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시황
진시황은 불로장생 연구가인 방사 서복을 동남동녀(童男童女) 500명과 함께
동쪽 한반도로 보내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하였습니다.
세상에 없는 불로초를 구할 방법이 없자
그의 주치의들은 '수은'을 처방하여
진시황 영생불멸의 물질로 '수은'을 사용하게 됩니다.
수은'은 소량 섭취시 일시적으로 피부가 팽팽해지고,
얼굴에 직접 바르면 미백효과가 있어
진시황은 '수은'을 불로장생의 명약으로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수은'은 아주 귀하여 금이나 은과 같은 귀금속과 같은 취급을 받았으며,
'수은'은 썩지않고, 변질되지도 않는다는 이유로 불로장생을 위한 약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진시황은 처음 즉위할 때부터 여산을 뚫어 황릉을 축조하기 시작했는데,
통일 이후에는 전국 각지에서 죄수 70여만 명을 동원했다.
세 차례나 지하수 층을 지날 정도로 깊이 땅을 파,
구리 외관(外棺)을 만들고 별궁(別宮)을 지었다.
그리고 그 별궁에 문무백관의 자리를 만들고 각종 진기한 기물과 보물을 옮겨왔다.
수은으로 중국에 산재해 있는 모든 하천과 장강·황하
그리고 바다를 본떠 만드는 한편 수은이 계속 흐르게 하여
위로는 천상의 세계와 아래로는 지상의 세계를 모두 갖추도록 했다
-사기-

종말이 가까워질 무렵, 황제는 자기 주위의 사람들을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되었다.
후궁들과 법가 신하들을 모두 죽인뒤에, 황제는 철제 기술자인 자기 스승에게
명하여 철제 꼭두각시들을 만들게 했다. 자기를 절대로 배신하지 않으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신하들을 오로지 그 꼭두각시 뿐이었다.
그 인형들을 당시로서는 경이로운 기술의 산물이었다. 아마도 그것은 인간을 기계로
대체하려했던 역사상 최초의 시도였을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것으로도 시황제를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세계의 주인이 된 것으로도 모자라 그는 불사 영생을 꿈꾸었다.
그리하여, 그닌 양기가 쇠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액의 사출을 억제했고
사정의 순간 끈으로 정액이 나오지 못하도록 하였다.
자기 모든 음식에 산화수은을 넣게 했다. 당시에 그 화학 물질은
불로 장생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결과는 황제를 산화수은 중독으로
죽게 했을 뿐이었다.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 구축해놓은 공포 정치가 어찌나 막강했던지, 그의
신하들은 그가 죽어서 시체 썩는 냄새가 진동할 때까지 그를 경배하였고
수라도 올렸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수은은 중금속의 하나로 중독의 위험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생선을 섭취하거나 물, 흙 등에 의해 체내로 수은이 들어오게 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수은이 지속적으로 몸에 쌓이면서 중독 증세를 일으킨다.
수은에 중독되면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언어 장애, 운동 장애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지가 마비될 수도 있다.
수은 화합물에도 유독한 것이 많은데,
특히 승홍(昇汞)은 대단히 독성이 크다.
유기수은에 의한 중독은 미나마타병을 비롯한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중요한 문제가 되어 있다.
-지식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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