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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4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3/31) 게시물이에요

드라마틱해도 너무 드라마틱함.

아마 미국언론에서도 영웅만들기와 스토리가 있는 이대호에 더 주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그로인해서 이번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들어간 것에 대해서 이슈가 크게 되는 것 같음.

요약하자면,

3살때쯤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 어머니는 재혼하시고, 할머니 혼자서 이대호 형제를 키움

초등학교때 친구한놈이 덩치큰 이대호한테 같이 야구하자고함. 그래서 시작하게 된게 야구의 첫 시작.

아직도 비일비재한 야구계의 비리, 폭력이 만연한데, 그 당시에 할머니가 시장에서 발품 팔아 오시는 돈으로

야구장비만 근근히 샀던 이대호한테는 항상 야구외적인 억압, 스트레스가 늘 따라다녔음.

어쨋든 롯데는 이대호를 투수로 영입했으나, 얼마가지 않아 어깨가 맛탱이 가는 바람에 타자로 전향함.

감독이 뚱뚱해진 이대호를 살을 빼기 위하여 뜀뛰기, 오리걸음을 겁내이 시키는 바람에 이번에는 무릎이 맛탱이감.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진짜 이악물고 노력한 결과, 도루부문을 뺀 나머지 타격 전관왕 7관왕 찍고

일본가서도 씹어물 정돈 아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침,  일본 말년에는 재팬시리즈에서도 날라다니면서 정점을 찍음.

연장계약 및 어마어마한 계약연봉 제시 다 제쳐두고,  초심으로 돌아가 메이저리그 진출 공식선언함.

헌데 왠걸.. 관심만 많았을뿐 실제로 계약을 타진하는 팀이 별루없음.

왜냐하면 MLB가 지향하는 5툴 플레이어 (정확성,파워,주루,수비,송구)에 딴건 그렇다 쳐도 주루 , 수비에 굉장한

의심을 품었기 때문.  어쨋든 시애틀 매리너스가 관심을 가젔고 영입을 타진했으나 메이저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함. 한마디로 시범경기 기간에 뭐라도 안보여주면 마이너리그(2군)에 머무는 계약

(안전빵으로 마이너에 떨굴시에 바로 FA선언할 수 있는 계약조건을 삽입해서 실제로는 마이너 갈 확률이 적음과 동시에

MLB와도 거의 안녕해야할 조항)

헌데 이대호와 경쟁을 펼칠 애들이 같이 삽을 푸기 시작하고, 동시에 이대호는 의심을 품었던 주루, 수비에 대해서

살도 엄청빼는 의지와, 공격적인 베이스런닝, 기대이상의 수비실력을 보여주면서 시선을 바꿔놓음.

게다가 시애틀의 주전1루수는 왼손투수에게 약해서, 왼손투수에게 장점이 있는 거포를 원한 상태였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좌투수에게 강했던 이대호에게 살짝 도박성 영입을 한 것이고, 그의 노력,열정,투지 여러면이 어필이 잘 되어

이번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성공함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것,메이저리그 선수되면 혜택이 장난 아님 ㄷㄷ)

이 꼬마 이대호에게 같이 야구하자고 손을 내민 친구는 ,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의 핵심 주전 우익수 추신수이며,

이대호의 감동적인 MLB 공식 데뷔전은  MLB 공식 개막전인

 이대호의 소속팀 시애틀 매리너스 VS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 선발 예고 콜해멀스 , 좌완투수

확실한건 아니지만 혹시나 가능성이 우완보다는 훨씬 높기에

이대호의 MLB데뷔전이 절친 추신수와 선발로 붙는것!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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