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훈
![[고르기]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보유한 남자친구 고르기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30/c/d/2/cd20c5a881f668b05562d20728167b20.jpg)
넘나 훈훈하게 생겼고 게녀와 키차이도 케미돋고 성격도 다정돋고 배려킹인 제훈
길거리에서 우연히 게녀를 발견한 제훈은 자신도 모르게 카메라로 사진을 찍게되었다. 그걸 알게된 게녀가
화를 내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난리치자 정중하게 사과하며 너무 아름다워 그랬다고 해명한 제훈.
그후 제훈의 자연스러운 대시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연인사이가 되었고 둘은 남부럽지 않은 커플이 되었는데...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제훈은 남다른 감각과 매너로 게녀를 매일 매일 두근거리게 만든다.
but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아기척이 심하다는 것. 밖에서 그러는 법은 절대없으나 제훈의 집이나 단둘이 있게되면 제훈이 바로 아기로 변하여 게녀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밥을 먹을때는 먹여달라고 조르고 여기저기 뭍히고 먹음. 제훈이 낮잠을 잘때는 손을 잡고 자장가까지 불러줘야 함 설 잠든걸 확인하고 게녀가 잡은 손을 빼면 무척이나 화를 내며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자장가를 완창해줘야 함. 그리고 똥쌀때 화장실 앞에서 힘주라고 응원해줘야 하고, 롯데리아에서 어린이세트 안시켜주면 몇달간 삐져서 게녀랑 얘기도 안함. (장난감 시리즈별로 다 먹을때까지 롯데리아 가야함) 영화도 애니메이션이나 짱구극장판 봐야함. (다른 로맨스 영화 절대 못봄) 그리고 결정적으로...마마보이라서 게녀가 조금이라도 제훈에게 무심하거나 잘못하면 엄마한테 전화와서 혼쭐남 지난번엔 유행하는 드립쳤다가 3일 밤낮을 꼴딱 세워 제훈이 울기도 하였음.
"우우웅, 엄마 게녀가 나한테 줄알아!!!!!으우아아아웅!앙!!!"
2. 박기웅
![[고르기] 한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보유한 남자친구 고르기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1/30/b/0/8/b0859ed6606a9584aed06f482fac7ec8.jpg)
진짜 잘생겼고, 제훈과 마찬가지로 에릭남 버금가는 매너와 배려미 돋는 기웅.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면서 만난 오빠로 처음엔 그냥 잘해주는게 귀여운 동생같아서 그런줄 알았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게 호감이 있어서 그런것이라는 걸 게녀는 알게되었음. 그러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 둘, 게녀가 늦거나 뭘 좀 잘못해도 절대 화내는법없고 데이트 끝나면 꼬박꼬박 집에 데려다줌. 자기일도 열심히하고 게녀와 미래도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게녀를 사랑하고 있음.
but 그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오타쿠체가 일상언어임. 제훈과 달리 밖에서도 ~능, 스고이 등을 아끼지 않고 씀. 사귀기 전에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였음. 한번은 게녀가 데이트 시간에 늦었을때 화낼줄 알았는데 기웅이 "헤엑?!!! 게녀짱 스고이한 인기를 보유하고 있달까..이렇게 늦다니.." 라고 말해서 장난인줄 알고 넘긴게 화근이였음. 그 뒤에도 계속 장난인줄 알았으나 주변 신경도 안쓰고 오타쿠체를 쓰는 것을 보고 게녀는 그게바로 기웅의 일상언어임을 알게되었음...마트에서 같이 장을 본다거나 영화관에서 영화볼때, 식당에서 밥먹을때 길을 걸을 때도 무조건 오타쿠체임 처음만나면 무조건 "히익! 히사시부리..게녀짱...하앜..혼또니 예쁘다능.."이라는 인사로 시작하는 것은 물론 헤어질때는 "에...혼또니 아쉽다데스...게녀짱과..좀더 도키도키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걸...야래야래..후후..방금 너무 늑대 같았달까...헼" 이라는 멘트와 함께 애니에나 나올법한 고개젓기를 시전하기도 함. 그리고 미래를 생각한 게녀에게 청혼을 할때도 명동에서 "게녀짱!!!!!!집게다시!!!! 다이스키!!!혼또니 다이스키데스네!!!! 와티시와...하지않ㄴ겠는가..결혼...!!"이라고 고백함
과연...게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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