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대다수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생활화학용품에 발암성 물질 등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제품에 포함된 포름알데히드, 쿼츠, 에틸렌옥사이드 등은 발암성과 독성이 있는 물질들인데, 사람에게 발생이 확실하거나 가능성이 높아 유럽연합에서는 소비자 제품에 사용을 금지한다
불임, 유산, 기형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 물질인 트리클로산과 노닐페놀은 일본 등 많은 국가에서 사용을 금지한 물질인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세정제, 탈취제, 광택제, 방향제 등 많은 제품들에 들어있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다수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에 발암 등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해당 물질의 제품 내 함유량에 대한 정보 공개를 정부가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탈취제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1. 감각적인 방법
이 방법은 기존의 냄새보다 더 강한 향료를 사용해 사람이 나쁜냄새를 맡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냄세가 나는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은 아니다.
2. 물리적인 방법
대표적인 것으로 숯이 있다.
숯은 표면적이 매우 넓어서 냄새가 나는 물질들을 흡수해준다.
그러나 다량의 냄새 분자가 흡수되면 더이상 흡수를 못하므로 정기적으로 바꿔줘야 한다.
냄새먹는 하마도 숯의 '일종'을 이용한 것이다.
3. 화학적인 방법
이 방법이 바로 '냄새먹는하마'나 '페브리즈'류 등 대부분의 탈취제품이 사용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안정화 이산화 염소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강한 산화력으로 냄새가 나는 물질을 산화시킨다.
제품 뚜껑을 열었을 때 금방 소독된 물에서 나는 것과 같은 냄새가 나는게 염소 성분 때문이다.
* 왜 많은 회사들이 두번째 방법을 제외한 방법만을 고집하고 있나?
바로 가격이다.
숯 보다는 화학적 물질로 만들어 낸 탈취제가 싸다.
또한 기존의 향기보다 훨씬 강한 향기를 내뿜는 물질을 뿌려서 냄새를 없애는 듯한 효과를 가진 것들도 근본적으로 냄새를 없애는 것이 아니다.
* 결 론
살균 기능을 하고 냄새를 없애주지만 독성 물질과 발암 물질이 나온다면 사용하지 않는 것만도 못하다.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고
소비자들도 사건이 터질때만 경각심을 갖지 말고 이런 내용들을 늘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인스티즈앱
"여기서 끝내자" 38년 간병 끝, 친딸 살해...'암 판정' 엄마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