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이번주 방송 내용
데이트 폭력관련인데 단순한 데이트 폭력이 아님 살인까지 당함
댓글 글들 더 막장인 것 많음
참고로 그것이 알고 싶다는 남성 피디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에도
수년 전부터 여성인 내가 좋아하는 방송임
그 이유는
자신의 아이를 죽인 산모 사건에서 엄마 비난을 받을 때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산후 우울증' 에 관한 주제로 그 사건을 다룸
그러면서 '아빠'가 함께 육아를 하고 아내를 돌보아 우울증을 극복한 사례등을 보여주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엄마'라는 여성성에 대한 강요와 일방적인 책임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줌
그 밖에도 위의 댓글처럼 피해자가 여성일 때 여성을 향한 공격과 편견을 줄이기 위해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확실히 다른 시사프로와는 다르게 그 부분에 대해 조심히 다르며
또 직접적으로 그런 편견에 대해서도 언급함
데이트 폭력이나 이별살인 과 같은 여성을 향한 범죄에 대해서도
이미 수년전에 다룸
피디님 인터뷰를 보면 지금 진행자 김상중 씨와, 그것이 알고 싶다 피디분들, 작가분들이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여성인 내가, 마초들이 많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괜찮은 남자들, 여성 문제에도 신경을 써주는 올바른 사람들이
많다고 느낀 방송이 바로 '그것이 알고 싶다' 임
물론 직접적으로 패미닌에 대해 다룬 적은 없으나
소라넷 관련, 기타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항상 여성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또 '여성' 이기 때문에 (혹은 그 피해자만의 특성) 겪거나 만들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도 잘 언급해줌
저기 캡쳐된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게시판의 글들 몇개는 정말
언급하기도 우스운 한심한 내용이지만(여성입장에서만 나왔다는 식, 또는 피해자 비난)
어쨌든 저렇게 '여성편을 든다'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여성문제에 접근하거나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것이에서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 싶음
지금처럼 대놓고 들어내는 주제가 아니더라도 이런 식의 문제접근
혹은 여성문제, 또는 여성이 아니더라도 어떤 소수자나 특정 집단에 대해
놓치지 않고 그 문제를 모두 마해주는 방송이 얼마나 될까 싶음
정말 고마운 방송이고 저런 쓰레기 댓글에 신경쓰지 말고 더욱 힘냈으면
(참고로 그것이는 살인사건만 다루지 않음
여러 시사문제도 다르었고 조금 흥미를 유발시킬 자극적인
주제를 다루더라도 그 주제가 자주 사회문제, 논하고 생각해야할 이야기로 이끌어감)

인스티즈앱
부모상 당했는데 아들 생일 축하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