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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527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5/14) 게시물이에요




못생긴 여자가 반도에서 살아가는 흔한 삶.jpg | 인스티즈

http://pann.nate.com/talk/316878072






안녕하세요. 오래전부터 판을 봐왔지만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된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글이 제목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도무지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보기도 했고, 세 시간 동안 하염없이 바다만 보며 고민했지만,


제 머리에서는아무런 답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인지 주관적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읽어보시고 당신이 느껴진 그대로의 생각이 제게는 절실합니다.


최대한 노력하여 글을 쓰겠습니다. 문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저는 제가 예쁘다는 생각은 결단코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성에게 인기가 없었고부모님께도 예쁘지 못하다는 얘기를 직설적으로 들어왔기에


혼자 착각에 빠지는 기만은 전혀 없었습니다.


― 다만, 가끔은 예쁜 여자로 태어났다면 이 상황에서는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은 가끔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중, 여고를 다닐 때 역시 주위에 저보다 예쁜 애들은 다수였고, 그녀들 주위에는 이성친구가 많았던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이 겪었던 일들을 들으며 잠시 부러워했을 뿐 제게는 그다지 중요한 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렸던 것일까요. 아니면 너무 저만의 세상의 빠져 현실을 외면했기 때문일까요.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만 해도 세상에는 분명 날 좋아해줄 남자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견고했었습니다.

예쁜 외모를 타고난 그녀들에게도 나쁜 생각을 전혀 갖지 않았습니다




예술적인 감각을 갖고 태어나는 아이나, 총명한 머리를 갖고 태어나는 아이처럼


그들은 외모적인 부분을 타고난 아이들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그것은 그들의 능력이라 생각했습니다. 즉 부러워한 적은 수없이 많으나, 시기하거나 미워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을 하고 사람들의 시선에 얼마나 외모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지,


그리고 저의 외모가 그들에게 얼마나 형편없게 비춰지고 그로써 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었는지를 알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치관은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성격에 상관없이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여 선입관을 가진 채로 상대방을 대하는 일은 현실에서 상당히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었습니다.

― 잘 씻지 않아 몸에서 악취가 나거나, 손톱정리가 깨끗하지 못한 것 등 몸가짐과는 다른 순전히 외모만의 기호로만 판단하는 일입니다. ―


저도 그저 일반적인 대학 신입생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꿈꿨고, 설레는 연애와 좋아하던 과목에 따라 선택한 학업의 즐거움.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 준비를 하는 곳. 하물며 고등학교 때 하지 못했던 머리염색과


파마 그리고 화장을 비롯한 매일 입는 사복, 높은 하이힐까지. 그저 여학생이라면 생각할 만한 것들을 상상하며


입학했었습니다.



그러나 직면하게 되었던 현실은 냉혹하고 빨랐습니다


눈을 마주친 후 허리를 숙여 큰소리로 인사해도 모른 척 지나가던 선배들이 예쁜 그녀들에게 먼저 다가가 이름을 물었던


현실의 첫경험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첫 날은 그저 저의 눈을 의심하며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며칠 후 처음 가서 생경하기만 했던 술집. 그 공간에서 모두들 통성명을 하고 술잔을 들었지만,


저는 아무도 없는 테이블에 혼자 앉아 몰래 눈물을 훔쳤습니다




못생겨서 서러웠던 것도, 예쁜 그녀들이 미웠던 것도, 날 이렇게 낳아주신 부모님을 원망한 것도 그날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게서 저를 분리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즈음 저는 애석하게도 ‘안구정화’라는 단어를 접했고,


제가 그들의 눈을 더럽혀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의 세계에서 독립을 결정했었습니다.



대학생활은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인사를 하고나와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는 일,


빵과 우유를 사서 화장실에서 5분 만에 먹는 일, 고개를 숙인 채 캠퍼스를 걷는 일, 동아리활동을 하지 않는 일,


단체과제의 의견과 내용은 문서로 제출하는 일,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내게 질문을 하지 않는 일.


모두 의연하게 해냈습니다. 



