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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0년 전 (2016/4/05) 게시물이에요

아들에 흉기 휘두른 비정한 모정..그 엄마 용서한 13살 아들(종합) | 인스티즈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같이 살고 싶다'며 집에 찾아온 아들을 밀쳐내며 새살림을 차린 엄마는 흉기를 휘둘렀지만, 가슴이 찔린 아픔보다는 내침을 당했다는 사실에 더 상처받았을 10대 아들은 엄마를 용서했다.

4년 전 남편과 사별한 A(38·여)씨는 두 아들과 남동생 집에서 살다가 한 달 전 다른 남성을 만나 동거하게 됐다.

경제적 사정이 넉넉지 않았던 A씨는 13살과 11살인 두 아들을 데려갈 형편이 못됐다.

결국 남동생에게 두 아들을 떠안기듯 맡겼지만 여유 없기는 마찬가지인 남동생으로서는 조카 둘을 건사하는 것이 부담이었다.

결국 A씨와 남동생은 두 아이의 양육문제로 다투는 일이 많았다. 두 아들도 외삼촌 집에서 살기 싫다며 자주 엄마인 A씨를 찾아가 보챘다.

동거남에게 눈치가 보여 찾아오지 말라는 A씨의 말에도 엄마 품이 그리운 두 아들은 A씨 집으로 향하는 발길을 멈추지 않았다.

B군은 가슴에 씻지 못할 상처를 입었지만, 엄마를 용서했다. 수술 후 이틀의 회복 기간 후 경찰 조사를 받은 B군은 "엄마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동생도 "엄마는 평소에 좋은 사람"이라며 A씨를 감쌌다.


대표 사진
엑소주
엄마가 무서워서 그럴수도 있지 않나
아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어떻게 되는거죠?

10년 전
대표 사진
무꾹
모정이란게 남아있긴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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