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0797045
모바일로 쓰는 거라 이해해주세요.
직장서 만난 친구가 있어요.
영업쪽이라 그 친군 나보다 돈도 훨씬 잘 벌고 해서 내가 많이 얻어 먹었어요.
저의 2-3배는 벌었던 거같아요.
그리고 제가 결혼을 먼저 했어요.
그친군 내 결혼식에 남친이랑 둘이 와서 10만원하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임신 막달에 와서는 보쌈 먹고 싶다니 보쌈이랑 아기 옷 사주고 갔어요.
첫째 백일 10만원 줬습니다.
첫째 돌때 돌지나고와서 10만원 주고 갔습니다.
우리 신랑이 그날은 나가서 밥도 사줬구요.
나머진 올때마다 그 친구가 돈도 잘 버니 밥, 후식 다 샀습니다.
전 외벌이고 그 친군 여전히 돈을 잘 벌었습니다.
그 뒤로는 둘째 땐 암것도 안 주더라구요.
서운하긴 했지만 한번씩오면 밥이랑 애들 간식 사 오고 해서 이해했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베이커리를 오픈했습니다.
그 친구가 와서 10만원주고 빵 2만원치 팔아주고 갔습니다.
재작년에 그 친구는 결혼도 안 한상태에서
임신이 되서 결혼식 없이 아기 먼저 낳았습니다.
그 아기가 돌이 지났나보더라구요.
돌잔치 가족들끼리해서 따로 연락 안 해줬어요.
최근에 하도 전화가 안 오고 안 받아서 왜 그러냐했더니
최소한 자기 임신하고 애 낳은거 알면 아기 내복이라도 사줄 줄 알았다고
서운하다고 하더라구요.
결혼식도 안 했고 애 낳았다는 것만 저에게 말했고
돌잔치도 안 해놓고선 섭섭하다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러니 주고싶은 생각도 없고 그 친구가 속물같은 거예요.
다 받고 싶었음 정식 결혼식을 하던지 돌찬치를 했음 되는거잖아요.
제가 그리 서운하게 했나요?
전 그러고 그 친구 못볼 거같습니다.
그동안 아무말 없다가 뒤통수 치는 거 같은 생각들고 불편해지네요.
추가
댓글들이 의외네요.
저 거지아니고 신랑 전문직이예요.
프랜차이즈 가게도 있구요.
결혼식도 안 했는데 축의금 줄 수도 없고
또 저희 지금 가게도 오픈한지 얼만 안 되서 지금 어렵기도 하구요.
아기 돌이고 했음 자기가 먼저 연락은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전 돌 백일 이럴때 계속 연락했거든요.
언제 백일이고 돌이니 이모니 신경쓰라구요.
그친군 그런것도 전혀없고 전 바쁘고 하다보니 신경못쓰고 있었고.
또 굳이 줘야하나 생각도 들었어요.
근데 가만있다가 지나고 그러니 황당한거죠.
그리고 또 자기 임신하고 우리집 와선 안 쓰는거 있음 달라길래 없다고
다쓰고 둘째 생김 줄 거라고 그 대신 계속 모니터로 아기 지켜볼 수있는 그거
갑자기 이름 생각 안 나네요. 그거 싸게 줄테니 사가라 했더니 괜찮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둘째 태어나고 걔는 둘째 생각 없대요.
그리고 걔는 아기용품 다 얻었다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허름한 거라도 괜찮으니 달라니 준다놓고 안 주더라구요.
전 제 손으로 비싼 거 다 산거고 둘째도 생각해서 그런거지만
걘 둘째 생각 없고 다 얻어놓구선 안 주고 진짜 다시 생각해도 서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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