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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은 프랑스에서 방송 금지되었다". 작가 츠지 히토나리 씨(56세)가 라디오 방송에서
이렇게 발언해서 어디까지 사실인지 파장이 일었다.
츠지 히토나리 씨는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창작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그러한 생활상에 대해 2016년 3월 3일 새벽 방송인 TBS라디오 [폭소문제 카우보이]에서 말하였다.
(중략)
이 방송 내용은 인터넷 상에서 큰 반응을 일으켰고, 계속해서 의문과 반론이 이어졌다.
"오히려 어설프게 도구에 의존하면 망한다는 내용이 많은데"
"시청을 하고 나서 도라에몽이 없는 현실로 돌아올 때까지가 교육이잖아"
"그럼 슈퍼 히어로 같은 것도 안 되는 거잖아"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 나라 특성에 따라서는 이해할 수도 있다",
"금새 의존하는 것은 일본적인 성향이니까",
"이건 사실 30년쯤 전에 일본에서도 나온 말이다"
라며 이해를 하는 의견도 일부분 나왔다.
그런데 도라에몽이 프랑스에서 방송금지라는 건 어디까지가 사실인걸까?
애니메이션은 프랑스에서도 2014년 4월부터 아동용 지상파 방송인 [Boing]에서 방영되고 있다.
프랑스 거주 일본인 블로그를 살펴보면 2003년에도 단기간에 한해서 애니메이션이 방송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미확인 정보다.
2016년 2월에는 파리의 셀렉트샵에서 도라에몽 굿즈가 발매되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하였고,
프랑스 사람에게도 도라에몽 팬이 있는 듯 하다.
외교부 서유럽과는 "프랑스에서도 애니메이션이 방송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단지,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인기가 없었다고 합니다."라며
J-CAST 뉴스의 취재에 답하였고, 방송금지에 대해서는 "그런 정보는 듣지 못했기 때문에 알 수 없습니다" 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TV애니메이션을 담당하는 테레비 아사히에 취재를 해보니
"프랑스에서는 아동용 채널에서 현재도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하지 않은 시기도 있었으나 방송 금지는 사실이 아닙니다" >
라는 선전부의 대답을 받았다.
..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츠지 작가가 잘못 알고 있거나 잘못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지난 번 글로 잘못된 내용을 전달하는 상황이 되었던 점을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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