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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잔 신도시에 있는 콩나물국밥집을 갔어요
남자친구랑 2주전에 새벽시간에 갔었는데콩나물 국밥에 소주 한 병 먹고 계산하려는데
남자친구 카드가 제 가방에 있어서 어딨는지 찾고 있었어요
근데 거기서 일하는 아줌마가 계산서에 있다가
가만히 쳐다보다니 갑자기 짜증내면서
아 아무카드나 긁으라고 이러시길래
저도 무시 당하는 기분인 것 같아서 짜증나서
카드 찾아서 계산대에서 카드 던졌어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계산하고 나오면서 짜증나 이랬는데
갑자기 따라나오시면서 너 뭐라했냐고 뭐라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니라고 저희 갈길 갔었어요
근데 오늘 친구 5명이랑 같이 거길 갔는데
친구들 먼저 들어가고 저랑 제 남자친구는 화장실 갔다가
나중에 들어갔어요 들어가서 국밥 시킬라니까 아줌마가
너네 그때 그사람아니나고 국밥 안 먹어도 되니까 나가래요
그럴거면 친구들 먹은것도 돈 안 받아야 되지않나요?
둘만 나가래요 그래서 기분상해서 친구들 먹은 거
계산하고나갔는데 끝까지 뭐라하시더라고여
제가 그때 버릇없게 카드 던진 건 잘못인데
그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어서요
제가 진짜 거기서 쫓겨날 정도로 잘못한 건가요
이혼 후 재결합 하자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