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56642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024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2/04) 게시물이에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잘 꾸미고 다니는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꾸미는거 좋아하는 여자들이 낮은 인권의식 가졌다는 얘기가 절대 아닌거 알징?나도 꾸미는거 좋아해.

스스로 원해서 꾸미는게 뭐가 문제겠어)

그 꾸미는것이 본인의 의지이냐, 사회적 시선때문이냐가 중요해.




우리나라나 일본만 해도 거의 모든 여자들이 삐까번쩍하게 잘 꾸미고 다니지.

번화가가 아니라 길거리나 학교만 가봐도 열심히 꾸민 여자들을 쉽게 볼수 있으니까.

화장 안하고 학교,알바 가거나 외출할 생각은 엄두도 못내는 여자들도 많고.



우리나라랑 일본의 공통점은 안 꾸미는 여자를 게으른 여자 취급한다는거야.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여성인권이 더 낮은편인 일본은

정말 거의 모든 여자들이 정교한 화장과 -_-; 빡세고 여성스러운 꾸밈을 시전하고 다니잖아.

(이 말이 거슬리는 모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15년넘게 일본 영화,개그,드라마,만화,소설 등

전반적인 문화 분야를 보며 느낀점은 그래. 혹시 뭐라 써놨는지 궁금한 모카들이 있다면 읽어봐줘염

http://blog.naver.com/pekicorgi/120177223274)

내가 일본 갔을때도 처음 느낀점이

1. 모두들 화장이 빡세다

2. 모두들여성스럽고, 꾸민게 빡세다 였어.

이런 공들인 메이크업과 헤어셋팅을 한 여자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지.

이게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모든 여자들이 외모를굉장히 중요시 하는것같았어.

물론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거 없음.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 등지만 봐도 꾸밀사람은 꾸미고 안꾸밀사람은 안꾸미고..

평일에 학교갈땐 걍 편한 티,남방이나 후드에 백팩매고 쌩얼로 다니다가

금요일밤에 빡세게 꾸미고 클럽가고 이런식의 패턴이 많잖아.

물론 동네마다조금씩 다르겠지만 말야

google에서 university student 로 검색 결과 나온 사진들.

다들 편한 복장에 백팩 차림이었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왔을때 뭐가 인상깊냐 물어보면 이런얘기 꽤 하더라

'한국여자들은 항상 잘 꾸미고 다니네요.'

물론 당연히 외국여자들도 꾸밀땐 꾸미고, 잘 꾸미지만 그냥 자기 마음이라는거야.

난 미국도 굉장히 보수적인 나라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여성인권이 높음은 말할 필요도 없지

뭐 밀란이나 파리 뉴욕 등 크고 패션관계자들이 많이 모이는 도시들이야 예외지만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맨날 쌩얼에 후드티에 백팩으로 학교다니면

'넌 그나이먹어서 맨날 후드만 입냐', '화장 좀 해라', '치마같은거도 좀 입어봐'

라는 등 꾸며야 한다는 압박을 알게 모르게 받게 되잖아.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 외모를 평가하고 깎아내리는 일이 일상적이다보니

스스로의 외모에 강박증 있는 여자들도 많고, 타인의 평가에의해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고

쌩얼로는 슈퍼도 못간다는 사람들도 꽤 있잖아?

북유럽 국가들처럼 여성인권이 높은 나라일수록

여성의 외모보다는 성격,지식수준 등을 더 많이 본다는 조사 결과가 있듯이

반대로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일수록 여성의 능력보다는 외모 등 성적 매력에만 집착한다는 얘기가 되지.

우리나라는 아직도 여자에게는 외모가 제일 중요한게 사실이라는거 부정할 수 없을거야.

그래서 20대 초반 대학생들마저 벌써부터 한해,한해 나이 먹어가는걸 두려워해 신입생들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고,

못생긴 여자는 여자가 아닌 무성적 존재의 취급을 받고

안 꾸미면 게으른 여자인것 같아, 예의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아 꾸며야 하고

대학 입학선물로 성형수술을 하는 지금 우리나라의 이런 풍경들.

