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다이어트나 외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거고
이런 일반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집착은 연예인들 책임도 커요
그중에 한몫 당당히 하셨잖아요
이효리씨는 여자분들 워너비잖아요
약간 책임감 느끼지 않아요?
제가 화보 같은 걸 하면 포토샵을 많이 하잖아요, 요즘에는 특히.
저는 또 주요 늘이는 부분이 몇 개 있거든요, 정해진 데가.
일단 다리 좀 늘리고 그런 정해진 데가 몇 개 있는데.
한 번은 속옷 광고를 브라탑이랑 팬티만 입고
책상에 앉아 있는 화보를 찍었어요
그걸 보고 누가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효리씨랑 서른여섯 동갑 주부인데 어떻게 효리씨는 앉아도
뱃살이 하나 안 접히나요
저는 뱃살 때문에 너무 고민이구
자긴 죽고 싶다 이런 식으로 쓰셨더라구요
제가 그걸 보고서 이건 아닌 거 같애
이건 연예인으로서 무책임 한 거 같애
그래서 사진 전 사진, 포토샵 하기 전 사진을
포토그래퍼한테 전화해서 받았어요
제가 그 사진을 올리고 싶었어요, 사실은.
근데 뱃살이 문제가 아니라 다리가 너무 짧은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그걸 못 올리겠는 거에요
또 광고주에게 피해 가는 일이잖아요
아름다운 아름답게 보여하는 의무가 있으니까요
어쨌든 못 올리는 제 자신을 보면서 아직 나도 용기가 부족하구나
내가 그걸 확 올리는 용기는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굳이 그걸 올릴 필요도 없지, 굳이
근데 그걸 올리면 사람들이 '아! 쟤도 똑같구나 나랑'
이러면서 좀 더 해피 해질 수도 있잖아요
그 생각이 들더라구요
홍석천: 그럼 그 주부님께 생각난 김에 영상편지 살짝 ㅋㅋ
이효리: 저한테 개인적으로 쪽지 주시면 제가 개인적으로 보내드릴게요
공개는 못하겠구 ㅋㅋ 그 분한테만 ㅋㅋ
포토샵으로 한정 지어 말했지만
수술이라던가 남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종임엔
틀림 없으니 책임 있다고 생각 한 거 같았긔!
최대한 말하는 걸 받아 적긴 했는데
말 끝이 흐려졌다던가 하는 부분은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제가 임의로 채웠긔!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그들이 말한 대로 옮길려구 했쉬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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