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0755914
22살직장인입니다
제 위에는 2살 많은 언니가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식탐 쩔었어요
초등학생 소풍가는 날 엄마가 김밥 저녁에 싸놓으면 언니가 와서 2개 3개 4개 몰래 집어먹고 아닌 척 발뺌하고
제가 초콜릿 집에다가 두면 1분 안에 사라집니다...
그리고 집에 음식이 있는 꼴을 못봐요
울 엄마 아빠 저 식탐 진짜 없어요 그냥 보통입니다
라면 한개에다가 밥 말아먹거나 계란 풀어먹는 정도 언니는 라면 2개가 기본입니다
엄마 아빠가 일하다보니 언니랑 밥 같이 먹는 일이 많아졌어요
엄마가 치킨 사먹으라고 돈주면 몰래 시켜먹습니다
저 없을때 아니 안줘도 되는데 기분이 더럽습니다
남도 아니고 이거 가지고 엄청 싸웠어요
고등학생때 발렌타이 날에 초콜릿 만들어 줄려고 초콜릿을 만들어놨습니다
그거 다음날 보니까 텅텅 비었더라구요
언니한테 따지니까 엄마가 먹었답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언니면 화낼려고 햇는데 안 그러던 엄마가 그러니까 뭐 넘어갔는데
엄마가 뒤에 니네 언니가 무서운지 나보고 먹었다고 해달라고 ...
진짜 정신병원에 집어쳐넣고 싶었어요 진짜 무슨 사람이 먹을거에 미친것두 아니고
먹을거 때문에 싸운거 다 쓸려면 소설책 한권도 더 넘네요
엄마가 갈비찜을 놓고 저녁에 남기면 언니는 새벽에 몰래 일어나 갈비찜 다 해치우질않나 ㅋㅋㅋ,,,
내가 사온 과자를 먹질 않나
언니가 먹고 싶으면 언니가 사오지 왜 자꾸 내거 먹냐니까 성질내네요
넌 니 가족한테 주기 아깝냐고 하길래 언니는 나한테 뭐 준적이라도 있냐고 했더니 다고 궁시렁 됩니다
하다못해 제가 너무 바빠서 하루종일 쫄쫄굶고 집에오는 길에 떡볶이 튀김 순대를 사갔어요
언니는 수업중일거같아 얼른먹고 치울려고했어요
상펴놓고 먹는데 언니가 뭐 먹어? 떡볶이 먹어? 나도 하나만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언니 나 하루종일 굶었어 시켜먹어..이러는데 주기 아깝냐고 계속 투정을 부립니다
그래서 진짜 안된다고 언니 그러면 튀김 하나만 먹으라니까 됐다고 니나 으라고 하고 방문을 쾅 닫고 나가더라구요
제가 는 걸까요?
사건이 벌어진건 주말입니다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어 제가 도시락을 쌌습니다 3층도시락
언니가 몰래 또 먹을까봐 숨기고 숨겼습니다
1층 도시락 만들고 방에 숨기고 2층 만들고 숨기고 ..
제가 안심했던 이상한 사람년이네요
2층 도시락 다 만들고 3층 도시락 만들던 도중에 남자친구한테 전화와 전화받으러 갔습니다
쉴겸 전화가 길어졌네요 방에서 나오니까 언니가 닭튀김이랑 유부초밥을 고 있더라고요 화가나지도 않고 울었네요
씨ㅡ발 미,친하면서 그거 내가 내일 가져갈건데 왜 자꾸 남의 거 냐고 정신병 걸렸냐고
진짜 개ㅡ지,ㅡ랄을 떨었습니다 그랬더니 가족이 먼저 아니냐고 이 까짓거 사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더러워서 안는다면서
도시락통을 땅바닥에 밀었어요 진짜 너죽고 나죽고 머리채 뜯고 싸웠어요 하도 어서 뒤룩뒤룩 찐 언니라서
제가 이길 방법이 없어 제가 오히려 더 쳐맞았네요
말도 하기 싫습니다 돼지년이랑 엄마한테 자취한다고 했습니다 저 돼지같은 년이랑 살면 내가 미칠거같다고
엄마도 어느정도 이해하는 거 같아요 어느정도냐면 6살인가 5살때 유치원 다니면서 동급생 때려서 먹을꺼 뺏어먹던 년이거든요
엄마랑 아빠 얼마나 심하면 그렇게냐하고 이해를 해주고 방은 알아봐주신다고 했어요
그리고 짐 챙기면서 그 돼지년이 하는 말이 다고 지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남자에 미쳐서 집 나간다고 하길래
어디서 돼지가 꿀꿀거려 이랬다가 또 머리채 잡혔네요
진짜 엿먹고이고 싶은데 어떻게 엿먹일까요


인스티즈앱
🚨당장 내일부터 찾아오는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