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170/58 이었음
소식하거나 절식해서 4개월만에 뺀거..
근데 딱 3키로만 더 빼고 싶은거야 욕심..
그래서 무작정 굶기 시작..
왜 자기전에 엄청 배고파서 어지러워질 지경까지 내가 그걸 즐겼음
날짜도 기억함 나쁜
3월 17일
16일 자기전에 무게 쟀는데 57.4였음
언니들도 알겠지만 배고프면 정말 잠 안오고 쉽게 깨잖아
새벽 3시에 깸.
당시 혼자 살았음 1개월 동안,
언니들은 결혼하고 엄빠는 여행중
티비를 틀었는데
갑자기 라면 광고가 나오네?
순식간에 뭐에 홀린듯이 너구리 3개 끓임.
끓이면서 보니까 떡국떡 한봉지 있음
그거 넣었음. 계란 1개 넣으려다가 맛 없을 거 같아서 2개 삶기 시작함
삶고 끓이면서 냉장고 열어보니까 어제 이모가 해놓고간 닭도리탕 발견
앉아서 먹기 시작. 다 먹고 배 부른데도 입에서 끊임없이 뭐가 당기는거야
근데 갑자기 살찌는게 무서워져서 앉았다 일어났다 150번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갔다주려고 사다놨던 롤케익 2개 앉은 자리에서 다 먹고
거실로 나올려고 하는데 장식장 위에 립파이랑 초코하임 몽쉘 큰거 하나 있었음
그거 팔로 감싸고 와서 케이블에서 사랑과 전쟁 하는데 그거 보면서 먹음
다는 못 먹고 반 씩 먹음.
근데 사랑과 전쟁에서 분식을 먹는거야
바로 집에서 20분거리 김밥천국으로 지갑들고 나감.
가서 아줌마한테 참치김밥 2줄 바로 달라고 하고 먹으면서
떡볶이, 육개장, 샐러드김밥 3줄, 돈까스 포장해달라고 함
집으로 가져와서 정신없이 먹는데
김밥은 못 먹고 육개장은 건더기만 건져서 먹음
근데 떡볶이랑 돈까스랑 같이 먹으니까 이건 신세계
그래서 돈까스랑 떡볶이 위에 피자치즈 1개 다 얹어서 전자렌지에 돌림
아주 맛이 환상적인거야. 완전 피자치즈가 쭉 늘어나는게 지금도 침고이네
다 먹으니까 배는 찢어질 것 같고 미친듯이 졸린데다가
시간은 일곱시 삼십분. 목구멍까지 음식이 찼다는게 뭔지 알것같았음
순식간에 미쳤다는 생각이 들면서 화장실로 달려감
한번도 토해본적 없는데 칫솔 혀에 넣고 완전 우엑 거리면서
40분 동안 토하니까 위가 안 아픈데다가 배고프기까지 함. 미친
정말 들어간 대로 나오더라
근데 그러고 울면서 거실에 너질러져 있는데
그때 티비를 보지 말았어야 해
치킨이 먹는 장면이 나오네?
치킨이 너무 먹고 싶은데 치킨집이 문을 안 열어서
버거킹으로 튀어감.
가는데 만두가게에서.
왕만두 주먹만한거 3개 삼.
와퍼랑 치킨 버거 2개 총 세개 시킴
집에가서 먹을려고 했는데 못 참겠어서
그 자리에서 치킨 버거 분해해서 치킨만 먹고
주변에서 쳐다보더라..정말 그러거나 말거나 걸신들린듯이 먹음
집에 와서 와퍼 먹고 그 와중에 살찐다고 콜라는 안 먹음 미친거지
근데 고기랑 양상추만 건져먹고 빵은 도저히 못 먹겠더라
그러고 두시간 정도 쉼.
쉬면서 울면서 런닝머신 달림.
하는데 구역질나고 쓴트름 작렬
그리고 울다가 갑자기 생각이 달라짐
어차피 먹은거 오늘 원 없이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었음
옷을 입고 나갔음.
