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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2845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1/30) 게시물이에요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9월 이후 : 빠르게 한파 시작

 


● 농민반란 급증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 정부의 대책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당시 에도막부 시대의 일본은 봉건체제로 각 번들은 서로 다른 나라나 마찬가지였기 대문에 국가적인 대책은 세울 수 없었음. 

거국적으로 구휼책을 실시하던 조선과는 사뭇 달랐던 양상

 

● 아비규환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온갖 식물의 뿌리는 다 캐 먹고, 짚을 갈아 가루로 먹어가며 연명, 독초도 마다않고 뽑아서 삶아먹을 정도

개, 말과 같은 동물 닥치는대로 잡아 먹음.

종이도 가리지 않아, 이 때 절의 경전을 모두 먹어 치움

어느 영주는 기근을 버티는 묘책으로 진흙이나 배설물을 익혀 먹는 방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도

 

 식인 횡행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대기근 당시 인육을 구워먹는 센다이의 주민들)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대기근 당시의 아비규환 상황을 그린 그림)





>당시 식인에 대한 여러 사건 괴담


● 죽은 사람의 고기를 서로 빌려주는 일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어느 집에 눈보라를 헤치고 한 여자가 들어와 이렇게 말했다.

 

"실례합니다.

 이 집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한쪽 팔이던 한쪽 발이던 나누어 주세요. 

우리 할머님도 2, 3일 안에 돌아가실 것 같으니 그 때는 꼭 답례하겠습니다."

● 하치노헤 마을의 살인귀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하치노헤 마을에 꽤 부유한 집이 있었지만, 

기근 탓에 가족 여섯 명 중 네 명이 굶어죽고 말았다.

남은 것은 아버지와 10살 난 아이 뿐.



아버지는 이렇게는 도저히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집 안의 것을 모두 처분하고 아이를 집에 남긴채 마을로 나갔다.


몸이 에일 듯이 추운 날이었다.

입에 넣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아이는 굶주림을 참지 못하고 

마루에 떨어져 있던 썩은 가지를 씹는 사이, 자신의 손가락을 뜯어 먹어 버렸다.

아버지가 돌아왔을 때는 

아이는 피투성이가 되어 울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먹고 있었다.

뭐라 할 수 없는 감정에 
아버지는 눈물조차 흘리지 않고 멍하니 서 있었다.
그리고 재빨리 사 온 음식을 아이에게 배부르게 먹였다.


그리고 아이가 잠들자, 
아버지는 아이의 목을 잘라 죽이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그런데 다른 지방으로 시집을 갔던 딸이 
아버지와 남동생이 걱정돼 친정에 왔다.


하지만 있는 것은 두 사람의 시체 뿐이었다.
그녀는 울면서 남편에게 가서 말했다.


그러자 남편은 
"우리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몸이다. 장례식을 치뤄줄 수도 없으니 집에 불을 지르고 와라. 
개한테 뜯어 먹히는 것보다는 낫겠지. 나도 곧 가마." 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여자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불을 피우려 했지만, 

두 사람의 시체를 보는 사이 배고픔을 참을 수가 없어 

난로의 불에 시체의 한 쪽 팔을 구워 보았다.

그리고 여자는 두 사람을 모두 먹어 치웠다.

굶주림을 채우자 더 이상 부모도, 형제도 없었다.

여자는 정신을 놓고 

나중에 찾아온 남편과 자신의 아이도 죽여 그것마저 먹었다. 

여자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다.

팔과 다리는 굵어지고, 눈의 색도 이상하게 빛났다.

머리카락을 흩트리며 들판을 헤매며 시체를 찾아 방황했다.

기근 때문에 죽인 사람의 수는 헤아릴 수 없었고, 

들개들이 몰려다니는 곳에 가면 

사람의 시체는 얼마든지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여자는 

살아 있는 아이들에게도 손을 대기 시작했다.

도저히 내버려 둘 수 없게된 마을 사람들은 모여서 여자를 쫓아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너무나 불안했고, 

오히려 잡아먹힐 것만 같았다.

