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0745217
안녕하세요
연애 시작한지 이제 겨우 보름이 되어가는 풋풋한 커플입니다~
너무 풋풋해서인지 13일중에 10일 이상을 만났어요 ㅎㅎ
남친이 저 너무 좋아해주고 좋은데
근데 근데..
퇴근하고 만날 때마다...
얘기할 때마다 보이는 고춧가루..............
참....
아직 그런거까지 말은 못할 단계라....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몰라 일하다 말고 글 올려요~
송곳니 옆에는 큰 고춧가루..
어떤 날은 윗앞니 두개에 한개씩 고춧가루 달고 나오고.....
입냄새도 나요....ㅠㅠ
저 좋아한다더니 퇴근하고 바로 달려나오는 걸까요?
그래서 거울을 보거나 양치를 하거나.....가글할 시간도 없는 걸까요?
하다 못해 치실을 들고 나갔어요~
영화보기전에 배고프대서
이 때다 싶어서 떡볶이를 먹고
나오면서 치실을 줬어요~~자연스럽게~~
화장실 가서 하고 오라고....
부끄러워하더니 화장실 다녀온 후 고춧가루는 다행히 없더라구용~
그런데 다음번 만날 때 또 고춧가루,,,,ㅠㅠ
간식 먹고 왔냐고 물어봤더니 떡볶이 먹었대요ㅠ
고춧가루 끼일 거 모를까요?
좋아하는 여자 만나는데 가글정도는....
전 진짜 썸남 만날때는 일마치고 양치하고 나갔거든요.....
이 오빠....저한테 잘해줘서 너무 좋은데...
고춧가루와 입 냄새 참을 수가 없어요ㅠ
좋게 돌려 말하는 방법 없을까요?
아님 더 친해질 때까지 냄새 맡으며 참고 기다려야 할까요??
도와주세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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