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AR戦士 電童(기어전사 전동)
2000년 선라이즈 작, 감독은 후쿠다 미츠오.
국내에서는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으며 국내제목은 "기어 파이터 샤이닝"
원제도 읽는 법은 "기어 파이터 덴도"
의욕적으로 시도한 용자왕 가오가이가가 흥행에 실패하여 용자 시리즈는 종결되고 마땅한 대안이 없던 시기였으므로, 자연스레 덴도가 용자 시리즈를 계승한 새로운 장기 기획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덴도는 처음부터 후속작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방영 초기에는 여러가지 의욕적인 시도도 많았다.
용자 시리즈에서 갈고 닦은 우수한 뱅크 기술과 안정적인 소재라고 할 수 있는 소년들의 우정과 성장이 메인에 자리잡으면서 시작부분은 상당히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또한 타이어와 격투술을 조화시킨 액션이 상당히 주목을 받았다.
종합하면, 덴도는 시작지점에서는 흥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작품이었다. 흥행보증 수표라 할 수 있는 왕도적 전개를 바탕에 깔았으며 당시에 블루 오션을 넘어 하나의 시장으로 성장한 여성 팬덤까지 고려한 데다가, 무엇보다 회사의 엄청난 지원을 받으면서 진행된 프로젝트였다. 이 작품이 방영도 하기 전에 이미 후속작 계획을 세워놓은 것은 결코 허세도 아니었고 오히려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하겠다.
망한 이유

기존 히로인으로 구상되었던 캐릭터

남자 캐릭터로 바뀐 캐릭터
27화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라이벌 캐릭터는 원래 78세의 나이면서 소녀의 외모를 가진 인물로 예정되어 있었으며 캐릭터 디자인까지 나온 상태였다. 그런데 이 소녀 캐릭터는 각본가이자 감독의 아내인 모로사와 치아키에 의해 갑자기 13세 소년으로 바뀌어 버리고 말았다.
(설명: 모로사와 치아키는 BL을 좋아하는 부녀자(오타쿠 용어에서 말하는 부녀자)라서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려고 남편 빽을 믿고 권한을 남용한 것이다. 메인 각본가 중 한사람이었던 코바야시 야스코는 이런 일에 격분하여 모로사와 치아키에게 항의하다가 또 모로사와 치아키의 권한 남용 횡포에 의해 이유없이 퇴출당했다. 이게 중후반에 내용이 급수정되면서 작품의 완성도가 떨어진 이유. )
본래 소녀 캐릭터가 할 역할을 소년 캐릭터가 하게 되면서 괜한 BL 분위기와 힘빠진 전개를 보이며 26화까지의 강점을 깎아먹어 버렸다. 덴도의 커다란 오점인 셈.
후속작

본작은 후속작이 제작될 예정에 있었다. 일단 후속작 타이틀은 「GEAR전사II FLAME TALK」. 후속작인 만큼 전작의 인물들이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등, 서비스도 투철해질 계획이었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앞에서 설명한것 처럼 모로사와 치아키의 만행과 반다이 측의 마케팅 미스 등의 악재로 인해 후속작 기획은 무산되고 말았다.
후속작 설정화: http://kgm84.egloos.com/32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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