간신히 여자를 산 속으로 쫓아냈지만, 

이번에는 나물을 캐러 가는 사람들을 덮쳤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사냥꾼을 불러 여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말았다.

 히라가쵸 마을의 노파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히라가쵸 마을에는 아기를 버릴 때, 

강 아래 절벽으로 버리게 되었다.

그 벼랑은 무너지기 쉬워서 기어오를 수 없었기에 

언제부터인가 거기에 버리게 된 것이었다.

아직 살아 있는 아이를 버리는 것이기에, 울며 외치고 벼랑을 기어 오른다.

하지만 흙이 무르기에 바로 무너져서 떨어진다.

그런데도 갓난아기들은 어머니의 젖을 그리워하며 기어오르는 것이다.

어리고 얇은 그 손가락에는 피가 스며들고, 

이윽고 힘도 다해 울음소리도 점차 가늘어진다.

아침이 되면 까마귀가 먹구름 같이 달려들어 눈을 쪼아먹고, 

배를 갈라 그것까지 쪼아먹는다.

그리고 어느 밤, 

한 명의 노파가 아들에게 끌려와 벼랑 위에 왔다.

"살려다오! 살려다오! 이제 다시는 뭘 먹고 싶다고 말하지 않을게!"

노파는 울부짖었지만, 아들은 듣지 않는다.

그리고 비정하게도 울부짖는 노파를 벼랑 아래로 밀어 떨어트렸다.

강가에 굴러떨어진 노파는 한동안 숨을 쉴 수가 없었지만, 

간신히 근처를 둘러보고 몸을 떨었다.

보이는 것은 갓난아기의 백골과 썩어가는 갓난아기의 시체, 
그리고 까마귀가 먹다 버린 시체 뿐.

그리고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갓난아기의 흐느낌까지, 완전히 지옥이었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노파는 흙을 잡고 올라가려다 깨달았다.

자신이 잡은 것은 끊어진 갓난아기의 다리였다.

아마 까마귀가 먹다 흘린 것이거나 떨어지다가 잘려나간 갓난아기의 다리일 것이다.

내던지려다 노파는 손을 멈췄다.

그리고 천천히 그것을 자신의 입으로 가지고 간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뼈만 남은 다리를 쪽쪽 빨고 있었다.

그 이후로 노파는 버려진 아이를 먹으며 목숨을 이어 나갔다.

사냥감을 빼앗긴 까마귀는 기분 나쁜 듯 모여 날다가, 

이윽고 노파에게 덤벼 들었다.

"쉿! 쉿! 저리 꺼져라!"

노파는 썩은 나뭇가지 같은 손을 이리저리 흔들었지만, 

까마귀 무리는 물러나지 않았다.

노파는 일어서서 새를 내쫓으려 했다.

하지만 갓난아기의 뼈에 발이 미끄러져 넘어지고 만다.

그 순간, 까마귀들은 그것을 신호로 한 것 같이 노파를 쪼기 시작했다.

눈을 찌르고 옷을 찢었다.

노파는 벼랑을 기어오르려 했지만 흙은 무너질 따름이었다.

까마귀는 가차 없이 머리카락을, 다리를, 그리고 손을 찢었다.

이윽고 까마귀들이 날아 오른 뒤 남아 있는 것은 노파의 백골 뿐이었다.

그 이후로 강의 이름은 붕천(崩川)이 되었다.

기근이 끝나고도 그 곳에서는 밤마다 갓난아기가 흐느껴 우는 소리나 

노파의 비통한 절규가 밤바람에 섞여 들려 왔다고 한다.




  

결과

● 아사자 속출 -> 인구의 급감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 위의 수치는 출생으로 인한 인구증가를 무시했기 때문에 기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이 보다 많았을 것이다.

 

● 잔악무도했던 텐메이 대기근

위의 수치에서 보듯, 대기근의 피해는 일본 못지 않게 조선도 심했음.

그런데 조선에서는 식인에 대한 기록은 경신대기근 때 불과 1차례였지만, 

일본의 경우 그 수가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음.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 한국에서는 잊혀진 역사, 일본에서는 뚜렷이 기억하는 역사

한국에서 조선 후기 대기근의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믈다. 국사시간에 전혀 안 배우기 때문에...

