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취재] 박해진, 몰카로 완성한 마지막 소원 이벤트.."유정 왔다" | 인스티즈](https://pbs.twimg.com/media/CbivXZeUEAAbBZx.jpg:small)
소원 이벤트 취소를 알렸던 배우 박해진이 몰래 카메라로 소원 들어주기를 실행했다.
박해진은 18일 오후 강원도 삼척시 당저동 삼척여자중학교에서 '유정선배의 소원 들어주기'의 세번째 소원 들어주기를 진행했다.
세 번째 소원들어주기 이벤트에 당첨된 소원 주인공은 삼척여자중학교 연극 동아리 온새미로의 부장을 맡고 있는 중3 이현서(14) 양이다. 이 소원자의 소원은 박해진이 동아리에서 준비한 연극 '그날'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조언, 기념사진 촬영 등이었다. 하지만 사전에 정보가 유출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서 취소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박해진은 소원 들어주기를 몰래 카메라로 꾸미기로 아이디어를 냈다. 사실 박해진과 소속사 측은 사전에 정보 유줄로 공연장에 많은 인원이 몰려 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취소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벤트 취소 결정 후 박해진은 소원자(사연을 보낸 여중생)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을 취소하게 된 상황에 미안한 마음이 들자 소속사 관계자들과 몰래 카메라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 학생은 동아리 원년 멤버로 박해진이 공연을 직접 보러 와줘 응원을 해주길 바랐다. 또 박해진처럼 멋있고, 봉사도 많이 하는 누구나 본받을 수 있는 배우가 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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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해진은 몰래 카메라를 통해 소원을 이뤄주기로 했다. 18일 오전 소속사 SNS를 통해 영상편지 올리며 모두를 감쪽같이 속였다. 그리고 소원자를 만나기 위해 삼척으로 향했다.
박해진은 삼척으로 떠나기 전 "소원을 보낸 여중생의 진심이 뭍어난 마음이 저를 움직이게 했다"며 "순수한 소원을 꼭 이뤄주고 싶었다. 몰래 카메라가 돼 미안하기도 하지만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 취소 영상 편지를 전했다. 이후 서울 강남의 한 꽃집에서 꽃을 구매했다. 이 꽃은 연극을 관람한 후 소원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동행취재] 박해진, 몰카로 완성한 마지막 소원 이벤트.."유정 왔다" | 인스티즈](https://pbs.twimg.com/media/CbiwwFEUMAAtDXu.jpg:small)
그는 낮 12시 30분 서울에서 출발, 4시간 후 삼척여자중학교 인근에 도착했다. 자신이 타고 온 승합차에서 내려, 의심을 사지 않을 만한 승용차에 탑승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007 작전을 펼친 것이다.
박해진은 공연장으로 들어가기 전 스타뉴스에 "안 들켰으면 좋겠다. 들키면 김이 새는 것도 있지만 어수선해질 것 같다. 잘 마치고, 아무 사고없이 끝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행취재] 박해진, 몰카로 완성한 마지막 소원 이벤트.."유정 왔다" | 인스티즈](https://pbs.twimg.com/media/CbixwwGVAAAZ13t.jpg:small)
![[동행취재] 박해진, 몰카로 완성한 마지막 소원 이벤트.."유정 왔다" | 인스티즈](https://pbs.twimg.com/media/CbiyJ2hUEAElZ6z.jpg:small)
박해진은 남몰래 공연장 옆에 모니터로 연극을 볼 수 있는 곳에 숨어들었고, 이현서 양의 연극을 관람했다. 박해진은 모니터로 연극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중학생들이 하는 연극이라고 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진짜 연극을 하고 있다"며 "소원 들어주기만 아니었으면 객석에서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연극이 절정에 치닫는 순간 "중학생이 한 시간 넘는 공연을 이렇게 소화할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연극이 끝날 무렵 박해진은 서둘러 무대로 향했다. 그는 공연이 끝난 직후 무대에 올랐다. 이어 소원자가 바라던 조언, 기념사진 촬영 등도 모두 해줬다.
박해진은 무대에 오른 후 "소원 들어주기가 취소할 상황이었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몰래 (삼척에) 올 상황이 없을까 생각했다"며 "제가 이곳에 와서 공연을 다 봤다. 중학생 공연이라고 해서, 학예회 정도로 생각했다. 너무 잘해서 저도 울컥해서 봤다. 고생 많았다. 좋은 연기, 꿈이 이쪽이라면 좋은 작품에서 꼭 같이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소원이 마지막이다. 제가 주인공이 아닌 이 친구들이 주인공이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저는 먼저 가겠다.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동행취재] 박해진, 몰카로 완성한 마지막 소원 이벤트.."유정 왔다" | 인스티즈](https://pbs.twimg.com/media/CbiymX7UsAAcH9i.jpg:small)
소원자인 이현서 양은 박해진과 포옹 후 기뻐했다. 이현서 양은 "감사하다"는 말을 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또 동아리 부원들도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다가 또 웃으며 박해진의 등장에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박해진은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역을 맡아 달콤하고 살벌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시청자들 및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특별 선물로 '유정 선배의 소원 들어주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월 말 약 7일 동안 소원 메일을 받았다. 그 중 3명의 주인공을 추첨해 소원 들어주기를 했다. 최근 '교실로 와서 삼각김밥을 까달라'는 한 여고생의 소원을 들어줬고, 소방관 아버지를 응원해 달라는 여성 팬의 소원도 이뤄줬다. 이어 '연극을 봐주러 와 달라'는 한 여중생의 소원이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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