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배 있음!!
보고 한번 다 같이 생각해보자
아래 글은 2007년도에 한 다음 카페에 올라온 글임

모배!!!!!!!!

여자는 남편의 식구에게 극존칭을 쓰잖아요
남편의 여동생에게는 '아가씨'
남동생에게는 '도련님' '서방님'
남편 부모에게는 마찬가지로 시 '부모' 로 모시고
그런데 남편이 아내의 식구들을 부를 때는 이렇지 않더라구요
장인 장모는 말 그대로 아내의 부모님이라는 뜻이고
처남 처제도 한자 그대로 아내의 동생이라는 뜻밖에 없잖아요
네이트판 같은 거 보면 아가씨 도련님 이런 호칭 많이 보이고
드라마에서도 흔하게 쓰던데
저는 남편의 동생들을 아가씨 도련님이라고 부르면서 손윗사람이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드는 것 같아요
손윗사람이면 님자를 빼고 좀 더 편하게 부를 호칭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남편이 아내의 동생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처럼요
이것도 남존여비 사상에서 나온 남녀 차별 같아요
요즘 세대에 맞게 바꾸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에 대한 댓글반응

참고로 저 카페는 남초싸이트 아님
남녀모두 가입해 있는 현재에도 건전한 유명 카페야
2007년도 당시 저런 글에 대한 반응은 저랬음...
물론 글쓴이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을 테지만 말하면 욕먹는 그런 분위기?
지금은 과도기 시대이고 여성들도 문제의식이 더 뚜렷해진 상황이니까
이 글에 대한 반응도 다르다고 생각해
물론 나도 글쓴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
결혼해서 손윗사람에게 여자만 굳이 아가씨 도련님 하며 존댓말 쓰는 것도 웃기고(나이가 어릴 때도)
남편은 처제 처남 편하게 부르잖아
굳이 호칭에 갇혀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도 위 글쓴이가 말했듯이 남존여비 사상의 산물이 아닐까 해
만약 그렇다면 요즘에 맞게 바꿔야 하지 않을까?

인스티즈앱
"엄마가 미안해, 4명 한끼에 90만원은 도저히...” 호텔 뷔페값 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