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프와 저와의 갈등이 심합니다. 꼭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와이프와 함께 볼꺼라 쓴말,좋은말 다 듣겠습니다.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 저는 33살 장손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장손이시구요. 여동생 두명있고 부모님 두분다 계십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밑에 크다보니 보수적인 남들이 가끔 선비, 꽉막혀산다느니 그런말 가끔합니다. 그리고 무뚝뚝하다는말 많이듣고 고집있는 상남자? 성격입니다. 와이프는 저보다 6살 연하 27살입니다. 부모님두분 다계시고 처형,처남 있습니다. 성격은 붙임성좋고, 고집있고 자기주장강하며 열린?마인드입니다. 저희는 무엇때문에 지금 갈등이 심하냐하면 와이프가 명절에 저희집에 가기싫어합니다. 그냥 당일에 가서 차례지내고 오고싶어합니다. 그이유를 얘기해드리겟습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설이 두번째 명절입니다. 저희는 혼수로 아이를임신하게되어 서둘러 결혼준비하던탓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받은탓인지 첫째를 20주쯤에 양막파열로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맘추스리고 몸추스리고 결혼식올리고 두번째 아이를 임신하여 기뻐했지만 작년 추석전날 초기에 유산되서 소파수술을 받고 몸추스리고 추석당일에만 제사 지내러 다녀오고 친정가서 쉬었습니다. 와이프는 우울증에 걸릴정도로 울고 매일 힘들어하다가 취미생활하면서 마음추스림과 동시에 다시 아기가 찾아와주었고 지금 19주되었습니다. 첫째를 20주쯤에 양막파열되어서 와이프는 항상 전전긍긍하며 혹시나 또 잘못될까봐 침대에 항상 누워서 지냅니다. 그리고 이번명절 안가는 이유도 역시 아기때문입니다. 와이프는 임신하기전까지 저희집에 한달에 한번은 찾아뵈었습니다. 하지만 임신후 저희부모님이 저희보러 가끔 오셨습니다. 와이프는 저희부모님만계시면 괜찮은데 평소 관심없던 친척들이 며느리한명들어와서 그런지 약간의 터치가 있긴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성격상 언제 받아칠지모르는데 지금 임신중이라 예민한상태에서 터치당하면 어떻게될지모르겠다는겁니다. 병원에서도 무리한일만아니고 시댁이 1시간거리 안이라면 괜찮을거라고 했습니다. 근데 굳이 집에서 쉴거랍니다. 집안에 며느리는 자기혼자라서 저희어머니만 음식하시면 당연히가서 도와드릴수있는데 숙모도 같이 하시고 음식 저희는 정말 간단하게 해서 오전이면 다 끝나니깐 그냥 갈필요가없다고합니다. 아직 입덧도 안가라앉아서 헛구역질 자주하긴하는데 어떻게보면 엄살피우는걸로 보이기도하구요. (이건 제입장에서 그렇게 보인다는겁니다.. 보통 3개월에만 입덧하는걸로 알고있어서요..) 친척간의 트러블은 한귀로 흘려들으면될것같은데... 그리고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와이프가 제사 다 없애고 명절도 추석은 각자알아서 보내라그러고 설에만 자식들불러서 하루밥먹고 얘기하다가 보낸답니다. 와이프는 아가씨때 결혼할 생각이없었던 사람입니다. 설사 결혼하더라도 절대 장남은 안만난다고했습니다. 자기 마인드로는 한집안의 큰며느리가 되긴 어려울것같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와이프는 나중에 늙어서 죽으면 자식들한테 제사지내지 말고 가족끼리모여서 부모님이랬다. 라는것만 기억하고 사이좋게 밥만먹길 바랍니다. 저희 장인장모님 마인드도 똑같습니다. 장모님이 혼자 며느리라서 고생하셧기 때문에 절대 장인장모님 돌아가시면 자식들에게 제사물려주기 싫다고 했답니다. 저는 제사를 조상들이 해왔으며 유교문화라 이어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집안에서도 선산도 있어서 화장하지않습니다. 그래서 명절마다 벌초하고 성묘를 가야합니다. 