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씬 스케일로 보는 KBS 대조영 vs MBC 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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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 방송사의 사극
KBS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명성황후, 태조왕건, 장희빈, 불멸의 이순신, 해신, 대조영, 대왕 세종, 황진이, 추노, 한성별곡, 공주의 남자 등)
: 정통 사극을 표방하고 있음.
최대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사건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애씀. (세륜 명성황후)
때문에 진지하고,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
타 방송사에 비해 기술이나 고증이 가장 낫고(세륜 홍수아) 스케일이 큼.
영상은 묵직한 편임.
MBC
(허준, 상도, 대장금, 다모, 동이, 태왕사신기, 이산, 주몽, 선덕여왕, 계백, 해를 품은 달, 마의, 구가의서 등)
: 허준으로 대박을 터뜨린 후 이병훈 표 사극이(SBS 서동요도 이병훈 표) 주를 이룸.
재미는 ok 고증은 fail..
주인공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 多
주인공이 온갖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전형적인 패턴을 답습하기 때문에
뻔하긴 해도, 남녀노소 모두 몰입해 볼 수 있는 국민 드라마들이 많음.
감초 역할을 등장시켜, 코믹적인 부분으로 진지함을 완화시킴.
의상이 화려하고, CG와 영상미 b
SBS
(임꺽정, 여인천하, 장길산, 홍길동, 왕과 나, 서동요, 일지매, 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대풍수,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
: 1화에 예산 90%를 몰빵 한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초반 스케일이 큼.
하지만 내용이 점점 산으로 경우가 발생.
정통도 아니고, 퓨전도 아님. 사극 기복이 심함.
이정명(뿌리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원작자) 작가에게 절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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