 

하지만 일본에서 텐메이 대기근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매체에서도 많이 다루고, 그에 대한 연구도 많았기 때문에

어쩌면 섬나라라는 고립된 특성과 화산, 지진 등의 천재지변이 끊이지 않는 일본인들에게 

텐메이 대기근은 과거에 있었던 일인 동시에, 미래에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두려운 자화상 때문일런지도 모른다.

 



과거 일본에서 성행했던 식인 | 인스티즈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의 대천원이라는 절에 있는 텐메이 대기근 사망자 추모 비석 (1785년 건립)

비석의 뒷면에는 인육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지만, 

후에 누군가가 이를 부끄럽게 여겨 의도적으로 깎아서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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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켈  난네퍼즐을풀기위한도구가아니야
으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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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길
헐 으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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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슬기(레드벨벳)
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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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玟奎  블빇셉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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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
동서양 막론하고 식인의 역사가 없는 곳이 있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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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냥
흐어어ㅓ....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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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 627  화살이 잘못했네;
이거 동아시아사 시간에 배웠는데..덴메이 대기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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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12월 솔로 화이팅♥  모르겠다♥
저도!!!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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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TEEN(PLEDIS)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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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때메로나  나는 빠삐코
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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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호석  지호야 존경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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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석 부인  꽃길만 걷게해줄게♡
헐 ..머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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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세정미나나영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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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재민
소름돋는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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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번  Audrey Hepburn
어우 세상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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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돼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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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Feat. Zion.T)  빰빰빰빠밤
어느 곳이나 심한 기근이 들면 식인이 생김... 어쩔 수 없게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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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Urban ZKP
ㅜㅜ 조선후기에 식인이 행해졌던 건 모르고 있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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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랴코프 일리야  ☜ 소개할게요 제 남자예요
아 기말고사 생각나.. 다누마시대 옆에 대기근에 대해 설명이 줄줄 있었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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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
제목 성형했던식인으로봐서 뭔말이지??유머글인가싶었는데.....세상에마상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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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룰룰룰라
어후 브금도 무섭고 내용도 무섭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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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별사탕
진짜 무섭다..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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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고, 네가 웃었다  포만감에 숨쉬지 못했다.
동아시아사 시간에 선생님께서 얘기해주셨었져... 대기근 때문에 식인 행위가 성행했다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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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마츠씨  살아갈 기력도 없다
헐 무서워....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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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윷현  김유현=내다음생남편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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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GazettE  ♡♥♡
일본뿐만아니라 기근이 심하면 ㅇㅇ.....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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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98.05.06)  방탄업텐션세븐틴잉피
식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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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검증이 더 필요한거 같아  반지빼
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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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  그대, 생일축하해요
으어어억 도중에 읽다가 스크롤 내려버렸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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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아재
ㅎ 조선시대에 기근이 발생했을때 사람들이 배고픈데 아이는많고 자기 아이를 먹는다는건 좀 그랬는지 이웃끼리 바꿔먹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ㅋ 저건 일본이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기때문에 있었던 일인듯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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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부터세븐틴전원우
으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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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빅스와칠방탄  빅스와방탄은 사랑
성행을 성형이라보고 뭔소리여하고 들어왓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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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방탄소년단 업텐션
2222..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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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케이 경수  EXO♡EXO-L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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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세훈  EXO RED VELVET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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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  방탄소년단 업텐션
세상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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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ck.BASTARZ  모? 사란이어따고?
무섭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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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young,wild,free 난 대답해  이세상에서 감히 누가우릴대표해
정말 먹을것이 없으면 진짜 이런일이 일어나겠다 생각이 들어요... 예전서프라이즈에서 외국인 무리들이 고래사냥하러갔다가 고래한테 되려 당해서 조난되었는데 식량떨어지자마자 죽은동료들 먹고 나중엔 제비뽑기식으로해서 동료들 먹고했다던 게 생각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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