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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230 출처
이 글은 10년 전 (2016/3/05) 게시물이에요



[치즈 인 더 트랩]은 어쩌다 망가져 버렸을까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6022809507258939

박해진이 분량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실은 치인트 각색에 대한 비판이 힘을 얻기 시작한거지

그 전에는 드라마 전개에 대한 비판 전부 싸잡아서

'치어머니'라고 치부되면서 비꼼 당하기 일쑤였는데

치인트의 각색이 왜 잘못되었는지를 가장 잘 꼬집은 기사인듯.

특히 이 부분

"과거의 많은 로맨스 드라마가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치인트]의 원작은 그 많은 드라마의 반대편에 있었다. 이 작품이 2010년대 청춘의 기록이자 로맨스일 수 있었던 이유다.

하지만 드라마는 원작의 설정과 에피소드를 가져오되, 그것이 필요한 이유를 원작만큼 고민하지 않는다. 대신 로맨틱한 순간들을 단편적으로 이어 붙이고, 캐릭터를 그에 맞게 바꿨다. 인터넷에서 논란이 된 박해진의 분량 축소에 대한 논란은 차라리 부차적이다.

원작의 해석과 캐릭터의 분량 조절은 연출자인 이윤정 감독의 권한이자 책임이다. 다만 이유가 무엇이든, 그의 선택은 [치인트]를 가장 안일한 방식으로, 원작과 가장 먼 방향으로 끌고 갔다.  

마지막 2회동안 여주인공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아직 끝나지 않은 원작에서 에피소드를 가져올 수 없었던 드라마의 엔딩은 헤어진 연인이 몇 년이 지나 재회의 가능성을 남긴다는, 진부한 전개로 마무리됐다. 이윤정 감독은 원작을 새롭게 해석하기 보다 [치인트]를 가장 성의없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그 결과 시청률은 초반 상승세와 달리 중반부터 정체상태고, 시청자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졌으며, 방영권을 구입한 중국 측에서는 한류스타인 박해진의 분량이 충분히 나왔는지 확인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잘 만들지도 못했고, 상업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며, 원작의 팬들도 만족시키지 못했다. 다만 연출자 입장에서만 만들기 편한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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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고미  으아아ㅏㅏ
ㅇㄱㄹ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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