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53810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할인·특가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22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6/1/23) 게시물이에요
살인범의 걸음걸이


# 무기수의 편지
2016년 1월의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제작진 앞으로 도착했다. 편지의 발신지는 지방의 한 교도소. 그 곳에 수감 중이라는 박우성(가명)씨가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담아 쓴 편지였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살인죄로 수감되어 무죄 주장을 하고 있는
박우성(가명)이라고 합니다.’
-박우성(가명)이 제작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中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는 제보. 편지를 보낸 박우성(가명)의 말에 따르면 그렇다 할 증거도 없이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고 했다. 대체 그는 어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닌 ‘친구’를 죽인 살인범이 됐다는 걸까.


# ‘대구 금호강 살인사건’의 유일한 단서
2015년 4월 23일. 박우성(가명)의 친구 윤용필 씨가, 실종된 지 18일 만에 금호강 둔치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부검결과 사인은 ‘다발성 두부손상’으로, 무언가에 의해 머리를 17차례 이상 가격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남아있는 흉기도, 범인의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지만 끈질긴 수사 끝에 故윤용필 씨가 실종되던 4월 5일, 범인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가 용필 씨와 사건 현장 부근에서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CCTV를 찾아냈다. 그런데!


“친구 한 명에게 영상을 보여주면서 물어보니까
故윤용필과 박우성(가명)이라고 바로 찍어냈습니다.“
-당시 사건 담당 형사 인터뷰 中


CCTV 속 범인이 박우성(가명)과 닮았다는 친구들의 증언에 그는 ‘누구보다 용필씨의 실종과 죽음을 안타까워했던 친구’에서 ‘15년 지기 친구를 죽인 범인’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해당 영상 속에서 범인의 얼굴은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범인을 식별하기 어려운 CCTV 영상에서, 친구들이 그를 범인이라고 지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던 걸까?


# 11개의 시선, 걸음걸이의 비밀

“경찰이 그냥 보라고 그러더라고요.
‘어? 우성(가명)이네? 걸음걸이가 우성(가명)인데요?
왼쪽에는 용필이. 우측에는 우성(가명)이'라고 대답했죠.”
-故윤용필, 박우성(가명)의 친구 인터뷰 中

“걸음걸이의 패턴이라는 것은 CCTV를 통해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어떤 하나의 중요한 틀이 될 수 있는 거죠.“
-법 보행 분석 전문가 인터뷰 中


박우성(가명)이 구속된 건 바로 그의 걸음걸이 때문이었다. 친구들이 영상 속 범인의 걸음걸이가 박우성(가명)과 비슷하다며 그를 지목한 것! 또한, 걸음걸이 분석에 대한 전문가 의견 역시 ‘범인은 박우성(가명)’이라는 경찰의 수사 결과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경찰이) 상체는 우산에 가려 하체만 보이는 CCTV 사진을
보여주면서 저라고 하였습니다.“
-박우성(가명)이 제작진에게 보낸 편지 내용 中


경찰이 제시한 CCTV 영상은 본인이라고 판단할 수 없을 만큼 불분명한 증거라는 것이다.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단서인 CCTV 영상을 두고 대립하는 상황. 정말 박우성(가명)은 경찰의 말대로 친구를 죽인 잔혹한 살인마인 걸까, 아니면 증거 하나 없이 누명을 쓰게 된 억울한 무기수인걸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대구 금호강 살인사건 해결의 유일한 실마리가 될
‘범인의 걸음걸이’ 속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본다.


연출: 도준우 조연출: 길용석 글/구성: 박은영 취재작가: 김수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유성은, '유브이 방' 출격…남편과 함께 전한 신곡 이야기
11:51 l 조회 146
실시간 X된 영포티 아재.jpg
11:47 l 조회 895
김종민 예언 적중하나…"3년 후 이기택 시대 온다”(1박2일)
11:38 l 조회 1782
20살에 시작해서 영어 회화 마스터했다는 국내파의 영어 공부법
11:32 l 조회 1163
[토갤문학] 토목설계회사의 하루1
11:31 l 조회 881
전현무계획3) 부산 출신 범죄와의전쟁 김혜은이 자주 가는 단골집
11:30 l 조회 665
전남광주특별시 출범하자마자 4천억 부족…20조 지원 방식 건의 예정
11:29 l 조회 119
강한자만 살아남던 90년대 장마철
11:28 l 조회 1851 l 추천 1
핫후라이드 진짜 엄청 맵게 해주세요.jpg2
11:26 l 조회 4325
난 왜 고래별하면 조규성을 떠올리는지 곰곰히 생각해봤더니.jpg1
11:22 l 조회 4333
결혼 약속한 남친이 솔로일때 원나잇 했던걸 알게된 여자의 고민
11:21 l 조회 1149
송바오 피셜 역대 아기판다들 중 가장 잘 성장하고 있다는 막냉이 넷째바오 🐼
11:20 l 조회 663
의외의 월경 관련 증상2
11:19 l 조회 1177
이스라엘군 또 공습 시작1
11:18 l 조회 2288
오늘자 우수한 치어리더 인스타그램.jpg
11:17 l 조회 937
일론 머스크는 스마트폰이 5년 안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2
11:15 l 조회 750
일상영어회화는 이 네 개 익혀두면 웬만큼 생활은 되는 거 같음4
11:14 l 조회 2978 l 추천 3
차태현 눈물쏟게 한 기교없는 날것의 목소리
10:33 l 조회 5271
어린이들은 이용당했다1
10:28 l 조회 4935
노래 실력 존잘인데 비주얼도 존잘되고 있는 남자…jpg1
10:11 l 조회 3337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