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혹진 빈티지 레이블
1-1화 http://cafe.daum.net/truepicture/Qt7/1067611
1-2화 http://cafe.daum.net/truepicture/Qt7/1067650
1-3화 http://cafe.daum.net/truepicture/Qt7/1067672
안녕하세요~ 1-4화입니다
즐감하세요!
그시각 은조


은조
빨리와. 끔찍해 죽겠다구.
어떻게 나만 여기에 두고 자기 혼자가?
어? 어떻게 그럴수가있어!
강숙
너랑 같이 가면 또 도망치는 줄 알고 그인간이 따라나서잖아.
반지찾아서 처리하고 곧장 데리러 갈테니까, 그런줄알아.

은조
뭘!! 뭘 어떻게 처리한다는거야?
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이 모녀 너무 후덜덜하게 싸우는것같아...

강숙
넌 몰라도 돼.

효선
아줌마!
강숙
어, 다 끝났니? 네집은 어디니?
그리고 끊어진 전화.

하..

밖에선 장씨아저씨가 한풀이중

듣기 싫어

효선
근데 아줌마가 왔어요? 난 송은조가 올줄알았는데
강숙
내딸이야. 근데 한참 가야되니?
효선
쫌만 가면 돼요.
참, 그때 그 나쁜놈들 어떻게 됐어요?
우리아빠가 여자애를 괴롭히는 남자애는
세상에서 가장 치졸하고 못난애들이래요!
강숙
택시비 내가 낼게 택시타자.
암것도 모르고 똥꼬발랄한 효선이와 반지만 찾고 빨리 가고싶은 강숙여사

효선
바로 쪼긴데요?

강숙
바로 요기 조기 하면서 계속 가잖니!!
효선이의 공격에
끝내 짜증폭팔한 강숙여사

아줌마들
아가~ 효선아~~

아줌마1
아이고 말도 아니여. 사장님 노발대발하시고, 집에 일하는 식구들 다 무릎꿇리셨어~
아줌마2아까 점심때부터 지금까지 밥도 안맥이구~~
효선
점심때부터 지금까지??
갑자기 아줌마들이 와서 효선이 끌고감

어이 무
한편 화가 단단히 난 효선이 아부지 구대성씨


어휴 저거 또 저러네

대성
나는 이따위 술은 못팔어! 어디서 이따위껄 술이라고!!
술밥, 누룩, 물 넣고 섞으면 그냥 다 술이야??!!
눈 두개 코하나 달리면 다 사람이냐고?!
성난는지 풀죽었는지 시시때때로 온도 습도 체크하고
만져주고 달래줘야지 왜 함부로 막굴려서 이런 정신빠진걸 만들어놔!
이거 술 아니야. 다 똥물이야 똥물!!!

와장창!!

효선
아빠!!

대성
얘 누가 데려왔어?
효선
아빠 그만!!

효선
아빠 아저씨들 무릎아프겠어..

효선이의 특급애교에 당황한 틈을 타 얼른 방망이를 뺏는 기훈
둘이 티키타카 쩌네요

그래도 아빠의 화가 가시지 않자 필살기를 준비하는 효선
… Loading …

신기한거 구경하는 강숙여사

효선
아빠.. 저기 무릎 꿇은 아저씨들 중에서
반은 내..친구들 아빠들이야..

대성
(당황)

효선
크흡..
눈물 장정

효선
크흐흡...!
굳히기에 들어감

대성
...

조금만 더 하면 넘어오시겠군..

이제 마무리를 해볼까

효선
아빠아...

응?

응???

으으응~~

뭐하는 거여
쟈가운 은조만 보다가 저런 딸을 보니 영 미식거림..

대성
꼴도 보기 싫어. 썩들 꺼져!!(츤츤)
역시 딸의 애교엔 이길수가 없죠

^-^

아줌마1
아이고 우리 사장님 사모님 살아계셨을때는 저렇게 고약하시지 않으셨는데..
강숙
할머니, 여기 사모님 돌아가셨어요?
아줌마1
이잉... 효선이 저거 6살때..암으로다..
말하는게 미용실 아주머니들 급

이제야 알아차린 아줌마
이잉?
근데 댁은 누슈?

글쎄요..미래의 사모님?ㅎㅎ

효선
아줌마! 깜빡했어요ㅠㅠ
효선이 포즈 넘 귀엽잖아여
내가 하면 주먹 먹방인데ㅜㅜ

강숙
아니~^^ 괜찮아.
알고보니 중요한 일이었구나?
???
갑자기 엄청 친절해지신것 같습니다만...

효선
쪼오~기가 저희집에요.

강숙
..!
난다..부자의 냄새가...

위엄 쩔

강숙
정말 크고...!

효선
네?
강숙
아..아니, 가깝구나^^
ㅋㅋㅋㅋㅋㅋ가식돋는 강숙여사


마지막은 집이 너무 넓어서 반지찾기가 어려운 효선이로 마무리
효선이 넘나 귀여운것..
이제 절반 조금 넘었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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