔 일있어? 고민거리라도 있는거야?」
나는 따뜻한 음료수를 두개 사서, 추운 날씨지만 공원에 앉았다.
101 :名前:1:2011/10/16(日) 03:46:40.04 ID:6FH1lNzy0
「사실은, 아직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지만.....헤어졌어요.」
야마모토씨는 내가 준 캔커피를 열지않은 채로 꼭 쥔채, 그렇게 말했다.
「그렇구나-.....힘들겠네.」
예전의 나였다면 여자애랑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안절부절했겠지만
지금에와선 소중한 사람과 이별하면 얼마나 괴로울지가
마음에 움푹 구멍이 생기는게 얼마나 힘들지가알게 돼서
유우타랑 사귀고 나도 꽤 변했구나라고 생각해 조금 웃겼다.
104 :名前:1:2011/10/16(日) 03:48:23.12 ID:6FH1lNzy0
「하야시씨,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
이야기가 갑자기 엄청난 곳으로 날아가서 나는 멍청한 소릴 내고 말았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라고해도.....사이좋다고 생각하고있어.」
「그런가요.....」
「응.」
「사이좋은 사이 이상은, 될 수 없는건가요?」
「어?」
두 번째 멍청한 소리.
106 :名前:1:2011/10/16(日) 03:49:56.75 ID:6FH1lNzy0
야마모토씨는 전 남자치구가 바람피우거나해서
헤어지고 다시만나고를 반복했던 듯
이젠 질릴대로 지쳐버려서 헤어졌다는 것 같다.
하야시씨 같은 성실하고 어른스러운 사람과 사귀고 싶다고 말하곤
「저, 진심이에요 !」
라고 마지막에 다짐을 했다.
109 :名前:1:2011/10/16(日) 03:52:08.94 ID:6FH1lNzy0
뭔 일이냐. 예전에 반했던 여자에게 이제와서 고백을 받을 줄은.
어째서 3년전에 고백해주시 않은거야.
아니, 3년전의 나라면 어자피 허둥지둥대곤 끝이다.
지금의 내가 있는 건 유우타덕분인거야.
그렇지만, 지금 OK하면 나는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긴다.
염원의 여자친구가 생긴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 것 때문에 유우타를 버릴 수는.....
111 :名前:1:2011/10/16(日) 03:54:05.32 ID:6FH1lNzy0
나는 머리를 감싸쥐고 말았다.
이대로 없던일로 할 순 없다.
곤란해진 나는, 유우타에게 상담하기로 했다.
이미 완전히 거리가 겨울냄새가 나는 어떤 카페에서 일이었다.
「유우타, 있잖아......그게, 나, 고백받았어......」
「누구한테?」
「......야마모토씨한테」
갑자기 왁하고 울까봐 준비했다.
뭐라고 대답했는데 !?라고 화낼까봐 준비했다.
115 :名前:1:2011/10/16(日) 03:56:34.38 ID:6FH1lNzy0
그렇지만 유우타는 울지도 화내지도않고,
츕하고 빨대로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그래?」
라고 깔끔히 대답했다.
「케이쨩은, 어쩌고 싶은데?」
「......모르겠어.」
「그렇구나.」
유우타를 앞에 둔 게 이렇게 괴로운 적은 없었다.
「그럼, 헤어질까?」
「엣.....」
유우타는, 또 한번 깔끔히 그렇게 말했다.
11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3:56:57.83 ID:X5zmDRqn0
유우타의 따뜻함에 너무 어리광부림.
117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3:57:13.03 ID:lfdoY5AL0
안돼 유우타아아아아아아아아
119 :名前:1:2011/10/16(日) 03:58:22.38 ID:6FH1lNzy0
「처음 목적이 달정되는 거야. 잘됐잖아.」
「케이쨩은 게이가 아니니까 여자친구가 생기는 편이 행복할꺼야.」
「나는 2년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엄청 행복했고, 이제 만족하니까.」
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눈 앞의 핫커피가 식어갈 뿐이었다.
「여기서, 헤어지기로하자. 응.」
카페를 나가서, 유우타는 「그럼, 나, 갈께.」라고 말하곤 떠나갔다.
121 :名前:1:2011/10/16(日) 03:58:54.77 ID:6FH1lNzy0
너무나 쿨한 끝이었다.
나는 유우타가 반드시 울꺼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싫어! 절대 헤어질 수 없어 ! !」라고 말하고
감당 못 할 상황이 올꺼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유우타의 안에서, 그렇게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사이였구나.
너털너털 겨울 거리를 걸으면서, 나는 점점 가슴이 아파왔다.
우리들의 2년 간은 뭐였던거야.....
123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00:17.17 ID:3zeHZqUD0
정말로 좋아한다는 건 상대방의 행복을 제일 먼저 생각해서 자기자신의 일은 두번째가 되는거야.....
124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00:22.85 ID:lfdoY5AL0
유우타...........(´;ω;`)
127 :名前:1:2011/10/16(日) 04:03:36.43 ID:6FH1lNzy0
나는 야마모토씨에게 OK라고 답했다.
그렇게해서 나에게 첫 여자친구가 생겼다.
가족에게 보고했더니, 여동생 메구미는 유우타와 헤어진 것에 대해 분개하고,
엄마 토시코는 복잡한 기분인 듯「집에 데려와보도록해.」라고 말했다.
에노씨는「뭐 니가 그렇게 하기로 한거면 괜찮잖아-.」라고 변함없이.
그렇지만「정말로 진중히 생각한 결과라면 말야.」라고 하지도 않던 뒷말을 덧붙였다.
유우타는 이젠 케익가게에 없다.
연락을 취해서 만나려고 하지않으면 얼굴 볼 일은 없다.
유우타는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생활을 하고 있는걸까.....
128 :名前:1:2011/10/16(日) 04:05:16.20 ID:6FH1lNzy0
야마모토씨와의 첫 데이트는 영화관이었다.
둘이서 접수대의 화면를 보면서
「어느 자리로 할까?」라고 이야기하고
합계 3600엔입니다.라고 접수하는 아가씨가 말했다.
(주:3600엔은 2011년도 당시라면 55000원 정도겠네요.)
나는 언제나 처럼 팟하고 2000엔을 꺼냈다.
「.......」
「............? ?」
「.....................」
나는 허둥지둥 2000엔을 더해서 접수하는 아가씨에게 건냈다.
129 :名前:1:2011/10/16(日) 04:07:21.84 ID:6FH1lNzy0
『케이쨩 ! 여자애랑 데이트할 때는 남자가 전부내는게기본이야 !』
첫 데이트 때, 유우타가 그렇게 말한걸 생각해 냈다.
남자가 전부내는거야라고 웃으며 말하면서도
유우타는「나랑 데이트할 땐 괜찮아.」라며
언제나 자기 몫은 제대로 자기가 내는 아이였다.
반으로 딱 나뉘지 않을 땐 내가 좀더 많이 내는 정도로.
「처음부터 낼 생각 없었구나, 이 애는.....」
뭔가 나는 개운치 못한 기분이었다.
그 밖에도, 둘이서 계산하게 될 때는, 어째선지 내가 지불 담당이었다.
남자와 여자의 데이트란 건 이런 건가.
돈이 드는 일이네.
132 :名前:1:2011/10/16(日) 04:09:46.34 ID:6FH1lNzy0
사귀고 두달 정도 지나, 나는 야마모토씨를 집에 불렀다.
간단히 인사를 마치고「하야시군 방에 가자.」라고 하곤 방에 들어갔다.
유우타는 계속 거실에 있었는데......라고 문득 생각이 들어
서둘러서 머리 속에서 유우타를 지웠다. 지금의 여자친구는 야마모토씨인거다.
방에 별 의미없는 이야길 하고, 엄마 토시코는 저녁밥 시간에 우릴 불렀다.
식사가 끝나니, 야마모토씨는 다시 방에 돌아갔다.
뭐, 아직 사귀고 별로 지나지도 않았고 가족과 함께라면 불편하려나.
135 :名前:1:2011/10/16(日) 04:12:56.92 ID:6FH1lNzy0
「있잖아, 하야시네 집은 된장국에 양배추 넣는거야?」
야마모토씨가 그렇게 말했다.
「어? 응. 뭔가 이상했어?」
「이상해-ㅎㅎ보통은 양배추같은 건 넣지않아-ㅎㅎ」
「그런가......」
「처음 봤을 때 말도안돼라고 생각했어-ㅎㅎ」
이 때에 나는 엄청 쇼크받았다.
어렸을 적부터 먹으며 자란 엄마의 요리를 바보취급 당한 듯한
그런 슬픈 듯한 분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엄청 비참했다.
『메구미쨩, 필러 너무 익숙하게 잘 써』
『토시코씨 ! 설겆이, 제가 할께요 !』
『케이쨩 !』
문득, 머릿 속에 유우타의 행동이 떠올랐다.
138 :名前:1:2011/10/16(日) 04:15:10.93 ID:6FH1lNzy0
이래저래, 나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작은 마을의 시청이었지만.
야마모토씨는 「뭔가 공부원이라니 평범-.」이라고 말할 뿐이었다.