그녀들을 머릿속으로 시기하며 마음은 썩어 문드러져갔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그렇게 저는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 부모님의 걱정은 친한 친구가 있다는 말과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연락으로 가라앉혔습니다. ―




이런 저의 발목을 잡은 것은 취업이었습니다


졸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면접을 우수하게 해내지는 못하였지만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하여 할머니, 주위 분들까지 모두 함께 기뻐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벅찬 가슴을 끌어안고 입사한 회사 역시


냉혹한 현실의 공간이었습니다. 대학과의 차이점은 돈을 내며 다니는가, 돈을 받으며 다니는가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그녀보다 세 배의 일을 했지만 대우받지 못했고, 무시당했습니다.


직접적인 외모폄하의 얘기를 마주한 채 들었고, 그들이 둘러앉아 얘기하는 시간조차 저는 일했지만 그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으며, 유사한 실수를 하더라도 저만 혼나는 그런 상황도 부지기수였습니다.


제가 경쟁하여 쟁취한 그 자리를 예쁜 아이에게서 빼앗은 것이라는 뉘앙스로 얘기하시던 분까지 계셨습니다.




중학교 2학년 폐렴을 앓았던 때 한번 했던 이후로 하지 않던 토를 이틀에 한번 꼴로 했고, 체중이 감소했으며,


편두통이 생겼습니다. 엄마께서 변기를 붙잡고 있는 저의 등을 두드려 주시며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물으셨고,


저는 일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딱 4개월 버티고 그만두었습니다



사직을 한지 약 한 달이 되어갑니다. 집에는 빚이 있고, 아빠께서는 일용직으로 일하시고,


엄마께서는 식당에서 일하십니다. 


과거 제게 있어 가난은 난제가 아니었는데, 직업을 이렇게 잃자 빚내가며 저를 공부시켜주신 부모님께 너무나


죄스러워 이제 가난은 가장 크고 무거운 문제가 되었습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적, 혼자 방에서 울다 지쳐 엄마께 왜 날 이렇게 낳았냐고 윽박지른 적이 있습니다.


저는 아마 엄마께서 제게 모진 말을 해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엄마께서는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손목이 아파 보호대를 찬 팔로 눈을 훔치시며 제게 “엄마가 미안해” 라는 말씀만 반복하셨습니다. 서러웠습니다.


그리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정말 제게 사과해야할 사람이 엄마인 것인지, 자식을 훌륭한 외모로 낳아주지 못했다는 것이


이렇게 사과해야할 일인 것인지.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이지...... 온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불과 며칠 전 아빠께서 팔에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연고를 발라드리는데 치받는 눈물을 참지 못해 울어버렸습니다.


울음 때문인지, 죄책감 때문인지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빠께서는 제게 “니 잘못이 아니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의 잘못일까요. 누구의, 무엇의 잘못일까요.



저는 타인들에게 비춰진 것 보다 비춰지지 않은 단점이 더 많습니다. 옷을 입어 가려져있는 곳은 피부병이 심합니다.


오래전부터 약을 복용해왔고, 아마 지속적으로 먹어야 할 것입니다. 타인들은 저의 이런 감춰진 단점은 보기도 전에,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저를 밀어내었습니다




그렇기에 결혼이나 이성 친구 같은 높은 하늘은 올려다볼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다른 20대의 청춘을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의 삶 역시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제게는 직업은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제겐 짊어져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저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저는 그저 눈앞이 하얗습니다. 전공을 바꿔볼까 생각해봤지만 빚이 너무 많아지고, 성형외과를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피부병 때문에 가능할지 의심되기도 합니다. 답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당장에 정신과라도 가볼까 했지만,


전 아마 의사 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울기만 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친한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친구가 힘내라고 말했지만, 저는 너무 많은 일을 겪어 완전히 비뚤어져 버린 것인지 친구가 위선자로 느껴졌습니다


친구는 평생을 살아도 제 외모로 단 한 시간도 살지 않을 텐데, 제게 이해하는 척 용기를 북돋아주는 일은


위선으로만 보였습니다. 후엔 친구를 위선자로 치부해버릴 만큼 변해버린 것인가 하는 회의감마저 들었습니다


이렇듯 점점 암담해져만 가는 제게 어떤 말이든 부탁드립니다.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음과 분노 속에서 글을 쓰느라 생각나는 대로 써내려갔습니다.