정말 다른 나라도 이럴까?

정말 우리나라는 여성인권이 높은,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일까?


 


 



 




▶   글쓴이 : 몰라아아



 

글쓴이 덧붙임 : 맞는말인것같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는 아니야!! 우리나라는 인도보다 낮아!!

여자들이 항상 잘꾸미고 다니는 나라일수록 여성인권이 낮은경우가 많은것 같아 | 인스티즈

대표 사진
웨에에에에엥  빅뱅 블락비 WIN
확실히 우리나라 여자들 인권이 낮은편인거같음 내 생각이지만 무의식속에 되도않는 무시가 깔려있음
9년 전
대표 사진
지민구미
내일 모레 설 때 친척집 가서 우리 엄마랑 아빠 뭐하시는지만 봐도 답이 나옴
9년 전
대표 사진
수원동우여자고등학교
맞아 이건 맞는말
9년 전
대표 사진
여동생
WEF에서나온 저 통계는 좀 오류가있는거같던데... 성별에따른 상대적 차이만 들어간거라
그래도 여성들의 인권이 낮은편이라는 것에는 동의

9년 전
대표 사진
여동생
저 인도랑 이슬람국가 보다 낮다는 자료 거의 조작급(오류가 너무많아서) un에서 조사한 자료보면 성평등 15위인데...
9년 전
대표 사진
INFINITE DONGWOO
내가 꾸미는 날=셀카찍거나 사진 찍는날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프라소니
대학가서 내가 좋아하는 편한 옷들만 입을건데 그럼 좀 별론가여...8ㅅ8
9년 전
대표 사진
프라소니
맨투맨 사랑하는데...엉엉엉
9년 전
대표 사진
scent.
여성인권이 낮은건 맞는데 안꾸미고 다니시는 여자분들 널렸는데 지하철만 가봐도
9년 전
대표 사진
덕선아,택이나한테주겠니?  김려욱어린왕자대박
맞는말....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키 때문에 고백에 실패했다는 남자
20:56 l 조회 274
40살까지만 살고 죽을거라는 사람들...진짜 40살의 조언2
20:54 l 조회 467
엄마 때문에 대학교 자퇴한다는 아이
20:49 l 조회 809
사실 결혼 줄어드는 이유는 단순함
20:44 l 조회 2548 l 추천 2
포메라니안 먼지털이개
20:42 l 조회 947
신입한테 치킨 시키라고 했는데... 내가 꼰대야?3
20:36 l 조회 2181
전설의 라면 요리사
20:32 l 조회 1192
우리가 한파에도 걱정이 없는 이유2
20:31 l 조회 2094
베트남 다낭 네일샵 근황1
20:29 l 조회 4156
어느 일본의 도시락 가게
20:28 l 조회 1349
술, 담배 안하는 사람들이 자주 듣는 말1
20:27 l 조회 1967
팬들 직업이 궁금한 에스파 카리나.jpg1
20:25 l 조회 3819
배우 한고은 집에 있는 시선강탈 테이블2
20:21 l 조회 5748 l 추천 3
13년전 어느 일본인이 지적한 일본의 문제점
20:17 l 조회 2193 l 추천 1
실시간 사람들이 사이비인줄알고 웅성대는 엑소 프로모
20:17 l 조회 2723
상사가 나보고 열정없대.jpg2
20:11 l 조회 2742
이번 크리스마스 모텔 공실률 근황30
20:11 l 조회 10200
박용우, 700억 제작비 실감한 순간 "배우마다 의자 있더라"
20:05 l 조회 3463
키작고 못생긴 남자가 비참한 이유6
20:03 l 조회 2581
아주 좋은 성탄절 선물 받은 고양이 사랑의 꾹꾹이
20:02 l 조회 156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