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친구가 어느 날 그 당시 유행하던 나이키 도라에몽을 사달라고 졸랐음
당시 형편에 비싼 편이라 나중에 사준다고 했는데
친구는 중학생이라 돈 벌 방법도 없다고 무조건 사달라고 졸랐음

그 때 형이 학교에서 돌아왔고 그 모습을 보고
철 좀 들라고 한마디하고 방에 들어가심
그리고 동생한테 라면하나 끓여놓으라고 시킴 ㅋㅋ
형과 동생의 나이차이는 세살차이.

친구는 저번에도 그 말을 했다면서
아 이번주에 사달라고 계속 조르는 중이였음
어머니도 성격이 시원하셔서 아 부엌에서 형 라면물이나 올리라고 하심
라면은 어머니가 직접 끓이겠다고 같이 먹자고 ㅋㅋ

그리고 어머니는 친구말을 끊고 계속 다음날 아침에 팔 김밥을 싸고 계셨음
은근 맛이 좋은지 잘 팔렸다고 함
그래서 나름 많은 양을 만드는 일이라 가끔 형이나 친구가
도와주고 그랬음

근데 그때 철없는 친구녀석이 어머니가 만든 김밥을
다 엎어버리며 발로 막 밟으면서
"이런거 팔아서 언제 사"라고 함...미친..
어머니 놀라셔서 뭐하는거냐고 소리지르심

시끄러워서 방에서 나온 형이
순간 그 모습 보고 이성을 잃어서
말없이 친구 발로 걷어참 ㄷㄷ
그리고 쓰러진 친구녀석 막 패고 발로 밟고
사커킥도 날리고 아구창 날리고 ㄷㄷ
진짜 미친듯이 팼다고 함

친구는 정신없이 맞으면서 막 울고
자기 말로는 진짜 죽는줄 알았다고 함 ㅋㅋ
어머니는 형 말리시고 형은 그래도 패고
진짜 살벌한 밤이였다고 함

얘기는 여기까지.
전 친구한테 이 얘기 들을때마다
넌 내동생이였으면 다고 함 ㅋㅋㅋ
그런데 친구는 니도 형이라 동생마음을 모르는 거라고 함..
자기가 형이였으면 말로 타이르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경고정도만 했을거라함ㅋㅋ
누가 동생을 그렇게 개패듯이 패냐고 하소연을 하는데 참..
그래서 도탁인들이 형이라면
대화로 해결하겠나요
주먹으로 해결하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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