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못지않게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날수있는 계곡...

엄청난 물살로 몸 가누기가 힘든데 미끄러운 돌을 밟아서 넘어지기라도 하면 몇미터 떠내려가는건 순식간, 특히 바로 앞에 깊어지거나 물살강한 위험포인트가 있으면 순간 눈앞이 아찔함

어느정도 큰 계곡에 많은데 갑자기 깊어지거나 소용돌이치는 구역... 보통 사망사고 팻말이 붙어있는데 그게 더 무서움... 물귀신이 잡아간다고 농담 들으면 웃어넘기지만 등골이 오싹함.. 튜브타고 떠내려가다가 여기 갇혀서 다리가 물살에 힘없이 흔들리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물속 바위에 살이 부딪혀서 까이면 목숨이 위협받는 공포를 느낄 수 있음
이외에도 모기 핫스팟 발견, 투명한 맑은 물속에서 다리 근처로 지나가는 물뱀 목격, 자다 일어나보니 비와서 텐트가 떠내려가는 경우, 멧돼지같은 야생동물 출몰(?) 등 섬뜩한 상황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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