유우타라면 절대로 그런 말은 하지 않았을거다.
그러고보니, 유우타에게 자극받아 열심히 했었지라고.
나는 유우타의 모습을 어떻게해도 지울 수가 없었다.
유우타는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생활을 하고 있는걸까......
140 :名前:1:2011/10/16(日) 04:17:18.91 ID:6FH1lNzy0
야마모토씨와 사귀고 5개월.
데이트하러, 미나토미라이에 갔다.
유우타와 처음으로 간 데이트스팟.
『케이쨩, 데이트는 남자가 권하는거야. 권해줘 !』
나는 무서워서 유우타의 메세질 다시 열어보진 않았지만
그렇게 말해서, 이 녀석 귀찮아-라고 생각한 걸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
야경을 보면서, 나는 야마모토씨에게 유우타에 대한 걸 처음으로 말했다.
「야마모토씨, 모리군 기억하고 있어?」
「유우타군? 물론 기억하고 있어-.」
「나, 유우타랑.....2년간 사귀었었어.」
「............어?」
야마모토씨는 놀란 얼굴로 나를 봤다.
141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17:21.96 ID:MVIYUDCo0
>「뭔가 공무원이라니 평범-」
여기 전력으로 폭발해도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만.....잘도 참았네 너 이새끼.
142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17:27.25 ID:sRa62VYQ0
공무원시험합격축하
잘도 거기까지 힘냈네.
145 :名前:1:2011/10/16(日) 04:20:13.67 ID:6FH1lNzy0
「하야시군도 게이였던거야?」
「아니, 그렇지만, 사귀었었어......」
「뭐야 그거 의미를 모르겠어. 사귀었던거지?」
「사귀었었어. ......뭔가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뭐야그거.....기분 나빠.....」
내 마음은 나이프로 깊게 찔린 기분이었다.
147 :名前:1:2011/10/16(日) 04:21:43.52 ID:6FH1lNzy0
아니다. 엄마도 메구미도 에노씨도 이해심이 너무 많았던거다
보통사람은 이런 반응하는게 당연한거다.
예전의 나도 들었다면 절대로 이런 반응을 했다.
그렇지만 유우타와 내 2년간은 그런, 게이라든지 호모라든지
그런 말로 간단히 정리되어버릴 관계가 아니었던거야.
『조금 거릴 두고싶어.』
무거운 걸음으로 미나토미라이에서 집에 돌아와서
iPhone을 꺼냈더니 야마모토씨로부터 그런 메세지가 와있었다.
148 :名前:1:2011/10/16(日) 04:24:53.93 ID:6FH1lNzy0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유우타의 아파트 앞에 와있었다.
이제와서 유우타와 만나 어쩌자는거냐.
그렇지만 어떻게든 얼굴이 보고싶었다. 만나고싶었다.
유우타의 방엔 불이 켜져있지 않아서, 나는 문 앞에 앉아 있었다.
한시간 정도 있더니, 캉캉, 하는 계단을 오르는 발소리가 들렸다.
유우타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엇다.
편의점봉투를 들고 있는 유우타와, 아파트의 복도에서 눈이 마주쳤다.
「우......구...................................」
유우타는 오열을 터뜨리며 고갤 숙여버렸다.
나도 몸안을 뜨거운 무언가가 뛰어다녀서, 정신을 차려보니 울고있었다.
나는 어쩜 이렇게도 비열한 인간인걸까. 어째서 이제와서 유우타에게 기대는 인간인걸까.
151 :名前:1:2011/10/16(日) 04:26:59.81 ID:6FH1lNzy0
『미안, 어떻게해서든 만나서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만나주지 않을래?』
야마모토씨에게 문자를 보내고, 만나게 됐다.
「번거롭게해서 미안. 나, 역시 유우타를 사랑해.」
그래, 확실히 말했다.
「최악인 짓을 해버려서 미안.」
「정말, 최악이야.」
야마모토씨가 말한 건 그 뿐이었다.
좀더 벌을 받아야 할 정도로 나는 그녀에게 심한 짓을 했다고 생각해.
153 :名前:1:2011/10/16(日) 04:28:39.19 ID:6FH1lNzy0
그러부터,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번달 말엔 여동생 메구미의 결혼식.
보통 여자애는 남자인 친구들을 부르면 안됀다고 하지만
「남자건 여자건 친구 없고 괜찮잖아 !」라고 강요받아서
결국 유우타도 오빠의 남자친구로서 참가하게 돼버렸다.
「절대로 친척이나 친구들한테 말하지마 ! !」라고 다짐을 받아두었지만
역시 아직도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은 나아지지 않았구낰ㅋ이라고 생각했다.
157 :名前:1:2011/10/16(日) 04:30:33.57 ID:6FH1lNzy0
「오라버니 스피치 해줘 ! !」라고 부탁받아서
과거의 추억을 생각해 글을 쓰다보니 이렇게 긴 얘기가 돼버렸다.
지금은 유우타랑 둘이서 살고있지만, 유우타는 야근으로 혼자인 밤.
내 이야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지금 까지 봐줘서 정말로 고마워 ! !
158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31:18.24 ID:7cReqVpF0
예전연인이 잊혀지질 않는 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는 다면 꽤 큰 상처가 된다고.....
돼 버린다고......
169 :名前:1:2011/10/16(日) 04:35:04.65 ID:6FH1lNzy0
>>158
정말로 그건 지금도 할 말이 없는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야마모토로 부터 처음 고백받은 때에 내가 확실히 거절했다면
그 때에 유우타를 멈춰세울 용기가 있었다면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해.
용기란건 멋있는 그런게 아니네...
나는 역시 쓸데없이 자존심이 높았던거였네...
160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31:56.33 ID:7cReqVpF0
수고
유우타랑 행복하게지내 알았지?
16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34:09.48 ID:SdZGS4B5O
그래서 묻는거지만서도
사랑이 있는 SEX는 진행된 것 입니까?
171 :名前:1:2011/10/16(日) 04:39:32.81 ID:6FH1lNzy0
>>166
지금이라면 가슴을 펴고......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ㅋㅋ
사랑이 있는 행위는 행해지고 있다는 것으로....ㅋㅋㅋ
사실은 야마모토씨와도 행위는 있었지만 그 땐 동정이었으니까
잘 되질 않아서 분위기 식어갈 뿐이어서 중간에 그만둔 적도 있었어.
유우타랑 할 때도 처음엔 잘 되질 않았지만
「별로 무리하게 넣는게 아니니까ㅋ」
「라고 할까 모두 착각하고 있지만 빽 하는 사람은 게이 중에서도 반정도 뿐이야ㅋ」
(※빽 하다 = 합체)
라고 하며 웃어줬었어.
172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42:13.03 ID:aQmbUfle0
뭐랄까, 이걸보고 지금 바로 여자친구에게 전화하자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시간이니까 역시 잘래
>>글쓴이 수고했어, 고마워.
174 :名前:1:2011/10/16(日) 04:47:16.89 ID:6FH1lNzy0
>>172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멋진 일이야.
쓸데없는 소리지만
내가 야마모토씨를 좋아하던 1년간
유우타는 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아.
내가 처음에 유우타와 술마시러 가자고 했을 때의 기쁨은 말 할 수 없을 정도랬어.
유우타의 마음을 에노씨 만큼은 알고있던 것 같아서,
내가 술마시러 가자고 꼬셨다→유우타는 반드시 행동을 취할 거다→이 녀석들 사귀게 된거아냐? ㅋ
라는 추리로 그 때 밑밥을 던졌다는 것 같앜ㅋ
설마 정답이라곤 생각치 않았다고 말했었지만ㅋㅋ
175 :名前:1:2011/10/16(日) 04:50:21.63 ID:6FH1lNzy0
유우타랑 사귀고 있는 나는 세상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면 게이겠지만
나한테 있어선 어떻든 상관없는 일이야.
유우타는 유우타고, 세상에 한명 밖에 없는, 내 소중한 사람으로, 사랑하고있어.
지금도 가끔씩 미나토미라이에 가서 야경을 바라보곤해.
여러분도, 자기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소중히 대해줘 ! !
그럼 잘께에에에에에 잘자 ! !
17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55:14.14 ID:BqosYStO0
>>175
수고
정말로 행복해져야돼 ! ! !
178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55:35.55 ID:SdZGS4B5O
>>175
사랑하고 있다면 그게 전부인거야
수고했습니다, 고마워
179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5:02:18.41 ID:1XFKMIi8i
>>1
뭔가, 엄청-아름다운-이야기였다.
161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32:23.96 ID:X5zmDRqn0
>>글쓴이 수고 !!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이성도 동성도 없으니까!!
가슴을 펴고 유우타랑 사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걸 기대하고 있어 !!
언제까지고 행복해지라구 !!
1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1:01:37.74 ID:6FH1lNzy0
결혼식이 가까워져 과거를 돌아보니,
의외로 이야깃거리가 되는 인생이었기에 정리해봤다.
스레가 서면 슬슬 써 넣을께.
