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텐션의 말처럼 최근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의 치열한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K팝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을 꿈꾸는 지망생들은 늘어났고, 이 때문에 포화 상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 특히 업텐션이 데뷔했던 지난해에 많은 신인 아이돌이 탄생했고, 또 대세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최근 가요계에 속속 컴백하고 있다. 업텐션 역시 이런 현상에 대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부담이 없진 않아요. 같은 데뷔 동기지만 어떤 팀은 팬덤이 커졌고, 또 어떤 팀은 비교적 팬덤이 덜 커진 팀도 있잖아요. 우리 역시 치고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이 늘 있는 건 사실입니다.”(쿤)
“견제하는 마음은 없어요. 저희 팀은 저희만의 색깔이 있고 누구든 시기라는 건 있으니까요. 우리는 그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도록 기본기와 실력을 다져서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선율)
“저희 팀 멤버 샤오나 환희는 세븐틴의 승관이와는 개인적으로 친하고 사적으로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요. 이번에 세븐틴 신곡 ‘예쁘다’는 스트리밍도 하고 있습니다.(웃음)”(우신)
팬덤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에 모두 동의를 하는 멤버들은 혹여나 자신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을 보더라도 “조바심을 내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업텐션만의 색깔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아이돌 그룹이 각자의 색깔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듯 업텐션 역시 그렇다. 그리고 분명한 건 업텐션은 타 아이돌에게서 찾을 수 없는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10명이 모였을 때 보여지는 퍼포먼스가 있어요. 9명, 11명도 아닌 10명이 할 수 있는 안무요. 다른 팀에 비해서 개인보다는 업텐션 팀 전체 그림이 더 잘 보여지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세븐틴 선배들은 청량한 느낌이고, 몬스타엑스 선배들은 강렬한 힙합, 저희는 소년과 남자 그 사이, 저희 나이대를 잘 표현한 그룹인 것 같습니다.”(쿤)
인터뷰 전문:http://www.ajunews.com/view/20160429105257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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