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중 후보는 3일 자신의 블로그 등에 지난 2일 광주 모처에서 안철수 대표와 환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 사진에 '목이 쉰 안철수 대표님이 어젯밤 격려차 저를 찾아주셨네요'라는 글을 달았다.
2일은 안 대표가 2개월만에 광주를 방문, 당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날이고 서구을은 천정배 공동대표가 나선 지역구다.
김 후보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안 대표가 숙소로 가시기 전 연락이 와서 만났고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며 "인간적으로 가까운 사이로 1시간 남짓 덕담이 오갔다"고 말했다.
이어 "안 대표에게 서구을 선거지원에 나서지 말라고 부탁을 드렸고 꼭 이겨서 국민의당에 돌아가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당초 국민의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당 공천면접에도 참여했지만 중앙당이 천정배 대표의 단수공천지역으로 확정했다.
이후 당의 공천심사 결정에 따라 북구을로 경선 지역구가 바뀌었다. 하지만 경선일을 이틀 앞두고 당 공관위가 경선룰을 변경했고 이에 반발, 무소속으로 서구을에 출마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4일 "비록 정치신인에 불과하지만 5선의 현역의원이자 당 대표인 천정배와 맞서 서구을 주민들와 자존심을 기필코 지켜내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천 대표 측은 "김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면서 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1.kr/articles/?2623557
넘나 근본없는 당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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