4 :名前:1:2011/10/16(日) 01:05:29.38 ID:6FH1lNzy0
섰다. 스레 세우는건 처음이라 문장이 서투르지만 미앙. 이름은 전부 (가명).
모든 일의 시작은, 어떤 백화점 지하의 초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일이었다.
아니, 모든일의 시작은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자란 것 때문인가...
어찌어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별일없이 별거아닌 대학에 입학한 나.
5 :名前:1:2011/10/16(日) 01:07:56.02 ID:6FH1lNzy0
화장실에서 밥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친구라고 부를만한 친구는 없었고
대학과 아르바이트(당시에는 피자배달)의 반복이었던 4년간.
취직활동도 딱히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고「공무원이라도 해볼까」라고 생각해, 졸업하고나서 공부를 시작했다.。
6 :名前:1:2011/10/16(日) 01:10:25.51 ID:6FH1lNzy0
뭐, 어느정도는 백수로 지낼만한 저금도 있었으니까.
대학생시절에 아무데도 안나갔으니까 당연하잖아라고 말하게하진마 부끄러우니까.
제대로 공부하지도 않았으니까 당연히 붙을리도 없었고
빈둥빈둥거리며 공부하는 듯한 안하는 듯한
8할정도는 백수 생활을 보내면서 3년을 보냈다.
여기서 인생을 바꾸는 일이 생길거라고는...
10 :名前:1:2011/10/16(日) 01:17:32.51 ID:6FH1lNzy0
어느 날의 일
이미 2ch관람용인 울릴리가 없는 iPhone이 울렸다.
모르는 번호로부터 온 전화였다.
「여보세요? 하야시군?」
「엇, 앗, 네.......? ?」
틀림없이 하야시는 내 이름이다만, 상대는 모르는 여자 목소리였다.
「저, 사토에요. 기억 못 하시죠-?^^」
사토..............................몰라.
9 :名前:1:2011/10/16(日) 01:16:36.34 ID:6FH1lNzy0
그러나 대화다운 대화를 한 건 '엄마인 토시코'와 '여동생인 메구미'뿐인 생활이었던 나에게는, 여자애랑 말을 섞는다고 하는게 너무 비일상적이어서 꽤 혼란스러웠다.
「미, 미안, 어, 그게,」
「3학년 때에 세미나같이 했었어 -^o^」
그녀의 말에 따르면, 오랜만에 대학교 때 친구들과 모였더니,
옛날 얘기하던 중에 내 이야기가 나와서 나랑 이야기하고 싶어져서 전화를 한 것같았다.
「그래서, 괜찮으면 이번에, 하야시군하고 만나보고 싶어--라고 생각해서 ^^*」
뭐? 뭐야 이거? 내 시대가 도래해 버리는거야 ? ?
마법사는 각오하고 있었는데 용사가 되어버리는 거야 ? ?
12 :名前:1:2011/10/16(日) 01:21:35.80 ID:6FH1lNzy0
그리고, 둘이 만나게 되었다. 데이트다. 인생 첫 데이트다.
나는 이 날을 위해 일부러 옷을 사러갈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까놓고 말해 사토는 엄청 예뻤다.
나는 기분나쁘게 생각되지 않기위해, 말을 더듬거리지 않기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하며, 웃음을 띈 그녀에게 칭찬받으면서 옛날 이야기나, 근황을 즐겁게 얘기했다.
「대단해, 대단해, 꿈을 이루기위해 공부에 열중하고있다니> _ <*」
「아니, 그렇게 대단한일도아니고...나 머리 나쁘니까...」
나는 상당히 내 모습을 미화시켜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13 :名前:1:2011/10/16(日) 01:24:44.20 ID:6FH1lNzy0
한 텀 얘기하고 진정된 때에, 그녀는 이야기를 꺼냈다.
「오늘, 만나서 정말 잘됐어. 나, 감동해버렸어」
「그래서 있잖아, 나도 하야시군의 꿈을 응원할 수 있다면 하고 생각했어」
「음..그런데, 내 입으론 좀 설명하기 어려워서」
「있잖아, 나는 말주변이 없으니까 이상한 오해를 해버릴까 무서워.」
「근처에 친구가 와있는데, 그 사람 엄청 베테랑이니까, 그 사람 이야기 들어봐 ! 」
「지금 근처에 있는 것 같은데 불러도 괜찮아?」
그리고, 이것저것 얘기하는 사이에 사토씨보다 조금 연상의 여성이 나타났다.
14 :名前:1:2011/10/16(日) 01:27:07.27 ID:6FH1lNzy0
이미 예상은 하고있지?
푸핫-하고 비웃어도 괜찮아.
나는 화장품이랑 크림같은거 사는데 35만엔이나 쏟아버리고 말았다.(400만원쯤하겠네요)
흔히들 말하는 데이트 상술이라는 피라미드회사에 빠져들고 만 것이다.
(그녀는 피라미드회사하고는 전혀 다른거라고 시종일관 주장하긴했지만)
↑네트워크비지니스라고 하는 것 같아.
15 :名前:1:2011/10/16(日) 01:29:37.08 ID:6FH1lNzy0
엄마 토시코는 한심스러운 듯 슬퍼하고, 동생인 메구미는 나를 바보취급
자기자신이 그런 고전적인 수법에 속은게 분해서
대량의 화장품과 크림 앞에 살아갈 기력을 잃고 있었다.
그렇지만 저축도 바닥이 보이고, 나이도 쓸데없이 먹어서 더이상 반 백수생활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를 찾는 것도 귀찮다.
「에노모토씨한테 부탁해둘테니까 ! 면접 가 ! !」
그 때, 엄마인 토시코가 구원의 손길을 뻗어 주었다.
17 :名前:1:2011/10/16(日) 01:33:00.38 ID:6FH1lNzy0
에노모토씨는, 예전에 엄마인 토시코가 파트타이머로 일했던, 어떤 백화점 지하 초밥집의 점장이었다.
별로 기분은 내키지 않았지만 모처럼 알선해줬기 때문에 시킨대로 면접을 보러 갔더니
「아아, 니가 케이스케냐 ! 응, 토시코씨한테 얘기 많이 들었다. 응, 그래서, 언제부터 나올래 ?」
라고 따뜻한 아저씨(라고해도 아슬아슬하게 형의 마지노선 걸린 사람)에게 그런말을 갑자기 들어서,
면접이란 이름의 첫 대면같은 느낌으로 급하게 채용이 결정돼 일하게 되었다.
19 :名前:1:2011/10/16(日) 01:37:37.65 ID:6FH1lNzy0
에노씨(에노모토씨)는 엄청 좋은 사람으로, 좀 나이차가 나는 큰 형같았다.
실수를 저질러도 「끝나고 팰꺼야 !」라고말하면서 위로해줬기도 하고,
파트타이머 아줌마들도, 마치 아들처럼 귀여워해줬다.
내 어지러운 마음도 조금씩 회복되어, 평범하게 계산대 일을 보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그거 외에도, 한가지더 내 마음을 치유해주는 오아시스가 있었다.
그것이, 옆 가게 옆의 케익가게의 야마모토씨 였다.
21 :名前:1:2011/10/16(日) 01:41:20.71 ID:6FH1lNzy0
옆가게 옆의 케익가게는, 가끔씩 폐기처분하는 물건을 조금씩 나눠줬다.
그녀는 언제나 미소로「조금밖에 안돼지만, 드세요^^*」라며 미소를 띈 채 가져다 줬다.
「옷, 야마모토쨩 언제나 고마워 ! !」
에노씨가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 이름을 알았다.
야마모토씨는 완벽한 미인은 아니었지만, 언제나 웃음을 짓고있어서,
「아, 고, 고마워요...」라며 내가 불편하게 굴어도 미소로 답해주곤 했다.
23 :名前:1:2011/10/16(日) 01:45:39.10 ID:6FH1lNzy0
그렇지만, 반년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서로 이야기하는 건 인사뿐.
조금만 더, 진짜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진전이 있었음했다.
그렇지만 피라미드같은 거에 속아 여자애를 대할 때 깜짝깜짝놀라는 나에겐
그리고 여자랑 대화를 나눈 경험같은건 거의 없었던 나에겐
스스로 계기를 만드는 것따윈 도저히 할 수 없었다.
그래도 마음은 더 커져만 갈뿐.
이미 1년이상 짝사랑을 했더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25 :名前:1:2011/10/16(日) 01:50:02.77 ID:6FH1lNzy0
「에노모토씨~, 고생하십니다 !」
「앗, 유우타~ 땡큐 ! !」
케익가게에는, 일하는 남자아이가 딱 한사람 있었다.
나이는 아직 20살이나 그 정도라고 내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에노씨가 유우타라고 부른 이 남자애도, 가끔씩 남은케익을 가져다 줬다.
(......이거다 ! !)
나는 일생일대의 도박을 하기로 했다.
26 :名前:1:2011/10/16(日) 01:54:11.77 ID:6FH1lNzy0
「저기, 모리군, 괜찮으면, 저기, 괜찮으면 오늘 일 끝나고 술마시러가자....」
남은 케익을 가져다준 후에 붙잡고 작은목소리로 말해봤다.
