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0385648
여자친구가 성경험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여자친구는 25살이고 전 26입니다
전 남자친구랑 결국은 깨졌지만
그 사람을 사랑했기때문에 정말 많이 사랑했기때문에 많이 믿었기 때문에 첫 경험을 줬다더군요
딴 놈이랑 물고빨고했다는 걸 정말 상상하기싫은데요...치가 떨려요..
근데 더 화나는 간 여자친구 태도에요
"이거 하나 이해못해줘..?라면서 무조건 적인 이해를 바라지는 않을게..생각 정리되면 연락해 기다릴게 "라면서..
제가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면 어쩔거냐고했더니"
여자친구가 "존중할게 오빠 결정에..그걸 선택했다면 난 할 말이 없어 근데 이거 하나는 알아줘 과거의 그 사람은 사랑했던 사람이고 현재는 오빠를 사랑한다고 매번 사랑해라는 말은 오빠보다 적게하지만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과거때문에 괴로워한다면 난 그걸 볼 수 없어"라면서
어쩌죠...드라마 찍는 거 아니고 진짜 저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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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을 이렇게 많이 남겨주실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경험 없구요..연애를 했어도 거기까지는 생각 안했었는데
이번 여자친구랑은 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 전 여자들과는 생각이나 가치관이 전혀 다른 여자여서 솔직히 말하면 결혼까지가고 싶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자신은 결혼은 하고싶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나도 자리 좀 잡고 라면서
그리고 결혼 상대가 저라는 것도 모르겠다더군요
쨋든 예전 사람들과 너무 달라서 더 마음이 갔구요
저희가 여섯번정도 깊게 갔었는데 그때마다 막더라구요
제가 아직도 아닌거야..? 나 이럴때마다 너무 힘들어 예전에는 별로 아무생각도 안들었겠지만 여보랑은 참기가 힘들다고..발정난 것처럼 보이지만 강요는 안해..그렇지만 참기가 힘들어 이유도 알고싶고했더니
정말 진지하게 여자친구가 내 이야기 듣고 실망할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하면서 이야기했죠
사실 나 경험 있어..전 남자친구랑...근데 그 사람이랑은 강요나 술이 아니였고 서로가 허락해서 했던 거였어.. 언젠간 오빠랑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무작정 이런 사실도 말하지 않고 할 때 오빠가 배신감 느낄까봐 계속 막았던거고..갑자기 타이밍도 없이 말하기도 곤란했고 오빠가 매번 참는 것도 보여서 많이 미안했고 물론 지금 이 이야기하는 것 조차 실망감느낄 수도 있지만..
언젠간 한번은 이거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아서..라면서 저에게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여자친구가 경험이 있다는 거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그걸 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많이 사랑했다더군요...
지금은 이별 한지 3년이 지났구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저랑 만났구요...
저는 전 남자친구랑 이별하고 많이 힘들어했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