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도 성형한 사람이 몇 있습니다.
요즘은 여자애들뿐만 아니라 남자애들도 많이 하니까 성형자체에는 부정적이지 않아요.
제가 학생때 치아교정을 했었는데 꼭 보면 성형한 친구들이 태클을 걸어요.
그냥 같은 과 친구라서 얼굴보고 인사만하면서 지내는 인물들이지만 과애들끼리 모여서 술마시거나하면서 가끔 성형얘기가 나오거든요.
쌍꺼풀은 흔하게하는 성형이고 코, 이마, 턱 얼굴에 손안댄게 없을 정도로 많이한 친구 한명이 있는데 이 친구가 꼭 한마디씩해요.
저한테 너도 성형했어? 질문이 들어오면 난 성형은 안했지만 치아가 컴플렉스라서 교정은 했었어 답하거든요.
그게 성형이지 아님 뭐냐고 그런식이에요.
치아성형은 교정과 상관없이 성형이란게 따로 있고 라미네이트나 치아 모양을 변형시키는게 성형이라고 알고있거든요.
왜 치아교정이 성형이냐고 물었더니 성형했으면서 안한척하지말라면서 그러네요ㅋㅋ 애들 다 성형한거 쿨하게 털어놓고있는데 너는 왜 숨기냐고 그래요
듣다가 다른 친구한명이 아무리 그래도 교정이랑 성형이 같냐고 억지부리지말라니까 "왜~ 너도 치아교정했나보지?" 비꼬네요.
뭐 인사만하는 사이라 가까이 지낼 필요는 없지만 그뒤로도 갑자기 치아교정한다고 장치 달고온 친구가 있으면 걔한테가서 일부러 "와~ 너도 교정했네 교정하면 많이 이뻐지겠다~ 브이라인되는거 아냐? 칼안대도 이뻐지니까 얼마나 좋아~"이래요.
교정하신분들 아시겠지만 치아교정한다고 턱이 갑자기 막 드라마틱하게 가늘어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튀어나왔던 입이 조금 들어간다거나 웃을때 이가 가지런해져 보인다 이런게 다잖아요ㅋㅋ
얜 교정이 성형효과를 뛰어넘는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본인이 성형을 많이 해서 다른 사람들도 끌고 넘어지려는건가 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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