이어짐이 매끄럽지 못한 점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못생긴 여자가 반도에서 살아가는 흔한 삶.jpg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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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drama
상처를 심하게 받으신거 같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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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아 마지막말이 너무 소름돋고 눈물난다. 저도 제발 당신이 행복했으면 마음에 평안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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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냉혹한 현실이라는게 아닐것같지만 무슨 이유로던 사람을 밀어내고 그 밀어진 사람은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외모라는게 남에게 보여지는 첫번째이기때문에 스스로의 자존감의 차이가 생길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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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KI
아이고... 참...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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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대스타  여자친구
진짜 너무 슬프고 공감된다 평생을 살아도 남들은 내 외모로는 단 1시간도 살아볼일이 없다는 그 생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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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정찬우  초코콘이 없어여!!
내가 못생겼다고 판단하고 자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타인을 더 외모로 판단하게 돼요. 그런 제 모습이 역겹지만 남들이 절 그만 판단하기 전까지는 멈추지 못할 것 같아요. 역겨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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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 세훈
진짜 그게 너무 슬픈 일이지.. 다 너무 불공평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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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헤로  심쿵 총 빵야
외모지상주의.. 예쁘면 다되는 이런 세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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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꾹꾹하면손모가지다  잘생기면다오빠꾹오빠
외모지상주의...심각한 문제인것같음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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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아
며칠전에 자기는 솔직히 말하면 예쁘다고하던 글을 봤는데 사실 자기는 예뻐서 얻는 이익이 너무 낞다고 외모지상주의 반대 자기는 딱히 안한다고 하던 글이었는데... 보면서 좀 충격이었음... 그렇다고 모든 분들이 그런 생각을 갖고일을거란 얘긴 아니지만... 약간 컬숔. 다른세상이야기..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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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아
못생겨서 성형했다고하면 성형괴물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 안 되는... 그게 왜 괴물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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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태양을 네번
글을 쭉 읽어 보면 글쓴 분이 마음이 여린 사람인게 더욱 절실하게 와 닿아서 더 슬프고 마음이 아파요. 단순히 외모 하나로 버스 안에서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아야했고, 것에 대해 불만이나 서러움을 호소하였을 때 "네가 못생겼잖아." 라면서, 그런 차별이 현실이니 못생긴 제 스스로를 탓하고 수용하라고 하셨던 분의 말씀이 문득 떠오르게 만드는 글이네요... 저 또한 글쓴 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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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그린기린그림
정말 안타깝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고ㅠㅠ외모지상주의가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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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꽃  행복과밝음의상관관계
아 진짜 마음 아프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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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진다.  당신들이내가얻은메달과트로피
진짜 사람의 내면은 들여다 보지도 않고, 그저 외면으로만 평가하는 사람이 참 많은 거 같아요. 그들은 본인들이 뭐가 잘못됐는지도 깨닫지 못해요... 글쓴분이 정말로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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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윤기,  BTS
외모지상주의는 사회문제인 것 같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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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런  블락비 110415
저도 중학생때 까지는 뚱뚱하고 소위 못생긴 아이였는데 졸업하고 다이어트하고 쌍수해서 사람 좀 되니까 진짜 애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더라구요.. 참 씁쓸하지만 외모지상주의를 온몸으로 느꼈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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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내꺼)
진짜 외모지상주의 느껴짐.. 이거보니 진짜 나부터 바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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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콧털
남들의 시선에 맞춰서 살아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 . 내 인생은 나의 것인데 왜 내맘대로 살지 못할까 오지랖들은 참. . . 이런거 생각하면 개인주의적인 외국으로 나가서 살아볼까 싶어도 인종차별당하면 거기서 거기고 돈도없고 그냥 저냥 살아야되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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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loved  아이유 방탄
막줄이 너무 고맙네요ㅠㅠ 이렇게 자신을 폄하하고 힘들게 하는 세상이지만 행복하기를 바란다니...마음이 정말 따뜻한 분이신 거 같아요ㅠㅠ 당신의 인생도 정말 행복하길 바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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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민석쓰
이쁜 외모까지는 아니여도 평범한 외모가 되고싶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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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닉 1기
