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공부와 운동, 그리고 알바를 하고있는 상태라 적을것이 많다보니 공책과 연필을 들고다니면서 적기에는 귀찮을것같고, 휴대폰에 써놓기엔 금방 까먹을것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었다.

앱스토어에서 공부일기 라고 검색했더니 제일 위에 뜬 어플이 이것이다. 기존에있던 일기어플들은 영어거나 심플하거나, 유료인경우가 다반수다. 그리고 몇번가서 삭제하게되기때문에 미리알림이나 메모장을 사용해왔었다.

어플 이름은 Grid Diary. 영어를몰라서 뜻은 패스한다. 현재 ios에는 나와있지만 안드로이드에도 나와있는지는 모르겠다.

처음에 들어가니 초딩때쓰던 그림일기처럼 날씨와 표정(도 있었는진 모르겠다)을 선택할수있었다. 오늘은 매우더웠는데, 번개나 바람은있으면서 짱더움이나 선선함같은 모양이없어서 아쉬운대로 맑음을 선택했다.

오. 수많은 질문들을 아래 세번째에있는 매직 뾰로롱 마크로 리셋을 시킬수가있다. 삭제할수도있고, 내가직접 질문을 만들수도있었다. 귀차니즘면에선 합격이다.

돈을 얼마나 썼는가 혹은 애완동물에게 일어난 웃긴일이 있었냐는 질문들은 새로웠고, 나중에 되돌아봐도 좋을것같은 느낌이들어서 좋았다.

매일아침 해야하는것, 하루일과중 꼭 완료해야하거나 체크리스트 형식의 질문들도 통합할수있어서 굉장히 맘에들었다. 모든 면을 전체적으로 합산해 놓은 느낌이라서 맘에들었다.

홈으로 나와보니 일기를 작성하면 주,일별로 간단히 확인할수있는것같았다. 몇주에서 몇달, 몇년 간격으로 되돌아볼수있다는점과 휴대폰 안의 휴대폰같아서 되게좋았다. 왠지 이 어플은 오래쓸것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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