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바로 촬영순서가 Power 건너뛰는 것
태양의 후예 촬영기간은 2015년 6월~12월말까지.
그런데 11월에 송중기가 부상을 당함
(오른팔목 골절 + 오른무릎 후방십자인대파열로 전치8주)
일정이 급해 깁스+다리보호대 착용 후
2주 만에 다시 촬영을 재개했는데
그러는 바람에 꾸준히 손에 깁스가 보여서
전체 회차가 이리저리 건너뛰어 촬영되었다는 걸 알 수 있음
흥미로운 건, 송중기 손을 굳이 보지 않으면
그냥 쭉 이어찍은 것처럼 배우들 연기가 자연스럽다는 것
알고 보면 보이는 후반 촬영 씬들
↓
1화 데이트용 군복 고르는 씬
일부러 옷으로 가림
2화 파병명령 받는 씬
장갑으로 가림
경례씬은 손만 대역을 쓴 것 같다고
영원히 고통받는 이조녁씬 고문-탈출 씬 전체
4화 아구스와의 과거 씬
걷는 것도 절뚝거림. 아구스 머리모양이 다른 게
후반 촬영이라 진짜 잘라서 가능했을 듯 ㅋㅋ
6화 아버지 퇴역 기념촬영씬
7화 지진 후 실내구조씬 모두
최소한만 걷고 오른손을 극력 피해 촬영.
영수증에게 땅파라고 삽 줄 때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움
8화 역시 실내구조씬 모두
팔을 다치는 것으로 연출하였으나
이후 병상에 앉은 씬은 그 전 촬영이라 멀쩡해지는
옥의 티아닌 옥의 티;
9화 사령관 우르크 방문 씬
10화 사령관 명령 전달 씬
아마 위에 씬과 몰아서 찍지 않았을까 싶음
12화 납치 구조 씬 모두
왼손으로 총을 쏨 화면들도 교묘히 손을 안보여주는 등
액션씬인데 촬영에 고심했을 것 같음
오른쪽 무릎을 구부릴 수 없으므로
이게 최선이었을 듯;
13화 귀국 이후 씬 거의 전부
서상사와 술 마시는 씬이 부상 후 첫 촬영
깁스에 옷 입힘 + 역시 오른무릎
13화는 부상 후 촬영이 많아
촬영에 고심한 흔적이 특히 더 보임
쿠션으로 가리고
깁스한 손만 화면처리
(영상으로 보면 손이 넘나 거대한 것;)
절대 코트주머니에서 손을 꺼내지 않는 등등
안다쳤으면 목걸이 걸어주는 씬도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조금 아쉬움이 남음
영화촬영도 종종 이렇다고 하는데
어떤게 후반촬영인지 한눈에 딱 보이니
배우들이 와중에도 감정선을 제대로 유지해서 찍는 게 신기함
참고로 13화에 나온 경호씬 찍다 부상당했고
손 깁스보다도 무릎십자인대파열 때문에 최근까지도 재활훈련
(무릎십자인대파열은 보통 못해도 6개월은 고생한다고)
15,16화는 거의 몽땅 부상 후 촬영이라는데
어떻게 처리했을지 궁금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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