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키 푸즈 (Riqui Puig, 1999)
잉글랜드 유스 코치의 푸즈에 관한 평:
푸즈는 중원에서 빌드업을 할 때
끊임없이 패스를 받기 좋은 위치로 움직이며
아군 선수들이 플레이 하기 쉽게 한다는 점에서
챠비를 떠올리게 하는데
볼 다루는 스킬이 좋기 때문에 앞선에서
공미 혹은 폴스 나인으로 뛰기도 합니다.
앞선은 보통 여유 공간이 가장 부족하고
피지컬적인 경합도 심하기 때문에
푸즈 같이 작고 왜소한 선수가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죠.
푸즈는 꾸준히 움직이면서 상대팀 선수가
1:1 마킹하기 어렵게 만들고
수비 실책을 유도하면서 결국 수비진에 균열을 만들고
아군을 위한 공간을 창출하죠.
이런 공간을 만들고 또 공간을
먼저 선점하는 포지셔닝 센스가 매우 좋고
좁은 공간에서도 볼을 지킬 수 있는
뛰어난 볼 컨트롤을 소유하고 있으며
포지셔닝 -> 볼 소유에서 다음 과정으로 가는
순간 판단력이 좋기 때문에
결국 본인보다 피지컬이 훨씬 좋은 수비진 속에서도
훌륭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죠.
창의적인 플레이란 결국 이러한
지능적인 움직임 속에서 탄생하기 때문에
축구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우수한 피지컬보다는 축구 지능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따라서 푸즈는 챠비, 이니에스타 같이
크루이프즘을 상징하는 선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게다가 까딸란이라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이 가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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