저희집에서는 와이프의 생각을 말씀드리면 펄쩍뛰실것같습니다. 저희 둘다 고집이 황소고집이라 맞춰가는게 가끔힘들때가 많아서 부부싸움도 한번하면 크게합니다. 조언좀 따끔하게하실건 따끔하게 해주셨음합니다. +)추가 네. 어르신들이 좋아하지않습니다 베플 댓글 (스압예상) 1. 넌 그냥 장손만 해라. 남편과 아빠는 하지 말구. 2. 꽉막힌 선비님이 혼전 임신은 어찌 시켰답니까? 3. 상놈의집안이 제사 ,유교문화 지키면 지들이 양반이라도 된줄아네 야. 우리집이 족보도 큰아버지댁에 가보로 보관되어있고 조상님들 ,울친할아버지의 할아버지 그할아버지의 아버지까지 전부 양반세도가였고 사간원 기록물에도 이름나오는집안이거든?? ㅋㅋㅋㅋㅋ 친척들이 며느리들어왔다고 터치좀하고 그러면 큰아버지 펄쩍뛰신다ㅋㅋㅋ 본데없는짓하지말라고. 그리고 유산??????????우리 새언니 계류 유산했을때 어땠는줄아냐? 다시 임신하기전까지 시댁 문근처에도못오게했다 절대 스트레스받지말고 몸이랑 다시올 아가만 생각하라고ㅋㅋㅋㅋㅋ 임신다시하고나서는 제사 끝나고오게했고. 와서 밥만 딱먹고 가도록 집에서 나머지 가족친지들만 밥먹고 저녁엔 식당빌려서 새언니편하게 먹게함ㅋㅋ 지금은 조카가 28개월이다 언니는 다어른들덕이라고 울부모님께너무잘해주고. 유산 그렇게할정도면 몸이 약한건데 그냥임신도아니고 유산하고나서 다시했으면 재유산할 확률이 얼마나높은데 바보새끼가 지새끼랑 지 마누라보다 집안행사가 먼저래ㅋㅋ 야 양반집도 그렇게 개같이 안구는데 나대지마 4. 니조상제사는 니가 지내세요 아가리로 제사지내냐 미친새끼야? 5. 무식한놈이 유교 욕먹이네 ㅋㅋㅋ 꼭 뭣도 모르는 무식한 인간들이 뼈대있는척 머리는 장식으로 달고다니냐 그나이 처먹었으면 니네집이 뭐가 잘못된건지 배우고도 남았겠네 6. 막달까지 입덧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척들 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 된다구요? 그럼 남편분이 가서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며느리 왜 안왔냐 타박하시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면 되잖아요?? 결혼이란게 우리집 제사 음식 해주는 종 들이는게 아닙니다. 대 끊기지 않게 씨받이 들이는 것도 아닙니다. 평생의 가장 친한친구이자 동반자이자 내 아이의 엄마를 만나는거에요. 보통의 사람이라면 두번이나 유산, 그것도 초기유산이 아닌 중기유산이라면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출산과 다름없는 과정으로 아이를 잃은 어미이자 내 부인의 몸과 마음을 걱정하지 집안의 제사와 명절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도 지금 임신 25주차인데 시어머님이 명절때 절대 오지마라고 하십니다. 몸조심하라구요. 우리 시댁 양반집안 아닌데도 그럽니다. 결혼 왜 하신거에요??? 아이생겨서 하신거에요?? 그냥 본인집에 종 들이신거에요?? 두번이나 유산한 아내 걱정도 안되세요? 아내 걱정은 그렇다쳐도 또 아이 잃을까 겁도 안나시나요?????? 7. 유산한 아내를 추석이라고 차례지내는데 데리고 가질 않나... 뱃속에 있던 내가 크지를 않아서 예정일보다 보름이나 늦게 출산하셨는데, 낳는 그 날까지 입덧하셨다고.) 제사니 차례니 유지 한다 만다 말만 많고... 왜 당신 아내가 그걸 가서 듣고 있으면서 스트레스 받아야 되는데? 8. 내가 보기에는 와이프 조상님이랑 손주들이 와이프 보살펴주려고 그러는거같다.... 저런 상놈의 집구석에서 나오라고..양반집안같은소리하고 앉았네~ 와 진짜 유산하고 바로 제사지내러갔대..... 나였으면 그전에 이혼이고 넌 우리 부모님한테 귀싸대기쳐맞았다!!!! 상남자가 지마누라 아픔이나 지자식 어찌되던말던 죽은조상님 상차리게해하하는 천하의 쌍X이었나?? 니눈에는 다 꾀병갖고 수쓰는거같냐? 와 나 진짜 욕안쓰고 댓글 못달겠네 내가 보기에는 아내가 최소 보살이거나, 널 넘 사랑해서 뇌기능이 오락가락해서 그럭저럭 넘어간거 같은데 결혼한 특히 유산경험있는사람한테 저애기 다시 해줘봐봐. 아마 널보는 그사람의 눈빛이 정답일거다 9. 조선후기에 노비를 해방시키는게 아니었음.. 별 새끼들이 양반행세하면서 나라를 어지럽히나... 