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사리 나올꺼같은 연예인 甲

백 지 영
( 읽다가 내가 다 열뻐쳐 죽을 뻔...
길지 않으니깐 다 읽어봐봐 언니들.. 하..)
2000년 2집만에 가요계 최정상에 서자마자 성적 스캔들에 휩싸여 바닥으로 떨어짐
옛 남친이 백지영과 사귈 당시 찍은 성적 동영상을 해외사이트에 큰 돈 받고 팜
순식간에 우리나라에도 퍼져버렸고
세상에서 제일 더러운 여자 취급을 받으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끝으로 방송계 은퇴
당시 소속사와는 앨범 계약이 한 장 더 남아있었음
소속사는 이윤추구를 위해 바로 3집 발매시킴
공중파 출연은 금지된 상태였기 때문에 행사, 나이트 스케쥴 마구 잡기 시작
다 때려치고 싶었던 백지영은 계약위반 시 받게 될 피해를 생각하며 이 악물고 버팀
행사가서 노래부를 때마다
노래 시작과 동시에 아저씨부터 어린 학생들까지
가운데 손가락을 일률적으로 들고 노래하는 내내 욕함
나이트 행사에서는 물컵, 과일, 빨대 등등 별의 별것들로 매일 맞기 일수

어느 나이트 행사
여김없이 과일을 무대위로 집어던지며 자신을 걸레라 욕하는 아저씨
백지영은 시원한 물 한잔 들고 그에게 다가가
'부디 맘 편히 가지세요..'란 멘트를 날림
머쓱해진 아저씨는 그 물을 받아 마시고 조용해짐
백지영은 자신을 대놓고 조롱하던 이들에게 이처럼 대처해나감
백지영을 지인으로 둔 사람들은 하나 같이 말한다..
"이렇게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1년 후)
4집 발매 당시 백지영 소속사는 상마인드
그 소속사 사장이 룰라의 이상민이었음
이 때 이상민 소유의 회사는 총 5개 정도
하나둘씩 망하기 시작하더니 상마인드도 위기에 처함
힘들어하고 있는 이상민을 보고 백지영은
'내가 도와주겠다 열심히 회사를 살려보자'며 보증을 서줌
그러나 결국 회사는 부도를 맞게 되고
업체의 무서운 남정네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백지영 집을 찾아가 때려부수며 돈갚으라고 위협함
백지영과 그의 가족들은 이에 엄청나게 시달림
허나 백지영은 이를 이상민에게 굳이 알리지 않음..
이상민은 그 사실도 모른 채
회사 부도로 백지영이 앨범계약을 파기할까봐
넌 아직 내 소속가수고 앨범 1장은 나랑 내야한다는 증명서를
변호사를 통해 백지영 집으로 보냄..
(이상민이 싼 똥 자기가 치우고 있는것도 모자라
그 내용증명서를 받고 백지영이 느꼈을 배신감이란.....)
그 후 이상민이 백지영에게 돈 다 갚긴 했다고 함

이런 진실은 숨겨지고
이상민이 백지영하고 눈맞아서 이혜영이랑 이혼하고 회사를 말아먹었다느니
진심 입에 담기도 더러운 루머가 급속도로 퍼짐
백지영도 이 루머를 들었으나
너무 어이가 없어서 걍 무시한다고.. (인터뷰에서 간접적으로 언급)
방송에서라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한마디라도 언급하지..... 내가 다 억울하다..........
현재 이상민 왈,
"내가 죽을때까지 감사해야할 사람이 3명 정도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백지영이다"


몸에서 이미 사리가 나오고도 남은듯한 백지영 발언..
손에 꼭 쥐고 있던 것을 살짝 놓게되면
가벼운 것들은 날라가고 무게 있는 것들만 남게 되더군요.
지난 세월 모두가 그저 감사합니다..
가족, 음악, 신앙, 친구.. 그리고 강아지의 소중함을 뼈져리게 깨달았거든요.
그런 일들이 없었음 그 소중함을 아직까지 몰랐을꺼에요.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잃은 게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아니 얻은 것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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