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이 있어 나가기 위해 거울 앞에 선
화고(화장고자) 여시.

난 원래 화장을 조또 못해서 화장이래봤자 비비나 파데를 쳐발하는게 고작이지만
오늘은 왠지 욕심이 생기는걸?

비비 or 파데를 끝낸 후 (잘 안써서)먼지가 조금 쌓여있는 마스카라를 집어든다.

(마스카라 후) 오 시바 개맘에드는데? (흡족)

마스카라에 만족한 여시는 흥얼거리며 옆에 있던
(역시 잘 안써서 먼지가 쌓여있는)섀도우로 손을 뻗는다.

미래의 나 : S...T..O...P... 멈춰.... 거기서 멈춰 이...!

치명적인 스모키 메이크업을 해볼까?
칭구냔들 다 이쁘다고 난리나는거 아녀? 낄낄낄끼릮길

슥슥슥슥슥스ㄱ슥슥슥슥

ㅇ어... 아니 잠깐ㄴ만 이게 아닌......
음영을 줘보면 좀 괜찮을거야....!!

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

.....ㅅㅂ

.눈은 포기하고 입술에 시선이 쏠리게 립을 강조하자...!

엄뫄 엄뫄 뽭빱빱

..킂...... 손 짤라버려
거울을 보고 밀려드는 현타...
+
순서에 호에에에..? 하는 여시들ㅠㅠ
저같은 화장고자들은 마스카라에서 끝낼생각이였기에
마스카라 > 섀도 순서라고 봐주시면 되겠슴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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