슬프다 외모가 너무 중요한 세상인 것 같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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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9
외모지상주의..진짜 꼭 해결해야 할 문제임과 동시에 가장 해결하기 힘든 문제기도 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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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
너무 끔찍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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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리톨마시쪙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듯.. 안타깝다 쉽게 바뀌지않을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게 얼마나 힘든지 잘아는 입장으로써 많이 안타깝네요.. 결혼이나 이성친구를 사귀는 것을 높은 하늘로 표현한게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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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별곡
글을 읽으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ㅠㅠ
근데 실제로 이쁜 애들은 대인관계든 뭐든 플러스점수 받는걸 실제로 목격했기 때문에 더 공감가서 가슴이 아프다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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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오즈&간장
아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고 너무 공감되서 슬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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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다죽을 그 이름 재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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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슝  @비투비
마음아프다.. 외면이 아니라 내면을 바라봐줄 사람을 찾으셨길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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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SEHUN  2012.04.08
안타깝다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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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니 아키라
공감돼서 더 맘이 아프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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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기호시기  방탄 비스트 아이유
너무 마음 아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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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ley Quinn
다 맞음.. 과에서 예쁜 애들은 그냥 남자애들이나 선배들이 다가가서 이름 뭐냐고 묻고 못생기면 이름도 안물음 그리고 예쁜애들 주위엔 항상 남자애들이 있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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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son chance  88년도 황태지
진짜 너무 마음아프다.... 저는 이제라도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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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핑크
저도 못생긴 편이라 공감되네요. 솔직히. 외모가 별로면 다른 화술이나 그런거라도 가지고 태어났으면 좋겠는데 저는 그런것도 없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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宣 映  이리와서 지켜줘
진짜 화난다.. 글쓴이분 힘내셨으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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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쓰내껀디
ㅠㅜㅜㅠㅠㅠㅜㅜㅜㅠㅜㅜㅠㅠ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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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been¤
정말 이 글 여러번 보지만 정말 마음이 막 아림... 얼마나 고생하셨으면...ㅠㅠㅠ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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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 무엇으로..
정말 이 글 읽고 마음이 아프네요 꼭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곁모습이 전부가 아닌 마음의 내면까지 보는 그런 따뜻한 세상이였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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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고라고라
고등학생까지만 해도 외모에 대해 별생각이 없었는데 대학에 진학하고 알바를 구할 때 유리벽은 만난 기분이었어요... 사회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어렵더라고요. 외모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갈리고 외모 때문에 남자친구를 못 만드냐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40분을 걸으면서 화를 삭인 적이 생각나네요. 글쓴이의 마음을 아주 작은 부분이겠지만 이해할 수 있어요. 힘내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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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선물할게 넌 그 주인이 돼주면 돼  빅뱅 위너 방탄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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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싶은것이너무많아
그 글 생각난다 익잡에 다이어트 빡세게 해서 지금은 예쁘다는 소리만 듣고 사는 사람이 올린건데 자기는 예뻐지기 전이랑 후랑 사람들의 태도가 너무 차이가 나서 더 외모에 집착하게 되고 외모지상주의가 진짜 심각하단걸 깨달았다는거 진짜 마음 아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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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만났으면 봄 같은 사랑을 했으려나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이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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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닮은여신
남자는 못생겨도 여자 평판해도 되고 예쁜 여자 좋아하는게 당연하고
여자는 못생기면 별별 비하단어 다 장난이란 명목 하에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못생겨서 편견갖고 욕하고ㅎㅎ...
같은 여자들끼리보다 남자들이 여자 비하하고 외모평가하는게 더 비일비재하고 심한게 많은듯하네요. 정작 개념 없는 본인들은 장난이다 그냥 한 말인데 뭘 그리 정색하냐고 핑계댈게 뻔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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