『모리』라고 하는 이름표를 붙인, 그 유우타라고 하는 남자애는
일순 깜짝 놀란 얼굴을 했지만「좋아요」라고 승낙해줬다.
이 애가 이야기할 계기를 만들어주면...분명히 무언가가 시작될꺼야.
(부탁해... ! )
나는 연하의 남자애한테 매달리는 기분으로 그렇게 빌었다. 마음속으로.
27 :名前:1:2011/10/16(日) 01:57:22.39 ID:6FH1lNzy0
술집에서 생맥주랑 문어와사비를 먹으면서, 일단은 세상이야길했다.
모리군은 22살로, 케익가게랑 간병인 일 두 탕을 뛰고있는 것 같았다.
나는 피라미드회사에 속은 건 숨겼었지만, 공무원시험 재수에서 지금의 일에 이른 얘길 했다.
「그래서, 무슨일이에요 갑자기.」
갑자기 이렇게 술을 먹자고 불러내면 뭔일있냐고 물어볼껄 알고있었으면서도, 나는 용기가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지 않으면 남자라는 이름이 운다고 생각해서,
「으, 응, 그렇네 갑자기, 미안, 저...」
망설이면서도 야마모토씨에 대한 이야길 했다.
그리고 망설이면서 꺼낸 내 마음은
모리군의 스트레이트펀치를 받게된다.
29 :名前:1:2011/10/16(日) 02:00:08.72 ID:6FH1lNzy0
「야마모토씨, 남자친구 있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제 기억엔, 사귄지 3년 정도 됐어요.」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도 그럴것이. 저렇게 예쁜 사람한테 남자친구가 없을리가 없다.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 싶다고 생각한 내가 바보인거다.
이런 둔탱이인데다가 아무것도 가진거 없이 이 나이에 프리터인 내가 어리석은거다.
「………그렇, 겠지요….」
이미, 아무 말도 안 나왔다.
30 :名前:1:2011/10/16(日) 02:02:11.93 ID:6FH1lNzy0
「뭐-야. 그런 거야?-.」
모리군은 실망한 것처럼 그렇게 말하면서도
의기소침해서 아무말도 못하는 내 표정을 신경쓰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침울해하지 마세요.」
「응;」
이미 얼굴도 들 수 없을 정도로 침울해져있었다.
1년간의 짝사랑이…끓어오르는 사랑이…。
모리군은, 내 머리는 춋춋하고 찌르곤, 미소로 말했다.
「저는, 프리해요.」
「…하아」
;。
하아 ? ?
33 :名前:1:2011/10/16(日) 02:05:24.46 ID:6FH1lNzy0
「저랑 사귀죠 ! 」
아니, 좀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어..그게...」
「모리씨, 누구랑도 사귀어 본적 없는 동정이죠?」
「우...뭐...」
「만약 야마모토씨가 프리하게 되서 사귀게 됐을 때
경험이 아예 없는 동정이면 이래저래 곤란할거라고 생각해요-.」
「우...」
「그러니까 저랑 사귀고 있는 편이 좋아요 !」
「하아...」
「네? 그렇게해요 - !」
「아니, 그래도...」
「그렇게해요 ! 이것저것 알려드릴테니까 ! !」
그 날, 나한테 처음으로 애인이 생겼다.
...유감스럽게도 남자였지만.
34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06:27.83 ID:QjCvnLjs0
나<뭐...뭐라곸ㅋㅋㅋㅋㅋ?
37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0:02.28 ID:j5vHFsuZ0
팬티입었다.
36 :名前:1:2011/10/16(日) 02:09:01.90 ID:6FH1lNzy0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터덜터덜 귀가하는 길.
그러니까, 나는 실연하고, 남자친구가생기고, 라는거, 이상하지않아?
『유우타에요. 케이쨩, 오늘은 고마워요. 앞으로도 잘부탁해요 ! !』
집에 도착해 iPhone을 보니 모리군으로부터 메일이 와있었다.
헤어질 때에 어드레스 교환 했었다.
아, 역시 현실인거지요? 이거.
『맞아맞아 ! 나는 앞으로 유우타라고 불러줘 ! !』
그러고보니 어느새인가 케이쨩이라고 부르고있고.
39 :名前:1:2011/10/16(日) 02:12:36.31 ID:6FH1lNzy0
아니, 이건 무언가의 착각인거다.
그 때는 떠밀려져 사귀게 되었지만 뭔가 이상하지않은가.
아니아니 이상하다. 절대 이상해. 다음 출근하는날 모리군하고 이야기해보자.
그렇게 각오를 굳히고, 이틀 후 출근한 때에
케익가게에 모리군의 모습을 몰래 확인하면서
에노씨밖에 없는 가게 뒷편에 들어가 있었다.
「안녕하세요.」
「아아, 케이스케 ! 유우타랑 잘 돼가고있냐 ! !」
「………!!!!」
잠 깐 만 .
40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3:42.41 ID:x+AJ0GRL0
공ㅋㅋㅋㅋㅋ인ㅋㅋㅋㅋㅋ커ㅋㅋㅋㅋㅋㅋ플
41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4:47.64 ID:3zeHZqUD0
어째서 수컷x수컷이 평범하게 인정되는거냐...어디있는 나라냨ㅋㅋ
42 :名前:1:2011/10/16(日) 02:15:33.55 ID:6FH1lNzy0
「에노씨 어째서 알고있는거에요... ! !」
「응 ? 뭔 얘기야 - ?」
「그러니까 나랑 모리군이 사귀고 있는거 말이에요 ! !」
「유우타는 야무지니까, 너한테 딱이잖아 !」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아니라고요 ! !」
「행복하게해주라고 ! !」
이 호모자식이 나불거렸겠다 ---- ! ! ! !
43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7:16.99 ID:QjCvnLjs0
기정사실이냨ㅋㅋㅋㅋㅋ
44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18:46.84 ID:x+AJ0GRL0
자연스럽게 진짜게잌ㅋㅋㅋㅋ사전작업이 빠르구낰ㅋㅋㅋㅋㅋㅋ
45 :名前:1:2011/10/16(日) 02:18:47.97 ID:6FH1lNzy0
그 날의 귀가시간에 종업원출구에서 나오는걸 기다리다가, 모리군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모리군....」
하지만 내 얼굴을 슬쩍 볼뿐 반응해주질 않는다.
「저, 저기...」
더듬거리는 나를 무시하고 뚜벅뚜벅 걸어가버린다.
「...저.........」
우-------.
「.....유, 유우타....」
「왜? 텟쨩♪」
이름으로 부르니 미소로 돌아보는 유우타.
이 개호모가... ! !
「라기보다 문자메세지 답장하라고 ! !」
「아니, 그런건 어떻게돼도 좋으니까....」
「좋지않아 !」
「아니, 그거보다, 에노씨가 알고있었는데, 어떻게된일인지...」
46 :名前:1:2011/10/16(日) 02:20:24.35 ID:6FH1lNzy0
그거에 대해선 유우타도 깜짝 놀랐다.
「정말이야, 아무한테도 말안했어 ! 에노모토씨한테 물어봐 !」
그럴리가 있냐 ! !
그럴리가 없어 ! !
「아아, 그래도 에노모토상 내가 게이라는 건 알고있어.」
「엣 ! !」
「내가...아, 응, 알아.」
드물게도 머뭇거리며 말했지만, 어쩐지 정말로 말하지 않은 것 같다.
충격이었던건 케이크가게의 모두도 초밥집의 모두도
유우타가 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만 모르는 채로 1년 이상 일하고 있었다니......
48 :名前:1:2011/10/16(日) 02:22:45.33 ID:6FH1lNzy0
그리고 나중에 에노씨에게 누구한테 들었냐고 추궁했더니,
「나는 케이스케에게 들었는데-?ㅋ」라고했다.
그러고보니 에노씨는 『유우타를 잘부탁해』라고 밖에 말하지않았었다.
내가 유우타를 술 마시러가자고 꾄 것을 보고,. 에노씨는 슬쩍 밑밥을 던져봤던 것 뿐이었던 것 같다.
난 뭔짓을한거냐/(^o^)\
그리고 에노씨의 일에 정신이 팔려서, 교제하기로 한걸 없던일로 하는 걸 완전히 잊고있었던 나.
그렇게 허둥지둥대는 사이에, 첫 데이트를 하게 되버리고 말았다.
49 :名前:1:2011/10/16(日) 02:25:33.25 ID:6FH1lNzy0
유우타와 주고받은 메세지.
『케이짱, 데이트는 남자가 권하는거야, 권해줘 !』
『아니, 무리. 데이트같은 건 해본 적도 없고.』
『뭐 - ! 그럼, 미나토미라이가자. 야경이 이쁘거든.』
(주 : 미나토미라이 : 요코하마에 있는 상가지구)
『그럼, 거기서보자』
『아니라고 ! 니가 가자고 해주라고 ! !』
..........
『미나토미라이가자』
『언제? 쉬는 날 맞으려나』
『몰라』
『몰라가 아니라 상대방의 예정을 물으라고 !』
아-귀찮아아아 ---- ! ! !