유교가 뭔지는 아냐 등신아? 여자 혼전임신시키고 유산하고 얼마 안있다가 또 임신시켰는데 잘도 선비랜다 미이 상남자?ㅋㅋㅋㅋㅋㅋ 지 아내도 못지키고 자식도 두번이나 죽인 애비가 무슨 상남자? 마누라한테만 기세우는게 상남자냐 개찌질이지. 진짜 쇠파이프 들고 게 후려치고싶다 아프다고 엄살부리진않겠지? 상남자니까^^ 10. 상남자같은소리하고 자빠졋네 상으로 한대쳐벌라 아무말안하는 니네집이나 천박하다 니새끼하나 못지키는 나부랭이가 어디서 전통에 조상 운운하고 이야 이 11. 상놈 맞네. 원래 조선대대로 양반들은 다른건 몰라도 제사상 만큼은 남의집 사람인 여자 손 빌리지 않고 직접 했다는건 알고 있음? 왜 조상덕을 못보는지 알고 있음? 정성이 없거든. 지들은 그냥 잠이나 자고 술이나 고 남의집안 사람 손으로 만든 음식 올리니깐 조상들이 저런 고얀놈! 하고 덕을 안주는거다 알겠냐 상놈이 돈으로 양반성 사온 집안이 지금와서 양반행세를 할려니 아는게 없지. 12. 집안이 단체로 새디스트 기질이 있는 듯. 소파수술한 며느리 얼굴을 명절에 보는 건 대체 어떤 기분일까. 아니면 글쓴이 와이프가 너무너무 연기를 잘 해서 그 명절날 언제 유산한 여자냐는 듯 시댁에서 하하호호 떠들고 온걸까. 어떤 식으로든 유산한 여자 티가 났을텐데. 평범한 뇌로는 상상이 안 가는 그림임. 배려가 없는 걸 넘어서 변태 같다. 진짜 말도 안나옴. 13. 그넘의 유교문화는 개뿔.
댓글들하나하나 잘읽었습니다
와이프가 댓글보고 펑펑 울더군요
자기맘이해해주는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저도 물론 반성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제사는 포기 못하겠습니다
와이프데리고 지금 저희집에 음식하러왔구요
저희집은 장손집안이라 남자들은 물에 손 묻히는걸
집에가면 설거지같은건 제가하면 될것같구요..
댓글본이후로 와잎은 저랑 이야기도안합디다.
달라져볼 노력은해보겠습니다![[판] 와이프와 저와의 명절,제사갈등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이건 역대급이다....와........)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31/e/6/f/e6fdab2d8cd9f1458fbf4c6a59cd8aac.png)
본인 편한대로 선비님도 되었다가 변강쇠도 되었다가 하는 모양입니다.
아내가 벌써 3번째임신인데도 입덧에 대한 상식도 없고...
(내 어머니는 나 낳으실 때 출산하는 그 날까지 입덧하셨다.
너무 입덧이 심해서 거의 아무것도 못 먹는 바람에
자기 손으로 음식 장만을 하는 것도 아닌 주제에
친척 트러블은 당신이 당해.
유교가 무엇이고
아내에 대한 도리가 무엇이고
가장으로서의 도리가 무엇이고
아버지로서의 도리가 무엇인지
일단 공부부터 다시해라.
대~단한 장손아.
어린 아내가 결혼을 잘못했네.
와이프가 너랑 이혼해줬음 좋겠구나 유교문화는무슨 씹소리하네
노비보다 못하겟지
소파술 직후에 제사지내러 데리고가는 너나
쥐뿔 가진것도 없는 주제에 ,
아 재수없어 퉤
니 와이프 이번에도 유산되면 습관성 유산 될 수도있어.
정신 좀 차려.
유교문화, 장손 운운 하면서 자식은 왜 안챙기냐?
와이프 뱃속에 있으니 눈에 안 보이니 없는셈 치는거냐?
그리고 니 와이프 없을땐 제사고 차례고 어찌 지냈냐?
없을때도 잘만 지내던 차례 며느리,와이프 들어오니 없이는 못지내냐?
니 와이프 집안에 들이고 나니 뭐 다들 손이 잘못되기라도 했대?
막말로 죽은 사람 챙기자고 산사람 잘못돼도 상관없다는거냐?
그게 유교문화야?
자식하나 못 지키는게 유교문화면 개나 줘버리라 그래.
자식하나 못 챙기면서 문화는 개뿔.
그리고 어디가서 입덧 3개월에만 하느니 하지마라
무식하단 소리 듣는다.
그냥 넌 게으르고 대리효도 하고 싶은 아빠자격 없는넘일 뿐이다.
자식을 둘이나 잃고도 정신 못차린게 아빠냐?
14.
별 상놈의 집안주제에 어디서 유교를논하고 자빠졌어
유교에 먹칠하지말고 니마누라놔줘라
너같은애비만나지말라고 하늘이 안주나보다
15.
결국은 데려갔어?? 아 나쁜 진짜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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