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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5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4/16)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1205864


첫째 둘째 연년생 아이들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애들이 한달내내 콧물을 달고 살고
첫째는 축쳐지고 둘째는 가래가 심했어요


주말이라 응급실가서 진료 봤고 결과는 둘다
B형 독감 이었구요 첫째랑 둘째를 격리시켜야 하는데
충분히 약으로 나을수있는 독감이었고
입원을 시키려다 간호사들이 첫째 팔이며 발이며
주사를 못 맞춰 불쌍해서 입원 취소 하려니 첫째
피에 염증이 많다해서 입원을 했었어야 했어요


다음날 날 밝고 동네에서 차로 1시간정도 걸리는
어린이 병원으로 입원 시키기로 하고 입원 취소하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어린이 병원을 갔고 의사선생님이
경과를 지켜보고 이틀 뒤에 오라하셨어요
항생제약을 처방받고 집에 갔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다음날
동서의 딸이 중이염에 걸려 입원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남편이 회사에서 못 나와서 시어머니와
남편이 데리고 어린이 병원을 갔데요 


남편은 시어머니랑 같이 일하는데 저희 애기들
아팠을땐 일찍 끝내줘도 퇴근이 6시면 30분전이나
그때서야 병원을 갔지만 동서 딸이 아프다고 했을땐
점심 장사 안 하고 동서와 동서 딸을 데리고
병원을 갔다 합니다 어이가 없었죠 남편한테 따졌어요


우리 애들 아팠을땐 일 끝나고 가자고 하더니
왜 동서 딸이 아프다니까 일도 안 하고 바로 가느냐
하니까 자기는 일하는 중이라고 말다툼 하다 저보고
넌 왜그러냐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애들 엄마 입장에선 너무 화나는 일이예요
아픈 자기 자식들은 집에서 아빠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는데
애들 아빠란 사람이 동서 딸의 아빠 노릇까지
다해주고 있으니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화도 났구요 2틀동안 남편이 하는 말에
대답도 안 했고 대꾸도 안 했어요 카톡으로 잘못했다
한번만 봐달라 얘기하는 것도 다 무시했구요


저와 남편 사이의 일이라면 금방 풀어질 일이
애들이 차별 받고 있다 생각을 하니까 너무 열이 받고
받아 주기 싫고 한순간에 그사람한테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어제도 병원 가자고 하니 일 가야 된다고 제가 승질 부리니
데려다주는 것밖에 못한다면서 같이 갔는데
공휴일이라 접수가 마감되어서 다시 집으로 왔긴했습니다
동서 딸 아팠을땐 바로 갔던 사람이 왜 제가 애들 병원
가자고 하니까 일 핑계를 그렇게 대는지요 ?


어제 못 갔던 병원 오늘 갔어야 했는데 아침 10시에
일어나고서 11시에 씻길래 병원 가야겠다 하고
애들 준비시키니 일 끝나고 가면 안 되냡니다
그러고 좀 사소하게 말다툼이 있었어요 


그러다 엄마한테 늦게 간다 말해야 된다고 하고
그냥 이혼하자 너랑 진짜 못살겠다 라는 말을
궁시렁 궁시렁 했고 저는 알겠다고 이혼하자 했고
젖병을 닦으래서 남편은 젖병을 닦았습니다


그러고 남편이 시어머니랑 전화를 하는데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내일이 장날인데 일 끝나고 가도될거
왜 지금가냐 어쩌고 저쩌고 남편은 그니까 이러고 있고
다시 말하지만 동서 딸 아프다할때 바로 갔던 사람이
왜 저희 애들 아파서 병원 가는데 일 핑계를 대는지
이해가 정말 안 가서 제가 화를 냈어요 그냥 나가라고
대신 차키 내놓으라고 (제돈으로 냈음)
짐챙겨서 나갈게 하고 방으로 가더라구요 


상황에서 첫째 물건 준비하고 전 애기 병원
간다고 나가려고 하니 차키를 내놓으래요
왜? 하니까 안에 카드 있다고 해서 제가 꺼내서
우편물 안에 넣어놨습니다 얼굴 꼴도 보기 싫어서요
그러니 카톡으로 이러네요 (사진 첨부함)



자기 자식 아픈거 생각 안 하고 조카만 챙기는 적반하장 남편 | 인스티즈


이래도 제가 잘못한건가요?
남편은 아예 자기 잘못을 모르는거 같아요
무턱대고 사과만 하면 끝날 일인지?
애들한테도 저한테도 상처될수있는 상황인데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을땐 집 비번이
바뀌어 있었고 열쇠아저씨 부르고 남편한테
열쇠 아저씨 불렀다니 차라리 자기가 비밀번호
알려준다고 알려주고 집에 들어와서
다시 제가 비번을 바꿨어요 이 집도 제 집이니까요
그리고 빨래 널려고 하니 문 열라고 문을쾅 쾅 거리는데
창문 열길래 왜왔냐니까 힘들어서 왔답니다
둘째 안고있더라구요 문 열라고 소리 지르고
둘째는 울고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어요


그러다 남편이 집 들어올 생각에 다시 취소했고
1시간 정도 쾅쾅 거리다 갔네요
페이스북 메세지로 하는 말이 그렇게 살지 말랍니다
그리고 애가 장난도 아니고 보육원에 맡긴다네요
뭐 만하면 친정 엄마집 간다고 협박하고ㅋㅋ

여기서 제가 잘못한 부분 있으면 욕 달게 받겠습니다
남편은 끝까지 지 잘못을 모르는거 같네요

대표 사진
연필도 아닌데 자꾸 네게 흑심이 생겨
이중인격인가.. 부인한테 하는 말 좀 보소... 저런 남자 만날까봐 남자 만나는 것도 꺼려짐 진짜 좀 괜찮은 사람 같다가도 자기 친구들이랑 말장난 하는 거 보고 정이 훅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고.. 물론 나도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겠다만은 그냥 좀 그럼.. 차라리 혼자가 더 편할 거 같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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