52 :名前:1:2011/10/16(日) 02:29:12.28 ID:6FH1lNzy0
나는 아무 신경 쓰지않은 복장으로 첫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유우타는 조금 멋부린 복장을 하고 있었다.
둘이서 와플을 먹거나 물가를 산책하거나
밤이 돼곤 벤치에 앉아서 야경을 보거나 했다.
뭘 하든 즐거워 보이는 유우타를 마음에서 멀찍이 보면서
도데체 나는 뭘 하고있는건가...라는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게이의 이미지와는 조금 달랐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장남자와 게이를 혼동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때때로 귀여운 말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보통의 남자와 다를게 없었다.
53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29:27.54 ID:ksB3rt/S0
귀여운 남자친구지않아?ㅋㅋㅋㅋㅋㅋ
54 :名前:1:2011/10/16(日) 02:31:37.48 ID:6FH1lNzy0
장난스럽게 팔장을 껴오는 일도 있었지만,
섹○는 물론 키스도 한 적은 없었다.
연애란 건 이런 정도인걸까......
그 이후, 유우타의 리드로 내가 권해서 한달에 한, 두번 만나거나
세상이야기 같은 메세지를 주고받거나, 일 끝나고 잠깐 만나거나
사귀고 있는 건지도 잘 모르겠는 사소한 일상을 삼개월 정도 반복했다.
꽤 유우타와 지내는 것도 익숙해졌지만, 두려워 하던 사태가 있었다.
그래, 가족에게 들키는 일이다.
엄마 토시코는 걱정이 많고 잔소리가 , 여동생메구미는 나를 완전히 깔보는 느낌이 있다.
들키면 엄청난 소란이 될게 틀림없다.
다행히도, 에노씨는 사귀고 있는 걸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은 듯 보였다.
57 :名前:1:2011/10/16(日) 02:36:06.67 ID:6FH1lNzy0
그러나, 나는 스스로 폭탄을 떨어트려버리고 말아버리는 것이었다.
「케-스케,컴퓨터 좀 쓸께.」
여동생 메구미는, 언제나 이렇게 말하고 내 방에 들어왔다.
「지금 쓰고있어.」
「니코니코동화 보고있을 뿐이잖아」
(주. 니코니코동화 : 일본의 유투브와 비슷한 시스템의 사이트.)
「시끄러워.」
「30분만 빌려줘.」
「항상 그렇게 말하곤 안비키잖아.」
같은 대화를 매일같이 하곤 했다.
니 돈주고 사라고 생각하면서도, 결국 빌려주는 나였다.
그러나 2시간이상 방에 앉아있으니 할 것도 없어서 짜증이 났다.
59 :名前:1:2011/10/16(日) 02:38:58.55 ID:6FH1lNzy0
「적당히 하고 비켜.」
「아- 괜찮잖아. 공부라도 하고있지 왜?」
정말 여동생이 없는 녀석이 부럽다고 생각해.
여동생 부러워, 같은 대사 해보고 싶었다고.
60 :名前:1:2011/10/16(日) 02:39:52.29 ID:6FH1lNzy0
「케-스케, 컴퓨터 빌려줘.」
그 날, 나는 침대에 누워 유우타의 메세지를 다시 보고 있었다.
「...별로 써도 돼지만.」
「왠일로 컴퓨터를 안하고 있대?」
집에 있을 때에는 계속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니까
확실히 드문 일이 었을지도 모르겠다.
61 :名前:1:2011/10/16(日) 02:43:39.86 ID:6FH1lNzy0
「있잖아- 전원 어떻게 켜?」
모니터의 전원을 만지작대고 있었다.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는 거야?」
「응.」
「있잖아, 요즘 자주 나가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메세지도 보내고, 여자친구 생긴거?」
「응.」
「적당히 대답하지마. 여자친구 생긴거야?」
「시끄럽네」
「있잖아, 여자친구 생긴거야?」
「시끄러워. 컴퓨터 하고있으라고.」
「그니까 전원 켜줘. 있잖아, 여자친구? ?」
이야길 듣고 있지않아 이 녀석............
「끈질기네. 여자친구야.」
63 :名前:1:2011/10/16(日) 02:46:31.88 ID:6FH1lNzy0
그걸 들은 메구미는 돌연 방에서 뛰어나가서
「엄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 !」
라고 소리치며 뛰어 다녔다.
잠, 잠깐, 너 ㅋㅋㅋㅋ 넠ㅋㅋㅋㅋㅋㅋ
그 후론 폭풍같은 심한 사태가 지속됐다.
엄마 토시코는 「우리집에 데려와 !」밖에 말하지않고
여동생 메구미는 케이스케한테 여자친구 푸핫ㅋㅋㅋ이라며 웃어댈 뿐이었다.
안돼안돼. 이래가지곤 남자를 데리고 오는 날이면 초대형태풍이 일어난다.
65 :名前:1:2011/10/16(日) 02:49:26.39 ID:6FH1lNzy0
그 소동이 있고 몇 일 지난 날의 일이다.
출근하고 에노씨에게 인사했더니
「오오, 케이스케 ! 방금 엄마 왔다갔어 ! !」라고 했다.
잠ㅋㅋ엄맠ㅋㅋㅋ
아니, 진정해라 나, 전부터 엄마 토시코는 가끔씩 장보러 들렀었다.
응, 엄마가 왔다고 해서 들켰을리가
「유우타에 대한 이야기 해뒀으니까 ! !」
...들켰습니다.
6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50:08.50 ID:PZqdN26x0
>>65
에노씨 ㅋㅋㅋ
67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2:50:11.59 ID:QjCvnLjs0
엄청난 연계 플레이다 ㅋㅋㅋㅋ
69 :名前:1:2011/10/16(日) 02:52:21.47 ID:6FH1lNzy0
「라는건, 거짓말, 미안ㅋㅋ토시코씨 알고 있을꺼라고 생각해서 말해버렸엌ㅋ」
「미안이라니 ! ! 여자친구라고 말해뒀단 말이에요 - ! !」
「뭐, 토시코씨가 일하고 있을 때부터 유우타 알고 있었으니까, 괜찮겠짘ㅋ」
「괜찮지않아요-...... 남자랑 사귀고 있다는 거따윌 안아면......」
「안심해. 토시코씨는 그릇이 큰 사람이니까 ! !」
글러 먹었다 이 사람은...너무 안이하게 생각해...
안돼......집에 돌아가고 싶지않아......
72 :名前:1:2011/10/16(日) 02:56:22.63 ID:6FH1lNzy0
유우타에게 메세지를 보내볼까 생각해봤지만 뭐라고 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다,
집에 돌아가지 않을 수도 없었기에, 각오를 다질 수 밖에 없었다.
「어서오렴. 오늘 저녁은 국수했어, 간단한 음식이라 미안해-.」
하지만, 집에 돌아와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한 엄마 토시코의 대응.
「메구미는?」
「이미 자고있어. 내일 서클에서 시합이있으니까.」
「그, 그래?」
준비해주신 국수를 후룩후룩 먹으면서도
어째선지 반대편에 앉아있는 엄마가 신경쓰여서 참을 수가 없었다.
「케이스케.」
「뭐, 뭐야?」
「다음 쉬는날, 유우타군 데려와.」
떴다━(;´Д`);´Д`);´Д`);´Д`);´Д`)!!!
73 :名前:1:2011/10/16(日) 02:59:00.71 ID:6FH1lNzy0
이젠 도망칠 수 없는 걸까?
『유우타, 다음 쉬는 날, 엄마가 우리집에 오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왔다.
「케이쨩, 괜찮아?」
「괜찮지 않아......」
「응.....미안해, 어쨋든」
「사과한다고 해서 뭐가 되는 것도 아니잖아......」
그렇다.
유우타는 어느 하나 사과하면 안될 행동을 한게 아니다.
엄마 토시코가 유우타에게 뭘 말할 것인가, 유우타가 토시코에게 무얼 말할 것인가.
아들이 호모란 걸 안 엄마의 기분을 생각하니, 밤에도 잠들 수 없었다.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사귀지 않는 편이 좋았다.
빨리 헤어져버리는게 좋았다.
79 :名前:1:2011/10/16(日) 03:04:23.53 ID:6FH1lNzy0
「케-스케, 컴퓨터 좀 쓸께.」
「......10분 기다려.」
「괜찮지만.」
질리지도 않고 여동생 메구미가 방에 들어왔다.
내가 기다려라고 하니 메구미는 내 침대에 걸터앉았다.
「있잖아, 케-스케의 여자친구, 남자라며?」
나도 모르게 마우스가 경직된다.
그건 뭔가 여러가지로 틀려라고 딴지를 걸 여유는 없었다.
「.....엄마가 뭔가 말했어?」
「아니, 이번에 유우타 군이라고 하는 사람이 온다고 하니까,
누구냐고 물었더니, 케-스케랑 사귀고 있는 애라고 들어서 깜짝놀랐어.」
그건...놀라겠지......
