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0847435
곧 식 올릴 예정인 예비신부 입니다.
제 고민은
시아버지가 저한테 "야" 라고 부르세요
혹은
제 이름이 박은영 이라는 전제하에
"야 박은영이" 라고 부르세요.
군인이셨대요
저희집 아빠는 다정다감하시고
집안 주도권이 엄마한테 있어서 그런지
시댁 분위가 낯설고.. 명령조로 들리고 무서워요
남친한테 나 아버님이 야 라고 부르는거 싫어
난 이쁜 이름이 있어 성만 떼고라도 불러주심 얼마나 좋아
라고 말한적 있었는데 원래 그런 양반이다 해요
저한테만 아니고 남친이나 아가씨한테도 그래요ㅠ
아버님이 저 이뻐라 하는건 맞아요ㅠㅠ
가면 용돈도 아들보다 저한테 더 많이주시고
데이트 할때 쓰지 말고 니 옷 사라 하세요
그리고 제가 가면 기분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세요
제가 봐도 신나서 오바하는 게 보여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보통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어떻게 부르나요
그냥 야 라고 부르셔도 그러려니 해야하나요??
좀 무시받는 기분이 들고 무서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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