그때부터 미친 짓 시작됌
그건 안 써놔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2시간 걸으면서
나가자마자 붕어빵 세개 사서 걸으면서 먹고
가다가 떡볶이집 발견해서 튀김 4000원 어치먹음. 몇갠지는 기억안나
하여간 이런식으로 2시간동안 밖에서 3만 얼마를 씀.
무슨 맛인지도 못 느껴.
걍 넣는거야 입에
아직도 기억나는게
서울의료원이라고 그 병원앞에 포장마차 떡볶이가 예술임
거기서 허겁지겁 먹는데
거기서서 먹던 사람들 다 쳐다봄...비참했어
집에 옴. 너무 졸려서 미칠것같아서 자기 시작함.
일어나보니 오후 4시? 5시? 그 정도였음
자고 일어나니까 얼굴은 완전 커져있고
울어서 눈도 퉁퉁부어서 괴물이 따로 없음
오후 5시인거 확인하자마자
탕수육이랑 교촌 두마리시킴.
탕수육은 반만 먹고 냉장고에 넣고
교촌은 앉은자리에서 다 먹음
하루종일 기름기 진것만 먹고 나니까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김치냉장고를 열어봄
석류랑 한라봉 각각 4개씩 먹음
한마디로 한상자씩 다 먹었음
근데 또 너무 위가 터질것같아서 또 토함
근데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아예 토하고 보자란 생각으로 폭식시작
참치 큰거 하나까서 넣고 고추장 넣고 참기름 넣고 밥 3공기정도 넣고
먹기 시작. 그러다가 아까 남은 육개장 국물 섭취.
그런데 또 너무 칼칼하니까 아까 사다놓은 김밥 먹기 시작함
먹다가 트름하면서 막 먹고
정말 이건 배고파서 먹는것도 아니고
맛있어서 먹는것도 아님
그냥 먹는거야 그냥 안 먹으면 미칠지경
그거 다 먹고 집앞 현대백화점으로 달려감
튀김우동집가서 튀김우동 세트시킴
우동은 반 정도 남기고 튀김은 우동국물에 넣어서 후루룩 마심.
집으로 갈려다가 코엑스 연결통로로 빠져서
스타벅스로 돌진
자바칩 프라푸치노 벤티사이즈 시킴
집에 오면서 진짜 10분만에 다 음
집에오자마자 화장실 달려가서 토하기 시작함
1시간 정도 토함
눈은 빠지겠고
나중엔 피가 나오더라 목구멍에서
울면서 운동시작 3시간동안 런닝머신_싸이클달림
근데 배 아파서 제대로 못함.
정신차려보니까 밤 10시.
무서워서 몸무게 못 재봄.
근데 미친건 뭔지 알아?
그렇게 먹고도 토하니까 배가 고픈거야
진짜 이건 거의 정신병수준이었음.
근데 순간 자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 먹은거 다 적어놈.
아마 빠진것도 있을텐데
하여간 그때 먹은거임 이게
근데 진짜 소름끼치는거.
죽어야겠다고 생각하니까 다 먹고 죽어야겠다는 생각하면서
몰래 아빠 차 타고 교대앞에 교대곱창 잇그든?
거기가서 친구불러다가 곱창먹음
친구가 놀램
얼굴이 왜 이러냐며
집에오다가 미스터도넛에서 한상자사오고
차안에서 울면서 허겁지겁 먹음
그리고 아까 남은 탕수육 섭취
집에와서 잠.
그 다음날 재보니.. 57.4에서
63.9.......
진짜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미친건지 뭔지 모르겟는데
저렇게 되니까 걍 아예 편하더라
그래서 그때부터 다이어트 그만둠
ㅋㅋㅋㅋㅋ
지금 몇이게?
170/69야
운동하면서 3일전부터 다시 다이어트 시작이다
지금 내가 다시 쓰면서도 안 믿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안 굶음
그래도 행복함.
저건 지옥이었음
저때 내가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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