80 :名前:1:2011/10/16(日) 03:08:26.28 ID:6FH1lNzy0
「유우타군한테 심한말 한거아니야?」
「뭐가.」
「케-스케 쓸데없이 자존심높잖아.」
「쓸데없이라니 뭐야 그건.」
「사귀고 얼마정도 됐어?」
「.....4개월 정도. 그렇지만 평범한 친구랑 다를게 없어.」
「다를거없어. 나 게이도 아니고.」
「흐음. 유우타군이 불쌍해.」
「...........」
메구미에게 정곡을 찔린 듯 하여 나는 가슴이 뛰었다.
81 :名前:1:2011/10/16(日) 03:11:22.94 ID:6FH1lNzy0
이러쿵저러쿵해서, 유우타가 우리집에 오게 됐다.
그리고 어째선지 메구미도 있었다. 가능하다면 없었으면 했다.
「토시코씨, 오랜만이에요 !」
「유우타군 어서와 ~ 오랜만이네 ! 잘 지내?」
「네- 잘지내요 - !」
83 :名前:1:2011/10/16(日) 03:15:30.71 ID:6FH1lNzy0
그러나, 내 예상은 크게 엇나가게 되었다.
엄마 토시코는 시종일관 미소지으며 유우타랑 이야기하고 있고,
메구미는 처음엔 흥미본위로 껴들었었지만,
금새 유우타랑 사이가 좋아져 셋이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느 새인가 밤이 되고, 유우타가 우리집에서 자고 가게 되었다.
스스로도 놀랐지만, 나는 처음 이 때에 유우타가 혼자 살고 있다는 걸 알았다.
결국에는 셋이서 즐겁게 카레를 만들기 시작해서, 내가 겉돌게 되어있었다.
어? 뭐야. 어째서 그렇게 사이좋게 있는거야?
84 :名前:1:2011/10/16(日) 03:17:46.79 ID:6FH1lNzy0
나는 마지막 까지 긴장을 풀지않았지만,
즐겁게 카레를 먹고 테레비를 보고 담소를 하고
내 방에 손님전용 이불이 유우타를 위해서 깔렸지만
메구미가 유우타를 자기 방에 데려가서(너무 사이 좋은거아냐?라고 생각했다)
수다떨기의 연장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거실에서 엄마 토시코와 단 둘이 있었다.
유우타가 오고나서 처음으로 침묵.
우우.....아직 셋이서 들떠 있는 편이 좋았다. 불편해.
그렇지만, 이것 만은 물어두고 싶어서, 스스로 말을 꺼냈다.
86 :名前:1:2011/10/16(日) 03:21:04.03 ID:6FH1lNzy0
「엄마는 내가 남자를 데리고와서 이상하다든지, 싫다고는 생각안하는거야?」
딱히 놀라는 기색 없이「그-렇네.」라고 엄마는 잠시 생각하더니
「네가 게속 혼자인 채보다는 훨씬 괜찮은거같아.」라고했다.
「케이스케는 쉬는 날도 줄곧 집에있고, 친구랑 놀거나 하지도 않으니까 걱정했었어.」
「뭐, 조금 놀라긴 했었지만.」
「유우타군은 작은데도 신경을 잘써주고, 엄청 좋은 애기도하고,」
「케이스케를 소중히 해주는 사람이 있는 걸 엄마가 기쁘게 생각하지 않을리가 없잖아.」
87 :名前:1:2011/10/16(日) 03:23:00.62 ID:6FH1lNzy0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엄마 토시코의 말이 가슴에 들어와, 그 날밤, 내 옆에서 자는 유우타의 얼굴을 새삼스레 다시 봤다.
확실히, 사귀고부터, 유우타는 줄 곧 나를 소중히 여겨줬다.
이런 식으로 나를 생각해준 건 인생에서 처음이 아닐까?
나는 유우타에게 무얼 해줬을까?
「유우타군이 불쌍해.」
메구미의 말이 머릿속에 울려퍼졌다.
89 :名前:1:2011/10/16(日) 03:26:38.24 ID:6FH1lNzy0
「유우타. 이번에, 바다 갈래?」
나는, 처음으로 유우타의 리드없이 유우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응! 기대하고 있을께 !」
유우타는 지금까지 보여준 최고의 미소로 대답했다.
91 :名前:1:2011/10/16(日) 03:30:19.89 ID:6FH1lNzy0
바다에서 한 타임 놀고나서, 석양이 지는 해변에 둘이서 앉아 있었다.
나는 혼자서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하는거야. 하자구 나! !
해가 떨어지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걸 확인하고
나는 천천히 일어나 유우타를 뒤에서 끌어 앉았다.
「케이쨩......?」
「유우타.....고마워.」
그 것밖에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것만으로 유우타는 울기 시작해버려서, 한 참 울음을 그치질 않았다.
좋아한다면, 손도 잡고 싶었을테고, 키스도, 섹○도 하고 싶겠지.
그렇지만, 유우타는 데이트를 권하는 것 외에는 나에게 어느하나 강요하지 않았다.
옆에 있을 수 있는 것 만으로 그 것 만으로 좋아라고 말하곤, 유우타는 크게 울었다.
나도 울어버리고 말았다. 고마움과 미안함이 섞여버린 기분이었다.
92 :名前:1:2011/10/16(日) 03:32:26.09 ID:6FH1lNzy0
유우타랑 사귀고 반년간.
다시 생각해보면, 내 주변의 환경은 엄청 좋아졌다.
유우타가 남은 케익을 가지고 올 때 야마모토씨도 데리고와서
나와 이야길 나눌 계기를 만들어 주거나 했고,
엄마 토시코나 동생 메구미와의 대화도 유우타가 집에 오고부터 엄청 늘었다.
(이제와서지만 우리집은 모자가정으로 친부는 유치원 때 돌아가셨다.)
아는 유우타 덕분에 데이트 장소를 많이 알게 됐다.
처음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던 복장도
유우타의 조심스런 어드바이스로 개선되어서
엄청 비싼 브랜드제품이 아니라도 유니클로같은 옷으로도 멋을 낼 수 있었다.
(주 : 일본에선 유니클로, GAP, 무인양품 등의 브랜드는 퍼스트패션이라고 불리우며 싸다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오죽하면 신조어로 유니바레(유니클로 옷을 입은 걸 들키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95 :名前:1:2011/10/16(日) 03:35:35.12 ID:6FH1lNzy0
바다에서 그 일이 있고는, 유우타와 사귀고있는 게 부끄럽다든지 생각하는 일도 없어졌다.
사람들에게 당당히 말할 수는 없고, 키스나 섹○는 하지 않았었지만
가볍게 스킨쉽도 할 수 있게 돼고 데이트 중에도 둘이서 웃을 수 있거나 하게 됐다.
사귀고 1년 반 정도 지났을 땐, 유우타는 케익가게 아르바이트를 그만 뒀다.
또 하나의 아르바이트, 간병인 일에서 정직원이 됐기 때문이다.
잘됐네, 라고 말했지만
앞으론 자주 볼 수 없게 되고,
일 끝나고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하는 걸 못한다고 생각하자
조금 외로웠다.
96 :名前:1:2011/10/16(日) 03:39:53.34 ID:6FH1lNzy0
「간병인 일이란 거 급료도 적고 힘들겠네.」
라고 내가 말했을 때,
「응, 확실히 적어. 두 탕 뛰는거 힘들었어 - ㅋ」
「깨끗한 일도 아니고, 목욕하는거 도와주는 거 엄청 힘들기도 하고 ㅋ」
「그치만 엄청 보람이 있어. 내 천직이라고 생각해.」
눈을 반짝이며 그렇게 말한 유우타를, 나는 조금 동경했다. 존경했다.
나도 언젠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언제까지 프리터로 지낼 수도 없고.)
나는, 유우타에게 자극을 받아서 다시 한번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했다.
97 :名前:1:2011/10/16(日) 03:41:49.58 ID:6FH1lNzy0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엄청 줄었지만
유우타가 쉬는 날이 되면 가능한 쉬는 날을 맞췄다.
때로는 유우타네 집에서 묵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역시 한 발짝 더 나아가진 못했다.
유우타......섹○, 하고싶겠지.....
나 자신도 유우타가 소중하다고 확실히 생각하게 됐다.
그렇지만, 어떻게해도 한 발짝 더 나아가지 못한채로, 2년이 지났다.
그런 고민은 안은 나에게, 인생의 분기점이 다시한번 방문했다.
98 :名前:1:2011/10/16(日) 03:43:16.88 ID:6FH1lNzy0
「하야시씨. 수고하셨어요-.」
일 끝난 후, 종업원 출구를 나왔더니, 나에게 어떤 사람이 말을 걸었다.
「앗, 수고-. 지금 끝난거야?」
나에게 말을 건건, 야마모토씨였다.
유우타 덕분에, 야마모토씨와는 가볍게 이야기나누는 사이가 됐었다.
더 이상 그런 감정으로 보고 있진 않았지만.
「오늘은 빨리 끝났었어요.」
「어? 그럼 뭐하고 있던거야?」
「하야시씨랑 이야기하고 싶어서......」
「정말로? 뭔 일있어? 고민거리라도 있는거야?」
나는 따뜻한 음료수를 두개 사서, 추운 날씨지만 공원에 앉았다.
101 :名前:1:2011/10/16(日) 03:46:40.04 ID:6FH1lNzy0
「사실은, 아직 아무한테도 말하지 못했지만.....헤어졌어요.」
야마모토씨는 내가 준 캔커피를 열지않은 채로 꼭 쥔채, 그렇게 말했다.
「그렇구나-.....힘들겠네.」
예전의 나였다면 여자애랑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안절부절했겠지만
지금에와선 소중한 사람과 이별하면 얼마나 괴로울지가
마음에 움푹 구멍이 생기는게 얼마나 힘들지가알게 돼서
유우타랑 사귀고 나도 꽤 변했구나라고 생각해 조금 웃겼다.
104 :名前:1:2011/10/16(日) 03:48:23.12 ID:6FH1lNzy0
「하야시씨,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
이야기가 갑자기 엄청난 곳으로 날아가서 나는 멍청한 소릴 내고 말았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라고해도.....사이좋다고 생각하고있어.」
「그런가요.....」
「응.」
「사이좋은 사이 이상은, 될 수 없는건가요?」
「어?」
두 번째 멍청한 소리.
106 :名前:1:2011/10/16(日) 03:49:56.75 ID:6FH1lNzy0
야마모토씨는 전 남자치구가 바람피우거나해서
헤어지고 다시만나고를 반복했던 듯
이젠 질릴대로 지쳐버려서 헤어졌다는 것 같다.
하야시씨 같은 성실하고 어른스러운 사람과 사귀고 싶다고 말하곤
「저, 진심이에요 !」
라고 마지막에 다짐을 했다.
109 :名前:1:2011/10/16(日) 03:52:08.94 ID:6FH1lNzy0
뭔 일이냐. 예전에 반했던 여자에게 이제와서 고백을 받을 줄은.
어째서 3년전에 고백해주시 않은거야.
아니, 3년전의 나라면 어자피 허둥지둥대곤 끝이다.
지금의 내가 있는 건 유우타덕분인거야.
그렇지만, 지금 OK하면 나는 드디어 여자친구가 생긴다.
염원의 여자친구가 생긴다.
그렇지만, 그렇지만, 그 것 때문에 유우타를 버릴 수는.....
111 :名前:1:2011/10/16(日) 03:54:05.32 ID:6FH1lNzy0
나는 머리를 감싸쥐고 말았다.
이대로 없던일로 할 순 없다.
곤란해진 나는, 유우타에게 상담하기로 했다.
이미 완전히 거리가 겨울냄새가 나는 어떤 카페에서 일이었다.
「유우타, 있잖아......그게, 나, 고백받았어......」
「누구한테?」
「......야마모토씨한테」
갑자기 왁하고 울까봐 준비했다.
뭐라고 대답했는데 !?라고 화낼까봐 준비했다.
115 :名前:1:2011/10/16(日) 03:56:34.38 ID:6FH1lNzy0
그렇지만 유우타는 울지도 화내지도않고,
츕하고 빨대로 아이스티를 마시면서
「그래?」
라고 깔끔히 대답했다.
「케이쨩은, 어쩌고 싶은데?」
「......모르겠어.」
「그렇구나.」
유우타를 앞에 둔 게 이렇게 괴로운 적은 없었다.
「그럼, 헤어질까?」
「엣.....」
유우타는, 또 한번 깔끔히 그렇게 말했다.
11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3:56:57.83 ID:X5zmDRqn0
유우타의 따뜻함에 너무 어리광부림.
117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3:57:13.03 ID:lfdoY5AL0
안돼 유우타아아아아아아아아
119 :名前:1:2011/10/16(日) 03:58:22.38 ID:6FH1lNzy0
「처음 목적이 달정되는 거야. 잘됐잖아.」
「케이쨩은 게이가 아니니까 여자친구가 생기는 편이 행복할꺼야.」
「나는 2년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엄청 행복했고, 이제 만족하니까.」
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눈 앞의 핫커피가 식어갈 뿐이었다.
「여기서, 헤어지기로하자. 응.」
카페를 나가서, 유우타는 「그럼, 나, 갈께.」라고 말하곤 떠나갔다.
121 :名前:1:2011/10/16(日) 03:58:54.77 ID:6FH1lNzy0
너무나 쿨한 끝이었다.
나는 유우타가 반드시 울꺼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싫어! 절대 헤어질 수 없어 ! !」라고 말하고
감당 못 할 상황이 올꺼라고 예상하고 있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었다.
유우타의 안에서, 그렇게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사이였구나.
너털너털 겨울 거리를 걸으면서, 나는 점점 가슴이 아파왔다.
우리들의 2년 간은 뭐였던거야.....
123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00:17.17 ID:3zeHZqUD0
정말로 좋아한다는 건 상대방의 행복을 제일 먼저 생각해서 자기자신의 일은 두번째가 되는거야.....
124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00:22.85 ID:lfdoY5AL0
유우타...........(´;ω;`)
127 :名前:1:2011/10/16(日) 04:03:36.43 ID:6FH1lNzy0
나는 야마모토씨에게 OK라고 답했다.
그렇게해서 나에게 첫 여자친구가 생겼다.
가족에게 보고했더니, 여동생 메구미는 유우타와 헤어진 것에 대해 분개하고,
엄마 토시코는 복잡한 기분인 듯「집에 데려와보도록해.」라고 말했다.
에노씨는「뭐 니가 그렇게 하기로 한거면 괜찮잖아-.」라고 변함없이.
그렇지만「정말로 진중히 생각한 결과라면 말야.」라고 하지도 않던 뒷말을 덧붙였다.
유우타는 이젠 케익가게에 없다.
연락을 취해서 만나려고 하지않으면 얼굴 볼 일은 없다.
유우타는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생활을 하고 있는걸까.....
128 :名前:1:2011/10/16(日) 04:05:16.20 ID:6FH1lNzy0
야마모토씨와의 첫 데이트는 영화관이었다.
둘이서 접수대의 화면를 보면서
「어느 자리로 할까?」라고 이야기하고
합계 3600엔입니다.라고 접수하는 아가씨가 말했다.
(주:3600엔은 2011년도 당시라면 55000원 정도겠네요.)
나는 언제나 처럼 팟하고 2000엔을 꺼냈다.
「.......」
「............? ?」
「.....................」
나는 허둥지둥 2000엔을 더해서 접수하는 아가씨에게 건냈다.
129 :名前:1:2011/10/16(日) 04:07:21.84 ID:6FH1lNzy0
『케이쨩 ! 여자애랑 데이트할 때는 남자가 전부내는게기본이야 !』
첫 데이트 때, 유우타가 그렇게 말한걸 생각해 냈다.
남자가 전부내는거야라고 웃으며 말하면서도
유우타는「나랑 데이트할 땐 괜찮아.」라며
언제나 자기 몫은 제대로 자기가 내는 아이였다.
반으로 딱 나뉘지 않을 땐 내가 좀더 많이 내는 정도로.
「처음부터 낼 생각 없었구나, 이 애는.....」
뭔가 나는 개운치 못한 기분이었다.
그 밖에도, 둘이서 계산하게 될 때는, 어째선지 내가 지불 담당이었다.
남자와 여자의 데이트란 건 이런 건가.
돈이 드는 일이네.
132 :名前:1:2011/10/16(日) 04:09:46.34 ID:6FH1lNzy0
사귀고 두달 정도 지나, 나는 야마모토씨를 집에 불렀다.
간단히 인사를 마치고「하야시군 방에 가자.」라고 하곤 방에 들어갔다.
유우타는 계속 거실에 있었는데......라고 문득 생각이 들어
서둘러서 머리 속에서 유우타를 지웠다. 지금의 여자친구는 야마모토씨인거다.
방에 별 의미없는 이야길 하고, 엄마 토시코는 저녁밥 시간에 우릴 불렀다.
식사가 끝나니, 야마모토씨는 다시 방에 돌아갔다.
뭐, 아직 사귀고 별로 지나지도 않았고 가족과 함께라면 불편하려나.
135 :名前:1:2011/10/16(日) 04:12:56.92 ID:6FH1lNzy0
「있잖아, 하야시네 집은 된장국에 양배추 넣는거야?」
야마모토씨가 그렇게 말했다.
「어? 응. 뭔가 이상했어?」
「이상해-ㅎㅎ보통은 양배추같은 건 넣지않아-ㅎㅎ」
「그런가......」
「처음 봤을 때 말도안돼라고 생각했어-ㅎㅎ」
이 때에 나는 엄청 쇼크받았다.
어렸을 적부터 먹으며 자란 엄마의 요리를 바보취급 당한 듯한
그런 슬픈 듯한 분한 듯한 기분이 들어서 엄청 비참했다.
『메구미쨩, 필러 너무 익숙하게 잘 써』
『토시코씨 ! 설겆이, 제가 할께요 !』
『케이쨩 !』
문득, 머릿 속에 유우타의 행동이 떠올랐다.
138 :名前:1:2011/10/16(日) 04:15:10.93 ID:6FH1lNzy0
이래저래, 나는 공무원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작은 마을의 시청이었지만.
야마모토씨는 「뭔가 공부원이라니 평범-.」이라고 말할 뿐이었다.
유우타라면 절대로 그런 말은 하지 않았을거다.
그러고보니, 유우타에게 자극받아 열심히 했었지라고.
나는 유우타의 모습을 어떻게해도 지울 수가 없었다.
유우타는 지금 어떤 얼굴을 하고 생활을 하고 있는걸까......
140 :名前:1:2011/10/16(日) 04:17:18.91 ID:6FH1lNzy0
야마모토씨와 사귀고 5개월.
데이트하러, 미나토미라이에 갔다.
유우타와 처음으로 간 데이트스팟.
『케이쨩, 데이트는 남자가 권하는거야. 권해줘 !』
나는 무서워서 유우타의 메세질 다시 열어보진 않았지만
그렇게 말해서, 이 녀석 귀찮아-라고 생각한 걸 계속 기억하고 있었다.
야경을 보면서, 나는 야마모토씨에게 유우타에 대한 걸 처음으로 말했다.
「야마모토씨, 모리군 기억하고 있어?」
「유우타군? 물론 기억하고 있어-.」
「나, 유우타랑.....2년간 사귀었었어.」
「............어?」
야마모토씨는 놀란 얼굴로 나를 봤다.
141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17:21.96 ID:MVIYUDCo0
>「뭔가 공무원이라니 평범-」
여기 전력으로 폭발해도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만.....잘도 참았네 너 이새끼.
142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17:27.25 ID:sRa62VYQ0
공무원시험합격축하
잘도 거기까지 힘냈네.
145 :名前:1:2011/10/16(日) 04:20:13.67 ID:6FH1lNzy0
「하야시군도 게이였던거야?」
「아니, 그렇지만, 사귀었었어......」
「뭐야 그거 의미를 모르겠어. 사귀었던거지?」
「사귀었었어. ......뭔가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뭐야그거.....기분 나빠.....」
내 마음은 나이프로 깊게 찔린 기분이었다.
147 :名前:1:2011/10/16(日) 04:21:43.52 ID:6FH1lNzy0
아니다. 엄마도 메구미도 에노씨도 이해심이 너무 많았던거다
보통사람은 이런 반응하는게 당연한거다.
예전의 나도 들었다면 절대로 이런 반응을 했다.
그렇지만 유우타와 내 2년간은 그런, 게이라든지 호모라든지
그런 말로 간단히 정리되어버릴 관계가 아니었던거야.
『조금 거릴 두고싶어.』
무거운 걸음으로 미나토미라이에서 집에 돌아와서
iPhone을 꺼냈더니 야마모토씨로부터 그런 메세지가 와있었다.
148 :名前:1:2011/10/16(日) 04:24:53.93 ID:6FH1lNzy0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유우타의 아파트 앞에 와있었다.
이제와서 유우타와 만나 어쩌자는거냐.
그렇지만 어떻게든 얼굴이 보고싶었다. 만나고싶었다.
유우타의 방엔 불이 켜져있지 않아서, 나는 문 앞에 앉아 있었다.
한시간 정도 있더니, 캉캉, 하는 계단을 오르는 발소리가 들렸다.
유우타다.
얼굴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엇다.
편의점봉투를 들고 있는 유우타와, 아파트의 복도에서 눈이 마주쳤다.
「우......구...................................」
유우타는 오열을 터뜨리며 고갤 숙여버렸다.
나도 몸안을 뜨거운 무언가가 뛰어다녀서, 정신을 차려보니 울고있었다.
나는 어쩜 이렇게도 비열한 인간인걸까. 어째서 이제와서 유우타에게 기대는 인간인걸까.
151 :名前:1:2011/10/16(日) 04:26:59.81 ID:6FH1lNzy0
『미안, 어떻게해서든 만나서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만나주지 않을래?』
야마모토씨에게 문자를 보내고, 만나게 됐다.
「번거롭게해서 미안. 나, 역시 유우타를 사랑해.」
그래, 확실히 말했다.
「최악인 짓을 해버려서 미안.」
「정말, 최악이야.」
야마모토씨가 말한 건 그 뿐이었다.
좀더 벌을 받아야 할 정도로 나는 그녀에게 심한 짓을 했다고 생각해.
153 :名前:1:2011/10/16(日) 04:28:39.19 ID:6FH1lNzy0
그러부터,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이번달 말엔 여동생 메구미의 결혼식.
보통 여자애는 남자인 친구들을 부르면 안됀다고 하지만
「남자건 여자건 친구 없고 괜찮잖아 !」라고 강요받아서
결국 유우타도 오빠의 남자친구로서 참가하게 돼버렸다.
「절대로 친척이나 친구들한테 말하지마 ! !」라고 다짐을 받아두었지만
역시 아직도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성격은 나아지지 않았구낰ㅋ이라고 생각했다.
157 :名前:1:2011/10/16(日) 04:30:33.57 ID:6FH1lNzy0
「오라버니 스피치 해줘 ! !」라고 부탁받아서
과거의 추억을 생각해 글을 쓰다보니 이렇게 긴 얘기가 돼버렸다.
지금은 유우타랑 둘이서 살고있지만, 유우타는 야근으로 혼자인 밤.
내 이야기는 이걸로 끝입니다. 지금 까지 봐줘서 정말로 고마워 ! !
158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31:18.24 ID:7cReqVpF0
예전연인이 잊혀지질 않는 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는 다면 꽤 큰 상처가 된다고.....
돼 버린다고......
169 :名前:1:2011/10/16(日) 04:35:04.65 ID:6FH1lNzy0
>>158
정말로 그건 지금도 할 말이 없는 짓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
야마모토로 부터 처음 고백받은 때에 내가 확실히 거절했다면
그 때에 유우타를 멈춰세울 용기가 있었다면 누구도 상처받지 않았을꺼라고 생각해.
용기란건 멋있는 그런게 아니네...
나는 역시 쓸데없이 자존심이 높았던거였네...
160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31:56.33 ID:7cReqVpF0
수고
유우타랑 행복하게지내 알았지?
16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34:09.48 ID:SdZGS4B5O
그래서 묻는거지만서도
사랑이 있는 SEX는 진행된 것 입니까?
171 :名前:1:2011/10/16(日) 04:39:32.81 ID:6FH1lNzy0
>>166
지금이라면 가슴을 펴고......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ㅋㅋ
사랑이 있는 행위는 행해지고 있다는 것으로....ㅋㅋㅋ
사실은 야마모토씨와도 행위는 있었지만 그 땐 동정이었으니까
잘 되질 않아서 분위기 식어갈 뿐이어서 중간에 그만둔 적도 있었어.
유우타랑 할 때도 처음엔 잘 되질 않았지만
「별로 무리하게 넣는게 아니니까ㅋ」
「라고 할까 모두 착각하고 있지만 빽 하는 사람은 게이 중에서도 반정도 뿐이야ㅋ」
(※빽 하다 = 합체)
라고 하며 웃어줬었어.
172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42:13.03 ID:aQmbUfle0
뭐랄까, 이걸보고 지금 바로 여자친구에게 전화하자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시간이니까 역시 잘래
>>글쓴이 수고했어, 고마워.
174 :名前:1:2011/10/16(日) 04:47:16.89 ID:6FH1lNzy0
>>172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건 멋진 일이야.
쓸데없는 소리지만
내가 야마모토씨를 좋아하던 1년간
유우타는 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 같아.
내가 처음에 유우타와 술마시러 가자고 했을 때의 기쁨은 말 할 수 없을 정도랬어.
유우타의 마음을 에노씨 만큼은 알고있던 것 같아서,
내가 술마시러 가자고 꼬셨다→유우타는 반드시 행동을 취할 거다→이 녀석들 사귀게 된거아냐? ㅋ
라는 추리로 그 때 밑밥을 던졌다는 것 같앜ㅋ
설마 정답이라곤 생각치 않았다고 말했었지만ㅋㅋ
175 :名前:1:2011/10/16(日) 04:50:21.63 ID:6FH1lNzy0
유우타랑 사귀고 있는 나는 세상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면 게이겠지만
나한테 있어선 어떻든 상관없는 일이야.
유우타는 유우타고, 세상에 한명 밖에 없는, 내 소중한 사람으로, 사랑하고있어.
지금도 가끔씩 미나토미라이에 가서 야경을 바라보곤해.
여러분도, 자기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소중히 대해줘 ! !
그럼 잘께에에에에에 잘자 ! !
176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55:14.14 ID:BqosYStO0
>>175
수고
정말로 행복해져야돼 ! ! !
178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55:35.55 ID:SdZGS4B5O
>>175
사랑하고 있다면 그게 전부인거야
수고했습니다, 고마워
179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5:02:18.41 ID:1XFKMIi8i
>>1
뭔가, 엄청-아름다운-이야기였다.
161 :名前:以下、名無しにかわりましてVIPがお送りします:2011/10/16(日) 04:32:23.96 ID:X5zmDRqn0
>>글쓴이 수고 !!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이성도 동성도 없으니까!!
가슴을 펴고 유우타랑 사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걸 기대하고 있어 !!
언제까지고 행복해지라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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